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에 따른 챔질타이밍?

안녕하세요. 이제 놀림낚시를 배우는 초보입니다. 얼마전 놀림찌를 구매하여 열심히 현장에서 공부중인데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없네요. 저는 원줄2호에 목줄1.5~1.2호에 바늘은 5호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찌맞춤을 4목에 맞춘 상태에서 아랫바늘에 옥수수 2-3알 달고 수심측정하여 4목에 맞추고, 아래,위에 옥수수 한알씩 달고 4목을 내어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질형태가 어떨때 붕어입질로 판단해야하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을 해봅니다. 이유는 아직 놀림낚시로 붕어를 잡지 못해봤네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겪어본 찌의 움직임을 정리해보면 ①채비 안착 후 찌가 스르르 잠겨 케미 목까지 잠기고는 더이상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 챔질해보면 아무것도 없이 허전하게 빈바늘만 날아옵니다. 바닥에 새우나 잡고기 소행이라고 봐야할지... ②채비 안착 후 미쳐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게 찌가 아주 빠르게 잠겼다 다시 원상태가 되는 경우 ③채비 안착 후 찌를 몸통 근처까지 올려주는 경우 게시된 글들의 내용을 보면 모두 다 입질로 판단이 되는데 문제는 챔질해보면 빈바늘만 날아온다는게 문제입니다. 혹여 저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물론 저수지의 환경이나 그곳 붕어들의 먹이습성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제가 궁금한건 아직 붕어를 놀림낚시로 잡아보질 못했으니 정확히 붕어의 입질이 들어올때 정상적인 찌의 움직임과 챔질타이밍을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