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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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옥내림채비 미끼털림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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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낚시 세달차째인 초보입니다. 

크기보단 뭐라도 낚아야 재미있는 초보이기에 이곳저곳 정보 찾아보다 옥내림채비 주력으로 낚시 다니고 있습니다.

제 채비는 찌는8푼 막대찌, 원줄모노2호,목줄모노1.5호, 붕어바늘 6호에 목줄길이 한 20,27정도? 양바늘, 

찌맞춤은 집에서 수조로 4목정도에 맞춰서 가면 현장에서 보통 2목 내외이기에 이상태에서 옥수수달고 4목정도로

해서 낚시합니다. 이 상태로 낚시다녔는데 이제까진 옥수수만 털린 경험은 거의 없고 월척은 못해봤지만 9치정도

되는 붕어도 잡아보면서 한창 재미있게 낚시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 온후 기온 많이 떨어진 이후로 처음 출조했는데 가볍게 손맛이나 보자는 심정으로 자주 가던 저수지에 아침 6시경

부터 오후 1시경까지 낚시했습니다. 작은붕어 넷 정도 잡고 돌아왔는데, 찌에 별 표시가 없거나 약간씩 움찔이거나 옆으로

살짝씩 움직이는 것 같은, 여튼 옥내림으론 챔질타이밍이 아닌 입질을 받다 좀 기다렸다 채비 회수해 보면 영락없이 옥수수가

털려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옥수수 아랫부분이 터져있거나 으깨져 있거나 심한경우는 껍질만 바늘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었

는데 이럴때에도 챔질할 만한 찌놀림은 못 본 상태였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저수온기에는 입질이 미약하단 소리가 이거구나

하고 처음 경험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추워지니 이런 입질을 보일 것 같은데 채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싶어 질문드립니다.


붕어 네마리 잡은건 오전 10시 이전에 어느정도 입질 표현이 될 정도의 찌놀림이 보이길래 잡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입질이 거의 없거나 미약하다시피 했고 별다른 찌놀림은 없는데 빈바늘만 남아있거나 옥수수가 손상되었습니다.
이 저수지에 강준치와 블루길도 사는데 강준치는 이채비로도 어느정도 찌놀림을 보여 꽤나 낚은 기억이 있고 이 날도 준치한마리 잡았습니다.
혹시 블루길이 별다른 찌놀림 안보이고 옥수수를 털어갈 수 있을까요? 주차여건이 편해 이 저수지 자주 다니는데 옥수수로 블루길 잡은 경험은
딱 한 번 있긴 합니다.
옥내림이라면 옥수수를 먹고 돌아설수 있는 놈은 다표현됩니다..

다른 잡어라던가 고기 크기가 너무 작다던가 수심측정이 문제가 있어 슬로프가 너무 졌다던가...(사실 슬로프가 많이 져도 먹고 가는 시점이고 목줄이 길어봐야 30~ 40수준을 감안했을떼 매우 핵심적인 요인은 아닌듯) 채비문제는 아니니 걱정말고 계속해보세요
혹시 왕우령이 있는 곳에서 낚시하신거 아니에요?
왕우렁이 많은 곳은 요즘 낚시하기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채비가 움찔도 하지 않았는데
옥수수가 갈렸거나 온데 간데 없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심한곳은 발밑에 옥수수 10알 내외로 뿌려놨다가 30분 정도만 있다가 보면 옥수수는 온데간데없고 그자리에 우렁이만 몇마리 모여있죠.
토종터의 붕애들..껍질만 남는경우있음..찌 좌우 흔들면서 갉아먹는 입질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위 말씀하신 내용중 <으깨져 있거나 심한경우는 껍질만 바늘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부분은 찌맞춤이 잘못되어 슬러프가 너무 낮게 완만하게 되었을때 나타나는 주요 현상이네요.

친환경 봉돌로 바닦 0점 찌 맞춤을 하고, 수심을 찿은 후 와셔를 빼서 원하는 목수를 내어놓고 찌멈춤고무를 추가로 조금 내려 수심 미세조정을 해야 합니다. (찌 나온 목수 + 찌고무 내린 길이 = 봉돌이 바닦과의 높이) 바닦에서 봉돌이 얼마나 떠 있는지를 알아야 목줄 슬러프가 어느정도 인지를 명확히 알수 있습니다.

직각 삼각형으로 생각하시면 봉돌<->바닦은 <삼각형의 높이>가 되고 목줄 슬러프는 <빗변>이 됩니다.
목줄길이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봉돌<->바닦은 <삼각형의 높이>를 조정하시면 슬러프 정도를 원하는 만큼 저절 가능합니다.
붕어의 소행은 아닌거같고 새우나 우렁이 등 기타 생물이 옥수수를 훔친거같네요.토종터의 경우 입질없다고 계속 두시면 빈바늘로 낚시하는경우가 생기니 가끔가다 낚시대 들어보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잔고기의 소행 입니다.
찌의 미동을 느낄까말까 할 수준의 깔짝임.
어느새 옥수수는 털리고......
지금시기에 우렁 소행이 딱 그런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징거미 새우는 가슴팍 부근에서 옥수수를 갉아먹듯이 옥수수를 먹습니다.
어항에서 본 결과!!
요즘처럼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붕어도 입질이 약해 씹어만 놓은 경우도 있고
터에 따라 서식하는 다슬기, 우렁이, 블루길, 새우, 징거미등이 옥수수를 훼손하는 경우가 왕왕있죠.
채비의 문제라기 보다 시기와 환경의 문제 인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눈먼붕어님^^
제 생각으로는
1. 목줄을 조금 더 가늘게 즉 1.2호로 바꾸어 주시거나
2. 찌 푼수를 조금 더 줄여 보십시오. 6푼대 혹은 7푼 초반대
3. 지금 현재 목줄이나 푼수를 쓰시겠다면 목줄을 35/25으로 더 늘여서 4목 맞춤보다는
2목 맞춤으로 하여 슬로프를 조금 더 줄여 보십시오.
제생각과 사견으로는
붕어는 사람과 달리 치골이 사람과 달리 목적이나 입안내부에 있습니다.
찌가 움직이지 않고 옥수수가 으깨어 졌으면 그자리에서 입안으로 가져가서 오물거리다가 뱉어버리는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붕어가 옥수수를 먹으면서 그자리에서 오물거리다가 삼키고 있고 맛이 좋아서 내지 별로 움직이지 않을 경우 찌의 움직임이 표현이 덜되는경우
이상하다 하면서 채비를 회수하면 그때 붕어가 강한 저항을 하는 저수온상\황도 있었네요

그 눈먼붕어님의 채비는 바닥에 깔리는 채비가 아닌 떠있는 채비라고 봐지고
실내에서 옥수수를 달아서 수조함에 넣오보셔서 수조함 바닥을 자세히 보시면 알수있을겁니다ㅏ.

유투브 쉬리의 옥내림 채비법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채비를 두바늘 달고 표준 맟춤하시고 옥수수달고 오목 네지 사목올려보시면 긴목줄과 짤은 목줄이 바닥에 표현되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유투브 뚜기의 옥수수붕어를 검색하여 자세히 보시면 붕어가 흡입하고 어떻게 목넘김 그리고 그 순간에 찌의 표현이 나오는지
동영상을 보실수있을겁니다.
붕어씨알이 잘아서 그런것 같네요. 요즘은 밤낚시보다 낮낚시에 일조량이 많은곳과 수심이2m정도 되는곳을 한번 공략해 보세요.
거북이닮은 자라 찌 꼬물꼬물 움직이지않고 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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