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 낚시의 가장 큰 어려움이 목줄 꼬임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채비: 원줄-세미플로팅, 모줄-모노, 목줄길이-25정도, 찌-부레찌
찌맞춤: 최초 찌맞춤은 바닥채비(바늘없이 케미고무 중간정도)
이상태에서 부레찌의 부레를 조절하여 찌톱이 10cm 정도 올라오게 하면 당연히 봉돌이 그만큼 상승할 것이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목줄이 슬로프가 되면서 외바늘 옥내림이 될거로 생각합니다. 물론 채비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두바늘 옥내림보다 불리하겠지요?.. 채비의 안정성은 제외하고, 이럴 경우 입질 표현이나 입질 빈도 등 고수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참고로 2주전 출조시 1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어서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당시에 원줄은 카본 2.5호였습니다.
외바늘 옥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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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런지는 설명이 매우 길어지기 때문에 넘어가구요
대부분 바늘 목줄 봉돌순으로 수직에 가깝게 안착되거나
본봉돌이 내려앉아 버립니다
그 메카니즘을 장담할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바늘 한개의 수중무게
목줄의 수중무게
찌톱 10cm의 부피 값을 정확히 알고 계산해봐야 알지만
낚시대 칸수가 달라지면서 원줄무게(길이)가 줄었다 늘었다 하는 거나 현장에서 바람이 불어 수면이 조금이라도 일렁이게 되면
말씀하시는 10cm유지도 불가하죠
민감한 채비 구상할때는 수면이 항상 컵속의 물처럼 고요한 수평선이라고 고정해서 구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현장은 그렇지 않을때가 많으니
바람이 조금만불어도 낚시불가상황으로 치닫는 경우가 생깁니다
2바늘 채비도 짧은 목줄은 수직이고 긴목줄만 경사(슬로프)입니다
슬러프지게 할려면 찌맞춤을 외바늘 달고 2목 나오게 맞춘 다음 노지에서 4~5 목 정도 내 놓고 하심 슬러프진 상태로 낚시 가능합니다.
원리을 설명하자니 글로 설명 하기가 좀 거시기 하네요 옥내림 많이 하신분들이라면 간단히 알수 있는 이론인데요 ^^;;
외바늘달고 미끼달고 4목딱 나오면 목줄이 수직으로 바닥이 딱 짚어 진것입니다. 그리고 찌를 올리면 5목이 되겠죠 바늘이 바닥에 닿으면서 바늘무게가 없어졌으니까...
그상태에서 목줄길이 만큼찌를 올려도 5목이 됩니다. 바늘이 바닥에 닿은 상태는 똑같고 찌를 땡겨 내리는 무게는 편납까지밖에 없는 것은 똑같으니까...
이후 편납이 바닥에 닿는 순간부터 찌가 5목이상이 되겠지요
수심의 편차가 거의 없는 평평한 바닥에서라면 4목 수심을 찾고난뒤 목줄길이보다 짧게 찌를 올리면 외바늘 슬로프 됩니다...만.. 옥내림이라기보단 얼레벌레가 더 맞는 표현이 되겠네요
무바늘 4목 맞춤에 바늘달고 4목내놓고 합니다(2목~3목~4목식으로 수심맞춤)
입질은 옥내림과 비슷하나 챔질타이밍 잡기가 힘듭니다1미터이상 끌고 갔을때 후킹되더군요
외바늘은 옥내림 보다는 마름에서 띠울낚시에 씁니다
이전에 어떤분이 띠울낚시 글올려 놓은 것 봤는데~~~(바늘은 감성돔 2호추천)
제 단순한 생각에는 바닥에 있던 봉돌을 찌스토퍼는 그대로 두고 부레찌를 이용해서 봉돌을 들어 올리면 목줄이 자연스레 슬로프가 될거로 생각이 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또 설령 슬로프가 된다고 해도 실제 낚시에서는 여러 어려움이 있는가 봅니다..
먼저 넘쳐나는 이론속에 혼돈 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는 현장의 경험과 적절하게 토론되어져야 된다고
봐집니다
실지로 외바늘 슬로프낚시에서의 관건은 목줄의
슬로프인데 위에 말씀처럼 직립입수시 슬로프형성이
어렵다는건 지극히 이론적입니다
실지로 정확한 찌맞춤 후 맑은물에 입수 시켜보면
우선 추가 자기자리를 잡고 그 뒤 슬로프가 질 목줄이
U짜를 그리며 수초 후 낙하 하므로 정확이 슬로프를
그립니다
자연에 취약한건 사실입니다만 찌목수를 더 낮추고
좀 더 고부력으로 가신다면 극복 가능하실껍니다
전 전층낚시를 오래했고, 옥내림도 2007년 3월부터 해왔는데 외바늘 낚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아무 걱정마시고 외바늘 옥내림 하세요.^^
2~3주전에도 수초 넘겨서 외바늘 옥내림으로 많이 잡았습니다.
다만 부레찌를 이용해 역으로 찌를 맞추는 건 수조 등에서 먼저 기준점을 잡고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부레찌를 사용하는데 옥올림으로 기본 찌를 맞추고 낚시하다가 활성이 나쁘다 싶으면 옥내림으로 전환합니다. 이때 미리 수조 등에서 부레 조정시 물속에서의 채비 정렬을 다 확인해둔대로 합니다.
옥내림 찌 맞춤도 어렵다고 하시는 분은 이리 하시면 됩니다
1. 무바늘 상태에서 1차로 7목 나오도록 찌맞춤을 한다.
2. 바늘을 달고 무게를 확인한다 (몇목 나오는지 확인)
3. 무바늘 상태에서 링을 추가하여 0점 찌 맞춤을 한다.
4. 무바늘 상태로 수심 측정을 한다
5. 바늘과 바늘에 옥수수 까지 달고 투척 하면서 찌가 한두 마디 나오도록 링을 감한다
즉 바닦에 봉돌을 닫게하고 링을 감하여 찌를 띄워 슬로프를 맞춤니다.
높이와 빗변의 길이를 알면 각도(슬로프) 를 알수 있습니다.
제가 외바늘 할때 하는 방법입니다.
참조 하세요.
한수 뜻있게 배우고 갑니다
이것이 월척의힘이라 세삼 느껴봅니다
감사 합니다 ^^
옥내림 채비면 기본적으로 찌가 내려갈 때 채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많이들 나와 있던데...
말씀하시는 상황에서는 찌가 올라올 때 챔질하신다는 거요?
(*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만 저는 솔직히 아직도 옥내림 채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특히 예민한 바닥채비와 옥내림 채비의 조과 차이를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토종붕어의 경우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조과가 결정되는 것이지 아무리 채비를 달리하고 붕어가 예민하게 먹이활동을 한다고 해서 예민한 바닥채비에 못 잡을 붕어를 옥내림으로 했다고 잡힌다고 생각 못 하겠더라구요. 그런 중에 님의 설명이 몹시 끌려서 질문을 더 드리게 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저는 99년부터 했는데요,,,ㅋ
그냥 오래만 되었네요 ㅎ
경력과 조과는 다른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저도 외바늘 내림한지가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해서 확실한건 두바늘 내림처럼 입질시 챔질 타이밍이 똑같습니다,,,슬로프아닌 슬로프? 량에따라서 차이는 나지만 ,,,
슬로프 문제에대해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수조에서 하는것과 노지에서 하는것이 다르다 생각합니다
넓은 수조에서는 슬로프 줄수 있습니다
직접해봣죠,,,
자기가 원하는만큼 조절가능도 하구요,,,
허나 노지에서는 안되는 이유가 딱 한가지 입니다,,,
노지는 직접 들가서 본게 아니고 제생각입니다만,,,
왜 안되냐면 바람과 물결 때문이죠,,,
바람과 물결이 없이 고요하면 될수잇죠,,,,
근데 노지라는곳이,,,
첨에 바람없고 물살이 없다면 슬로프가 생기겠지만 바람이나 물결에의해 찌가 조금 흐르면 슬로프는 없어지고 바늘만 땅에닿고 슬로프 줄수록 봉돌과 바늘사이 목줄은 사선만 그리다가 슬로프 한게에선 봉돌이 땅에 닿게 되는거죠,,,
뭐 봉돌이 땅에닿기 직전쯤엔 슬로프가 생기긴 하겠죠,,,
고로 슬로프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여기서 알수있듯이 바늘과 봉돌사이 슬로프가 없고 목줄은 긴장 상태에 있어서 외바늘 옥내림도 쭉 끌고가지 않아도 두어마디 빨리는입질에 챔질해도 성공합니다,,,
수영장에서 여러번해보니
외바늘로 찌탑을 이용해 슬로프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찌탑에 물기 닦고 여러번 세밀히 해봤지만
기대와 달리 슬로프는 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외바늘 옥내림은 대충 맞춥니다.
단, 찌맞춤할 때 지톱을 한마디 이상으로 하면 손해더군요
옥수수를 달아도 떠다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즉 옥수수무게가 물속에서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원줄 호수가 늘어날 수록 수심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1미터 수심에서 찌맞춤을 하고 3미터 수심에서 다시하면 목수가 더 올라옵니다.
이유인즉,
수심 30cm가라앉는 원즐이 1.17 플로팅을
1미터 끌고 내려갈 때와
3미터 더 깊은 곳으로 끌로 내려갈 때
당연히 3미터 끌로 내려가는 상황에서의 원줄 부력이 증가하겠죠
그래서 저는 옥수수 달고 케미꽂이 바로 밑 한마디내로 맞춥니다.
떠다니면 옥수수를 두알,
좀더 가볍게 맞추려면 가벼운 케미로 편하게 합니다.
단기간에 그 해답을 찾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거지요.
위에 답해주신 방법들로 실험 해보는것도 만만치만은 안을겁니다.
오히려 더 헷갈릴수도 있을겁니다ㅠ
끈기를 가지시고 노력하다보면 좋은결과 분명히 있을겁니다.
확실한건 어떤 채비든 내채비에대한 믿음이 중요합니다.
불신의 싹이 자라기 시작하면 낚시내내 멘붕입니다ㅠ
년중 거의 꽝은 없지만 꽝치면 둘중 하나입니다.
못에 고기 없던가,고기들 아예 입을 닫았던가ㅎ
그런곳은 미련없이 철수합니다.
외바늘 슬로프채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바람이 심한날이나 유속이 있는 곳에서는 조금씩 무겁게 해서 흐르지 않게 해서 씁니다.
그래도 흐르거나 하면 서있던 편납을 아예 눕혀 버립니다ㅋ
찌선택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력이 약할수록 유리하다고 봅니다.제경우 3호 이하로 쓰는데 대분분 2.5호나 2호 씁니다.
원줄은 카본? 부력에 영향 많이 줍니다.다들 아시겠지만요^^
낮에 심심하실때 바닥 훤히 보이는데 가셔서 이것저것 실험 해보십시요.
캐미 어느정도 나왔을때 봉돌,목줄상태 거기서 가감했을때의 차이점.목수 변환시의 차이점등등...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슬러프 됩니다
많이 배우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