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이던 대물내림이던 유동봉돌을 사용하는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남겨봅니다...혹시 이부분에 대해 정확한 이유나 해답을 아시는분은 상세한 설명 한번 부탁드립니다....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붕어가 떠있는 윗바늘을 빨때, 고정봉돌이어야 그봉돌의 침력으로인해 찌의 부력이 조금이나마 상실되어 미끼를 빨아들이는순간이나 입걸립순간 이물감이 덜할것으로 생각되는데요......내림이나 대물내림이나 채비를 보면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유동홀더를 사용하시던데요....제 생각에는 유동홀더는 원줄을 홀더 중간에 있는 구멍으로 통과시키기때문에 붕어가 미끼를 흡입할때 찌의 부력을 그대로 다 느낄것으로 판단되어지는데요......이부분에 대한 지식이나 답을 알고 계시는분께서는 상세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그리고 내림에서 유동봉돌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뭔지도 좀 설명해주셨음 하구요....
[질문/답변] 의문이 풀리지 않네요....^^
삼도리33 / / Hit : 5763 본문+댓글추천 : 0
저 역시 삼도리33님과 같은 생각이라 고정식으로 사용하는데 지금까지 아무 문제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하신 분이 계셨는데 유동식으로 사용했을때의 장점은 붕어가 흡입시 입속으로 빨려들어갔던 바늘이 찌가 다시 솟구치려는 힘에 의해 살짝 붕어입천장에 박히는, 즉 자동훅킹률이 좀더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만큼 붕어가 흡입할때의 저항도 크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낚시를 통해 느껴지는 차이점은 사실상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전층에서 꼭 유동봉돌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전층낚시인들이 편납홀더를 사용하지 않고 원줄에 휴지를 살짝 감은 후 직접 편납을 감는 방법은 사용하는데, 이 방법은 완전히 고정식이 됩니다. 편납홀더를 사용하는 분들도 찌고무의 여유를 주지않고 편납홀더를 고정식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많고요.
편납홀더를 사용하는 건 편납을 감을때 좀더 편하기때문이고, 편납홀더에 여유를 주어 유동을 시키느냐, 고정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찌의 부력저항감도 줄이기위해서도 찌다리에 약한 스프링을 장착하여
부력의 저항감도 줄여야합니다
붕어가 아주빠른속도로 미끼를 흡입한다면 유동의 효과를 본다고하지만
붕어의 흡입력이 유동의 효과를 볼 정도는 아니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붕어가 미끼의 흡입각도도 아래에서 위의 미끼를 흡입하기보다
위에서 아래 또는 붕어의 눈높이 정도가 아닐까요
저의경우는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봉돌을 올리고 내리는등의 용도로 유동홀드를 사용합니다
저는 바닥하다가 수시로 간단하게 내림으로 채비 전환하고 싶어서
꼭 유동봉돌이어야 되는지 의문을 가져 질문했었고 회원님의 의견이 양분되는듯 하여
고정봉돌 채비로 직접 현장에서 10회정도 해본결과 유동이 아니어도 되겠다 판단되어 고정으로 사용합니다.
덜 느낄까 하는 것인데요....
침력과 부력이 서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상태에서 뜨려고 하는 부력이 더 부담을 줄 것인가?
가라 앉으려고 하는 침력이 더 붕어에게 부담을 줄것인가?
전 유동홀더에 찌멈춤고무 간격을 벌려둔 것이 당연히 이물감이 덜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정봉돌은 균형을 맞추고 있는 부력과 침력이 동시에 당겨져야 (붕애입장) 하지만 유동홀더에 멈춤고무 간격을
둔 채비는 찌의 부력만이 붕애에게 부담을 주겠죠.
두 힘이 균형을 맞추고 있으므로 고정봉돌 채비는 두 힘이 모두 붕애의 흡입에 전달되리라 봅니다.
댓글 남겨주신 여려분께 또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명확한 답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론상으로 판단 할 뿐인데 아무리 가까워지려 애쓰지만 자연의 몫이(상황변화:수온.활성도.개체수.....)
크기 때문에 실전에서의 명확한 구분됨이 없으므로 논란과 혼란이 많은 줄 생각해 봅니다.
일기 예보등 우리가 자연을 상대로 명확히 수치화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통계적 수치와 관측되는 기앞등을
토대로 하지만 번번히 어긋남이 있듯이 우리들 낚시하는 각자가 수많은 지역,장소,계절,시간, 갖가지 방법...등 변수가 많으므로 나름의 방법으로 하지않겠습니까?
제가 유동에서의 특징.결과가 수치적으로 달라짐이 없기에 고정봉돌로 시도 해본겁니다.
바다낚시의 경우 전유동 흘림낚시 처럼 빨려들어가는 입질에는 유동폭 만큼은 붕어에게
이물감이 덜하지만 올림시에는 마찬가집니다.
저도 나름 의심병이 많은 편이라 여러가지로 구사해 보고 질문도 많이하는 편입니다.
항상 이렇게 서로의 생각.판단을 두루 나누는 과정으로 한발더 나아갑시다
즐거운 낚시외 함께하시길....
대형수족관에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는 힘의정도를 파악할려면
실험장비나 경비가 수월한일은 아니라봅니다
아니면 고속카메라로 촬영을 하던지요
추론이지만 유동봉돌의 효과가 나타날정도의 흡입력으로 붕어기 떡밥을 흡입한다면
바늘이 붕어의 입에 흡입되기전 떡밥은 바늘을 이탈하여
떡밥만 붕어의입에 흡입되리라 생각이됩니다
바늘이 미끼와함께 붕어의입에 흡입됨을 보면
붕어의 흡입력이 유동봉돌의 효과를 볼수있는 정도는 아니라봅니다
동절기 붕어의 활성도가 약할때 봉돌을 위로 올려줌으로 긴~목줄과 동일한 효과를 보기위함이 아닐까요
이 낚시를 소개하신 분들과 논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분들의 말씀은 대류에 강하게 하기 위해 유동을 준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개인적인 숙제로 남겨 두었습니다.
저의 생각은 꿈꾸는 찌님과 같습니다.
.....
내림낚시의 힘은 다양한 변형과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는 채비의 유연성일것입니다.
옥수수내림은 지금 너무 기존의 채비에 집착하는 듯합니다.
유동은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습니다. 무슨 엄청난 차이가 있을까요?
저는 오로지 고정납으로 합니다. 겨울철 하우스 내림, 봄철 노지 떡붕어 중층, 유료낚시터에 변칙내림 등등....
유동으로도 함 해봐야겠네요 ㅋㅋ
전층낚시에서는 유동식홀더를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홀더에 유동을 주지는 않읍니다.
스토퍼로 상하단을 고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원줄손상이 적은점등의 채비활용도가 원할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지, 좀더 기본기에 접근하면
간결하고 명확한 입질을 위해서 원줄에 바로 편납을 말아서 쓰는 경우가 더 많읍니다.
전층낚시에서는 오히려 홀더에 유동을 주게 되면 찌의 발란스가 좋지않아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