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을 하면서 윗바늘의 위치가 궁금하시죠?
바닥에 닿아있나,떠 있나,떠있으면 몇센치나 떠있고 ,
닿아있으면 몇센치나 닿아(슬러프)있나 알고 낚시를 하려면
먼저 자기가 사용하는 찌에 바늘 하나 옥수수 한알이
몇목을 하강시키는가(몇목의 침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개인에따라 찌부력이 다르고,바늘의 크기가(무게)가 다르고
선호하는 옥수수의 크기(무게)가 다르므로 예를들어 말씀
드리겠습니다.
찌의 목수가 10목이고 1목이 2센치라는 가정하에 바늘 하나가
2목,옥수수 한알이 4목의 침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두바늘의 단차는 10센치이고 빈바늘 4목 마춤에 아래바늘에
옥수수2알을 달아서 4목이 나오도록 수심을 맟추어서 두 바늘에
옥수수 한알씩 달아서 던지면 몇목이 나올까요?...
2목이 나옵니다. 왜냐면 바닥에 닿아있는 아래바늘은 더이상 침력을
상실합니다.그러면 바늘 하나의 침력 2목이 상승하여 6목이 된 상태에서
옥수수 한알의 침력 4목이 하강하여 4목+2목=6목-4목=2목이 됩니다.
그러면 바늘의 단차가 10센치에서 2목의 길이(4센치)만큼 하강하여
바닥에서 6센치 떠 있게됩니다.그리고 3목이 나오면 4센치,4목이
나오면 2센치 5목이 나오면 바닥에 닿고 6목이 나오면 2센치 7목이나오면
4센치 8목이 나오면 6센치정도 슬러프가 되어 집니다. 그리고 8목이상이 나오려면
편납이 바닥에 닿은뒤부터가 됩니다.(바늘 두개의침력은 4목이므로 바늘을
떼어내면 8목노출)
여기서 중요한 맹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투척한 채비는 시간이 경과 되면서 조금이라도 가라앉고,
두번째- 바람이나 대류에의해 찌가 이동하면서 가라앉고,
세번째-옥수수의 무게가 동일하지않다 등등 변수가 있다는 것 입니다.
다시말해서 바닥에서 살짝 띄우는 낚시를시작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닥에 닿을 수 도 있다는 것 입니다.
위 내용중에 몇목,몇센치는 예를들어 드린 말씀이고,본인의 찌에 바늘하나,
평상시 사용하는 옥수수 한알이 몇목의 변화를 가져오는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한바늘 그리고 두바늘,한바늘에 옥수수 한알 ,양바늘에 한알씩
꿰어보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반드시...고수의 지름길...
두서없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그동안 옥내림을 하면서 느낀점은
찌마춤이 제일 중요하고 대략이라도 바늘의 위치를 알고 낚시를
해야 옥내림의 묘미와 조과가 배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보·팁] 윗바늘의 위치가 궁금하신분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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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사용하는 찌가 너무저부력 이거나
너무 고부력이거나 너무 큰(대물용)옥수수를
사용하면 윗바늘을 띄우거나 양바늘 슬러프낚시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으니 적정사이즈를 사용하기 바라며
대부분의 저수지는 양바늘 슬러프 낚시를 하여도 되지만
약2~30%의 저수지 에서는 윗바늘을 띄어야 조과가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띄울낚으로 시작하여 아랫바늘에 입질이 집중
되거나 대류가 심할때,그리고 잔챙이 성화가 심할때는
두바늘 슬러프 낚시를 합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은 윗바늘을 띄울때 유용하며 항상
슬러프 낚시만 하시는 분들은 외바늘 낚시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나름대로 또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붕아지매 상면하시길~
옥수수한알의 수중에서의 무게는 통상많이 쓰는 다나고 6호바늘의 무게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다나고 6호바늘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하고요..
수조실험을 해보면..4목맞춤에 4목노출을 하면 윗바늘이 뜨는것이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이것을 설명하자면..
빈바늘 4목맞춤이라는것은 4목노출된 찌가 빈바늘 2개를 띄울수 있는 부력을 가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옥수수2알을 달아서 아래바늘이 바닥에 안착이 되었을때..어떤 상황일까요?
안착된 아래바늘의 옥수수와 바늘은 계산에서 제외시켜야될것이고..
원래 4목노출된 찌가 가지고있던 2바늘을 띄울수 있는 부력이 윗바늘 하나와 옥수수하나를 감당하게 되겠지요?
말씀드린것처럼 옥수수한알과 바늘하나의 무게가 같다고했을때..
{바늘2개의 무게 = 옥수수한알 + 바늘하나} 인 상태가되고..
이런 이유로 4목노출된 상태에서 윗바늘이 뜨는 것입니다..
현장에서도 미리 채비를 투척하여 원목줄과 찌등 채비가 물기를 머금어 표면장력을 최대한 줄여준 뒤에..
수심에 근접하게 찌맞춤을 한다면..윗바늘이 뜨는 위와같은 채비정렬이 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이 경우 2430님 말씀처럼..맞춤목보다 좀더 찌가 잠긴 상태에서 이런 정렬이 나타나는데..
이것역시 현장과 수조의상황의 차이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이런 현장맞춤으로, 4목맞춤에 3목노출로 윗바늘이 떴다고 가정을 하면..
2430님 설명대로라면, 2목노출된 상태에서 윗바늘이 1목만큼 덜 뜬다는 말이되는데..
그건 틀린 설명입니다.
만약 3목노출로 윗바늘이 떴다고하면..
이 3목노출된 상태에서는 윗바늘의 위치를 가늠할수 없습니다.
3목보다 찌톱이 한목 더 노출이되면 윗바늘은 바닥에 닿게되고..
조금이라도 덜 노출이되면 윗바늘이 단차만큼 떠버린 상황이 됩니다.
실제 수조실험을 해보면..4목맞춤에 옥수수를 달게될 경우..
옥수수무게때문에 양바늘이 모두 뜬 상태에서 찌톱이 거의 케미목만 내어놓고 가라앉을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서서히 수조깔데기를 들어올리면 밑바늘이 바닥에 닫게되는 순간부터 찌톱이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찌톱이 상승하다가 멈추는 지점이 바로 4목인데..
이 4목은 단차의 범위안에서 윗바늘이 어떤지점에 있던지간에 고정이 됩니다..
깔데기를 더올려 윗바늘역시 바닥에 닿게되면 비로소 이때부터 찌톱이 다시 조금씩 더 노출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찌톱이 더 높아지다가 대략 8 목정도에서부터는(찌마다 틀려지는 부분입니다.) 짧은 목줄역시 슬로프가 생기게됩니다.
윗바늘이 바닥에 닿은 순간부터 바로 슬로프가 생기지 않고 8목에서부터 생기는 이유는 바로 찌가 가지고있는 잔존부력때문입니다.
{8-4(맞춤목)=4} -> 4목만큼의 잔존부력을 더 없애주고난 8목부터 서서히 짧은 목줄까지 슬로프가 생기게됩니다.
그리고 이 8목역시..슬로프가 계속 커져도 변동이 되지않으며 봉돌이 바닥에 닿아야만 비로소 상승하게 됩니다.
수*낚시 사이트에 옥수수올림낚시라고 설명된 그림이 있는데..
그 설명이 이런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있습니다.
찌 파는 사이트에서조차 잘못된 설명을 하고있으니 많은 분들이 잘못이해하고 그런 잘못된 지식들이 퍼져나가는것 같습니다.
한동안 게시판에 답글을 달지않았었는데..
요즘 장문의 답글을 본의아니게 많이 달게되는것 같습니다..
읽기 힘드실텐데..그래도 한번 잘 읽어주시고 많은 분들이 낚시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잔존부력의 설명이 조금 부족한것 같은데..내림낚시동호회 같은곳에가면 좋은 설명을 얻으실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4230님..
좋은 정보를 올리셨는데..
딴지아닌 딴지를 걸게된거 같습니다.
나쁜뜻으로 그런게 결코아니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에 공부하고 갑니다..
님께서는 옥수수 한알의 무게와 바늘 하나의 무게가 같다는
전제하에 댓글을 다신거 같은데 모든 옥내림 하시는 분들이
같은회사 같은 호수의 바늘은 사용하는것은 아니며,옥수수도
선호하는 크기가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바늘하나2목,옥수수한알4목 이라는 가정하에)
라고 썼는데 아마도 제글을 몇차례 읽어보시고 댓글을 다셧으면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제 글의 요지는 자기가 사용하는 찌에 바늘하나 옥수수한알이
몇목의 침력을 가지고 있나 확인 해 보자 라는 겁니다.
님의 말씀중에 (이 4목은 단차의 범위안에서 윗바늘이 어느지점에
있던지간에 고정이된다)라고 하셨는데 바늘과 옥수수의 무게가
동일할 경우에만 해당이됩니다.
바늘하나 2목 옥수수한알 4목이라는 가정하에서 쓰셨다면..
2목에서 윗바늘이 뜨는게 맞습니다.
통상적인 경우(다나고 6호전후의 바늘, 일반 스위트콘 제품)에서 설명을 드린것인데..
틀렸다고 한 부분은 제가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그것보다 제가 드리고싶었던 말씀은..
2목이 되었건 4목이 되었건간에..윗바늘이 떠 있는 맞춤목수에서는 윗바늘의 위치를 가늠하기 어렵다는것이었습니다.
수조실험을 제가 설명드렸는데..윗바늘이 뜨는 목수에서 윗바늘이 살짝떠있건..높게떠있건 노출목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글로써 설명이 조금 어려울수도있겠는데요..
예전에 붕알님께서 그림으로 잘 설명드린 것이 놀림낚시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아마 여기 월척에서도 "놀림낚시의 모든것" 이라는 이름으로 게시되어있는것으로 압니다.)
요즘 계속 글을올린 취지에 맞지않는 댓글을 달게되는데요..
저 또한 댓글을 달지않으면 그만이고 저도 속편합니다만..
틀린부분은 어느정도 바로잡고 넘어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랬던 것입니다.
이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경험들도 많이 쌓이게되면서..
다양한 질문 답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기본적인 원리를 잘 모르시고 글을 올리시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이 기법으로 낚시하기는 쉽지만..
여기에 사용된 여러가지 기법이나, 잔존부력과 같은 섬세한 부분들을 이해하기란 쉬운게 아닙니다.
딴지아닌 딴지처럼 계속 비춰지고있는것 같아서..참..속상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