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0대 중반이 조금 넘은 초보조사입니다. 최근 낚시를 취미로 가지면서 옥내림낚시 기법을 배우며 민물낚시 재미에 쏙빠졌는데.. 과거엔 지렁이 떡밥 미끼말고는 다른 미끼에 대해선 잘알지 못했습니다.
옥수수를 물고기 잡을때 미끼로쓴다는 것도 몰랐구요. ㅋ
과연 언제부터 옥수수로 붕어나 기타 민물고기 미끼로 사용을 했는지 궁금 합니다.
지식이 풍부하신 선배님들께서는 아실것 같아 여쭤봅니다.
추운날씨 안출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램합니다. ~(__)*
옥수수는 언제부터 미끼로 사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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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방사장님의 언락을 받고 미끼는 뭐냐고
물어보니..ㅡ콘옥수수ㅡ..
잉?? 강냉이!!
그때까지 저의 낚시는 지렁이와 떡밥을 짝밥으로
간혹 지렁이대신에 현장 채집한 새우를 미끼로
3~4대 정도 편성하는 낚시 였는데..
옥수수라는 듣보잡이 대박을 치다니..
야튼.. 저는 그때 첨으로
옥수수를 붕어미끼로 쓴다는걸 알습니다..
가격은..원터치포장용기에 담아서 5백원 했던걸로..
극소수 사용자를 제외한 보편적 상황전개를 거슬러보면
대물낚시가 일부 꾼들에게만 점차적으로 시작되고
즉,콩알떡밥 낚시 의 전성기가 사그러지기 시작한 싯점
2000년도부터라고 봅니다
당시에 피라미 성화와 블루길을 피하는데 재미를 본 일부 꾼들로 부터 점차적으로 확산되는 시기라고 봅니다
2005년 부터 방송매체의 대물낚시붐으로
새우,참붕어와 더불어 옥수수미끼가 블루길,배스등 외래종이 서식 하는곳을 싯점으로완전히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당시에 이미 업소용 큰 통으로 밑밥을 주면서 장박 하는것을 목격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엔 보통 바닥채비에 미끼만 옥수수를 단 형태 였지만,
내림낚시가 대물낚시와 더불어 유행 하면서
내림채비에 옥수수를 미끼로 씨알 좋은 붕어가 줄줄이 올라온곳을 경험한 꾼들로 부터
조용히 옥수수내림 낚시가 퍼지고
2009년에 이르러서는 친수성찌(물먹는찌)가 매체를 통해 알려 지면서
본격적인 옥수수 내림낚시가 대중화 되기 시작한걸로 기억 합니다
결론적으로 옥수수 미끼가 점차적으로 퍼지기 시작한것은 2000년 부터이고,
완전 확산 된것은 대물낚시가 대중화 되는시기 즉,2005년 부터라고 보고
내림낚시 기법같은 예민한 채비에 옥수수를 달기 시작한것은
2009년경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저의 기억을 더듬어 본곳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람니다
그리고 제생각엔 앞으로도 옥수와같은 단품미끼로 새로운 곡류? 가 또 나올것 같은데요 어떤 새로운 단품미끼가 나올까요?
왜?자꾸만 이런생각을 하게되냐면요
옥수수미끼낚시는 비용도 안들고 2000원으로 아주저렴하고 즐거운 낚시를 즐겨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