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낚시 를 한6회 정도출조를 했는데 갈때마다 잉어 40이상 매회 걸었는데 절반이 원줄 또는 목줄이 터집니다
그래서 카본줄 로 원줄을 쓸려고 하는데 어떨런지요?
[질문/답변] 원줄을 카본줄쓰면??
조선소붕어 / / Hit : 5602 본문+댓글추천 : 0
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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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낚시에서 카본줄은 단점이 많습니다.
가라앉는 특성으로 부력이 영향을 주기때문에, 운용이 조금 어렵습니다..
그런 것들을 감안하고 카본줄을 쓰시는분들도 요근래 있으신것 같긴 하지만..
강도만으로 카본줄을 선택하시는거라면 저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카본줄 특성자체가 강도는 강하겠지만 신축성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줄이 늘어나면서 버티는 성질이 있는 모노줄에 비해 카본줄은 목줄이 훨씬 더 나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목줄까지 카본줄을 쓰는것은..뻣뻣한 카본줄로인해서 붕어 이물감을 자극하는 원인이 될수도 있고요..
줄보다는..너무 강제제압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항상 원줄관리를 해가면서 조금이상이 있다싶은 원줄은 제때 갈아주고..가급적 직결매듭을 이용해서 낚시하신다면..
강도는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무리한 제압만하지않는다면 잉어 5~60정도로 원/목줄이 터지진 않습니다.
붕어잡아서 터질일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잉어야 터져도 그만 ~ 잡아도 그만~
안출하세요~!
단점이 있을것 같고요....그래도 대물때문에 카본을 고집한다면 연질낚시대 를 쓰셔야
카본사의 딱딱함을 낚시대가 상쇄시킬수 있을것입니다
장단점은 다 있지만 모노줄은 퍼머현상이 심하고 가는 라인일수록 퍼머현상은 더 심하죠.
전 옥내림에 처음 샀던 육각사 원줄 1.5(일반줄 대비시 1.2호), 목줄1.2(일반줄 대비시 1.0호)이 남아 있어서
아직 사용하곤 있지만 넘 가늘고 약해서 사용하기가 진짜 불편합니다.
산 줄이 아까워 사용하곤 있지만 다음에는 원줄 1.5~2호, 목줄 1.2~1.5호로 상향 조정할 생각입니다.
4목 맞춤에 아랫 목줄에 요조리 좁쌀2호 달면 케미 끝까지 잠기는데요.
이 상태에서도 5치가 대물처럼 넘 멋지게 찌올림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굵게 카본으로 쓴다면 기본적인 조황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아라미스님께서 설명 잘 해주셨네요..
대물낚시는 '찌올림'이다라는 기존관념 때문에 옥내림을 배척(?)했지만 막상 옥내림을 해서 손맛과 찌맛을 본 이후 기존 대물채비는 짐칸으로...ㅋㅋ
저는 처음 잘못알고 카본사로 시작했습니다.
원줄 1.7에 목줄 1.2....ㅋ
그런데 막상 해보니 괜찮던데요.
문제가 있다면 카본사의 무게가 있어 가라앉는 현상이 있는것 빼곤 말입니다.
하지만 찌맞춤을 할때 카본사의 무게를 감안해서 찌맞춤을 한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모노줄에 비해 퍼머현상도 덜하고....
예전에 내림이나 중층을 조금 해보았는데 가는 모노줄이 주는 부담감은 장난아니죠....^^;
제가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카본사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무엇이 맞다. 꼭 그렇게 해야 된다라기 보다는 자기에 맞고 현장상황에 맞게 하신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결과는 매듭과 인장력등을 해결하면 아주 좋았습니다.
줄의 무게감도 1.2호라서 모노 2호에 비해 그다지 많지 않고 대신 강도는 믿음이 가더군요.
줄이 가라앉는 불편보다 떠다니는 불편이 더 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줄도 PE로 써보니...밤낚시 중에 목줄 교체횟수가 훨 줄어듭니다.
조과는..뭐라 장담 못하겠지만 암튼 옥내림하면서 느끼는 불편감이 줄어드니 그걸로 만족하지요.^^
그리고 목줄도 한번 갈지 않앗읍니다.
왜냐면요...
멀쩡한 목줄을 교체할 이유가 없다는..
만약 예민한 떡밥낙시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 애를 먹읍니다.
처음부터 수초낙시를 배우고 새우낙시를 배운분들은 ... 힘드실겁니다.
옥내림은 바지한벌.. 잠바한벌.. 바늘뺀자욱으로 걸레를 만들어야..
그리고 손에 무수한 바늘침을 쏘여 봐야 숙달이 되는 낚시입니다.
바지 잠바를 바늘뺀자국으로 도배를 해야된다는...
요즘에는 거머리 살림망에 바늘이 많이 걸려서 애먹이더군요...^^
꼬인 목줄을 풀때나..특히 옆 낚시대 3~4번대 정도에 원줄과 목줄이 함께 배배 꼬여지거나 할때는..
정말인지..심호흡을 몇번이나 하면서 화를 참고 겨우겨우 풀어내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