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저녁 사면초가님과의 약속으로 동네저수지에서 만나기로하고 저수지도착(참고로 잉돌이68낚은곳)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사면초가님과 인사하고 일돌이낚은자리는 어느낚시방사장님인듯한분이 다대편성하셨고 사면초가님은 중하류쪽 저는 그냥 빈자리 수심이 옥내림찌한계선이저군요
받침틀도없이 가벼운마음으로 그냥4대만펼쳤읍니다
그사장님자리는 바로왼쪽 조금있다 볼일이있으신지 어디론사 가시군요
사건은떄부터 10대정도펴신것같은대 앞쪽 긴대3대가 옥내림인것같았읍니다.
그중한대가 쭈욱올리더니만 전형적인입질패턴으로 쭈욱내려갔다가 찌가사방을휘젓고다니고 다시올라와서 옆에있는찌도 걸고 같이돌아댕기고 있더라구요
시선이안갈수가없었읍니다. 그렇다고 남의 낚시대 들어볼라니 왠지 예의가 아닌것같기도하고 그래서 계속구경만하고 있었읍죠.
그때!! 저의 오른쪽2.5칸 (수심65cm정도)대에서 잠시조금올렸다가 쪼옥빨리는입질에 챔질 9치인줄알았는데 제어보니 예상외로 턱걸이한수,
그리고 다시저의 눈은 옆조사님의 찌로 아직도 돌아댕기고있더군요 이저 우짜해야됩니꺼.
보아하니 3대정도 서로엉킨것같같던데 일찍 대라도 들어들었다면 엉킨줄 푸는수고는 덜어드릴수있었는데..조심스럽기도하고 조금난감하더군요
월님들은 어떻게하시나요? 궁금합니다
우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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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워 낚시대에 손대는 순간...득은 하나도 없고..실만 생깁니다...
채비 엉키게 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고..낚시대 부러질수도 있고..
괜히 도둑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그냥 냅두는게 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바로입질때 수습을했으면 좋왔을텐데..
남의 대 장비를 함부로 만질수도없고..
찌불이나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계속보자니 안되겠다싶어 낚시대올리니깐...그때서야 오셔서 고맙다네요..
그래도 등어주는게 예의인거갔습니다....
혹시나 대차고나가면 그게...
절대로 남의 낚시대에 손대지 않는게 예의입니다.
그 분이 자리를 비운 것은 그 장면을 다 감수 한다는 뜻이니..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단..... 대를 차고 나가서 내가 앉은 곳으로 찌가 오면...
대 건져 가고 낚시 방해 하지말라고 정중히 부탁하시면 됩니다.
옥내림을 다대편성하거나..
장시간 자리를 비울시에는 중간중간 몇대를 걷어놓아야합니다..
채비감기고 엉키면..본인도 힘들겠지만..
밤에 후레쉬 비추고 채비 정리한다고..
주변에 방해가 될수도있습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절대 남의 낚시대는 만지지 맙시다.
눈팅만 하수밖에요...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 합시다
지인의 장비이면 바로 달려갑니다.
줄터져도 욕먹고 어째든 건드리면 좋은 소리는 못듯는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번 그런경우가있었는데
그냥 보고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