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 한가해진 틈을 타서 낚시를 많이 다녔습니다.
한 10번 정도 간거 같은데.. 붕어를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ㅡㅡ
채비는 록시 52~36 까지 펴면 배스터만 다니고,옥수수 낚시 특성상 편해서 10~12대 정도는 깔아 놓습니다.
찌 > 동원작 쏘세지형
원줄 > 무지개색 세미플로팅 3호인가 4호쓰고
목줄 > 모노 3호 길이 20센치 외바늘
바늘 > 벵어돔 바늘
찌마춤 > 현장에서 바늘 달고 케미 머리까지 수면 맞춤
봉돌유동 > 약 10센치 줍니다.
스펙은 이렇구요.. 두바늘 쓰는게 좀 귀찮고 걸리적 거려서 외바늘로만 씁니다.
근데 문제점은 찌올림 인데요..
찌에 아무 미동도 없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게 먼가 깔짝 깔짝 입질은 하는데 시원하게 입질을 못합니다.
찌를 올리긴 해도 찌올림 속도가 너무 빨라서 챔질하기도 힘듭니다.ㅋㅋ
어제 오전까지 일하고 고복지 가서 밤새 입질을 세번이나 받았는데 고속 찌올림이라 챔질을 하지 못했고,
채비 회수해서 보니깐 옥수수를 붕어가 씹어 놓았네요.. 수심은 1메다 20정도 나왔구요..
이게 지금 뭔가 채비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보이기도 하고.. 붕어 얼굴을 구경을 못하니깐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앞치기 때문에 동원작찌 쓰고 있는데.. 찌를 한번 바꿔볼까 생각 하고 있고,
아님 옥올림을 포기하고, 다시 바닥으로 바꿀까 생각도 드는데 오기가 좀 생기기도 합니다.
전에 소야찌로 붕어도 많이 보고, 찌올림도 좋아서 다시 소야찌로 갈까 하는데 너무 약해서 그렇고..
아님 옥올림낚시 전문가 분께서 찌좀 추천해 주시면 제가 한번 써볼 의향도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요즘 한가해서 낚시 다니는데 한마리라도 잡고 싶습니다.
바빠지면 몇달간 낚시는 꿈도 못꿀거 같아요..
옥올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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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 말씀드리면 목줄길이를 5이상 늘려보시구요
바늘사이즈를 바뀌보시고 작은걸로
1.2목 내놓고 낚시 하실꺼니까
찌는 괜찮으실것같구요
제실력으로는 여기까지 ㅎ 혹시 옥수수 단단한거말고 몰랑한걸로 해보시고
저는 옥수수 반찬통같은곳에 글루텐 반봉지랑 섞어서 1.2일 숙성시킵니다 그걸 미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잡힐때 제가 사용하는방법입니다ㅎㅎ
바늘 두게 달고 수면 일치시키고 바늘 하나를 빼면....
애매한 찌맞춤이 될 거 같습니다.
옥 올림은 조금 무거운 찌 맞춤이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찌 맞춤은 바늘 하나로 하고
봉돌 유동을 주고 한거 같아요ㅋㅋ
찌 안바꾸고 다시 도전해봐야 겠네요
할경우 까부는 찌놀림이 나타납니다..
순부력이 250 이상 넘어가는 찌들의경우는
수조에서 표준찌맞춤하셔야 이뿐 찌올림 보실수있을겁니다..
이곳에서 배운데로 나열해 보겠읍니다
외바늘 채비에 목줄이 길수록 좋다고~~35cm 이상
찌 맞춤은 무겁게....바늘빼고 수면 일치로 맞추라고들 하는데요
수면 일치 할때 바닦찧고 올라오는 찌 맞춤으로 하시길
찌가 입수 하면서 수면 일치는 가벼운 찌 맞춤.....
참고로 전....저 수온기에는 옥내림을 하고요(목줄 1.0mm에 25x35cm 바늘은 5호)
활성도가 좋을시는 옥 올림을 합니다...정답은 없읍니다~~ 참고만 하시길
28옥내림찌 싸잖아요.몇개테스트 해봐도 좋겠네요.
그래야 믿음좀갑니다ㅎ
예민한 찌맞춤에 목줄을 길에 하고 전체적으로 약한 채비를 하시면 됩니다.
단점은 수심이 낮은곳에서는 멋진 찌올림을 보기 힘들고
수초를 끼고 하는 낚시에서는
매우 힘든 낚시가 될수 있습니다.
여러 채비가 있으나
결국 노지에서의 조과는 채비가 아닌
시기와 포인트 싸움 입니다.
멋진 찌올림은 채비의 힘이 아니라
멋진 몸짓을 하는 붕어를 만나느냐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