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철이 철인지라 물낚시를 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날씨도 춥지않아 얼음낚시 할 만한 곳이 이쪽에는 없구요.
그래서 쓸데없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전 지금까지 제일 오래 한 낚시가 바닥낚시입니다.
그러다 수년전 내림을 좀 했었구요.
그러다 다시 바닥으로...그러다 요즘은 옥내림을 즐기는 편입니다.
저도 참 쓸데없는데 신경을 좀 쓰는지라...채비를 가지고 장난(?)도 치곤 합니다.
바닥, 연주, 중통, 옥내림, 가지바늘, 분할, 방랑자...
예전에 옥내림 2대와 방랑자 2대로 낚시를 하는데 옥내림만 조과를 올려서 그 이후로 방랑자는 걷어버렸는데...
요즘 다시 방랑자 채비를 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옥내림과 방랑자는 비슷한 점도 있는것 같고, 거기에 가지바늘을 덧 붙이면 여러모로 장점이 있을듯 해서요.
혹시, 저 처럼 방랑자+가지바늘 채비로 항상 낚시하는분 계신가요?
이 채비가 바닥이나 옥내림과 비교해서 무엇이 단점인지 궁금합니다.
아직 봄은 멀었지만, 며칠있으면 설이네요.
신정에 한 기자가 외국에서 어떤 외국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의 올 한해 소원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 중년의 외국인은...
'긍적적인 마음으로 뭔가 좋은일이 생기길 바랍니다.'...........이런 대답을 하더군요.
전 이 말이 아직도 또렷이 기억이 납니다.
참 좋은 말이지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굳이 나쁘게만 바라보지 않고 현실을 인정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뭔가 맘속으로 좋은일이
생기길 바라며 희망을 갖고 한해를 살겠다는 말...........
이 말은 꼭 저를 보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설 전까지 묵은 부정을 다 날려버리고 새해 첫날부터 이렇게 한번 살아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월척 많이하시고 좋은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요즘 생각하는 것은...?
-
- Hit : 360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8
찌맛이 없읍니다
방랑자채비 추천합니다
배스터에 ~낚의 가벼운 대물채비, 방랑자, 옥내림 이렇게 3명이 했는데
각각 턱걸이, 37, 꽝 이었읍니다
정답은 포인트가 우선입니다
날씨.기온.수온다맛으면 금상천화겟지요
아랫바늘의 목줄 중간에 좁쌀봉돌 한개 물리시면
방랑자 채비가 되고 찌올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간단히 변형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긍정적 사고로 희망을 가지고
낚시에서나 살이 전반에 걸처 욕심부리지 않아야지 생각합니다.
베트남월척붕어님도 설복 많이 받으시고
월척의 행운이 함께하시길....
저 같은 경우
옥내림채비를 조금 무겁게 사용해서
올림 입질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지요
되십시요 ( 스마트폰의 단점 오타가 많읍니다 )
어복 충만한해되길 바람니다
쓰레기는 버리지마시고 되가져오는 미덕을
보여주는 조사님들이 되시길....
하지만 수초가 많은 지역은 좀 곤란하죠.
수초가 많고 활성도가 좋을땐 다시 채비 변형해서 바닥채비에 6호봉돌찌를 사용합니다.
올해는 좀 배워보아야 할꺼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