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과 안냉병채비를 평행으로 올해 첨 밤낚시를
지난주 수요일에 경산 자인의 적제지 다녀왔습니다..
그날이 코트디부아르랑 축구하는 날이였는데,,
날시는 의외로 푸근한게 난로없이 밤낚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건지 빠는입질은 엄청 약하고,,
케미정도만 남을때까지 아주 천천히 내려갔다가..
까작까작 반마디 정도 올리고 내리고 아주 약하게 반복을 하더군요..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보면 찌가 3~4마디 정도 올라와 있구요..
내려가는 입질에는 챔질하면 빈바늘이고,,
올라갈때 치면 붕어가 있더군요...
내림이 아니고 올림낚시^^
그리고 밤낚시에는 분명히 찌에는 반응이 없었는데,,
채비를 회수하면 붕어가 달려있더군요..
바닥에는 말풀이 어느정도 올라와 있었구요..
낮에는 그래도 입질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활성도가 있었는데..
밤낚시에는 계속 까작거리고, 입질도 없었는데 그냥 붕어가 달려있었습니다..
채비의 문제인지... 아니면 아직까지 붕어의 활성도가 정상이 아닌지..
참.. 미끼는 글루텐과 보리밥을 사용해구요..
바닥채비에는 글루텐만 사용했는데,, 밤새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내림채비는 정상적인 3목에 찌맞춤하고
3~4목정도 내놓고 낚시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손맛은 많이 봤는데,, 영 이상한 낚시를 해서..
제글이 이해가 되신다면,, 답을 좀 주실분이 계실련지..
늘 안출하시고,,
좋은 낚시들 하시기를.. ^^
그리고 옥수수에는 입질이 없었는데,,
보리밥을 물에 적시고 하니 손에 붙지도 않고, 미끼가 작아서 그런지
글루텐만큼의 입질빈도수를 보이더군요..
입질이 까작까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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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만하게 다시면 한마디에서두마디 정도 올리거나 내릴겁니다.활성도 좋은때처럼 큰입질을 기대하신건 아니신지...
참고로 토요일 제가 아는 둠벙 수준의 못에서 옥내림 4대 깔고 짬낚시 해보았습니다.지인은 금호권에서 월 한수했구요(밤낚시는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시기에 대구주변은 이제 옥내림 입질 옵니다.
8치급이상은 찌를 시원하게 끌고 들어 갔으나 7치급 밑으로는 아랫바늘 물고 올림입질을 보이더군요
활성도가 아직 많이 약하지만 그래도 밑밥주고 하니 입질은 오더군요
살얼음이 어는 12월 낚시에서도 입질은 시원시원한 것에 비하면 확실히 입질표현이 약한 때입니다..
그래도, 월척급 이상의 입질이라면 시즌중과 별반 차이없는 입질을 가져올 것입니다.
다만 7치 미만에서 그런입질이 잦은 것일 뿐입니다.
경우에 따라 8~9치 까지도 깔짝깔짝거리거나, 슬쩍 몇마디 내리고는 멈춰버리는 입질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추위만 지나고 며칠만 따뜻해지면 곧 좋은 활성도를 맞이할 것이라고 봅니다.
날씨가 영 걱정이네요...
좋은 답급 감사합니다..
^^
덩어리로 꼭들 여러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