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조하여 5대는 옥내림, 5대는 방랑자 채비로 10대를 펴놓고 시를 했습니다.
아침에 여명이 밝아 올 무렵
옥내림 채비에 찌가 천천히 멋지게 빨려 들어가는것을 보고 대를 들었습니다.
대를 잡는 순간 최소 월척 이상을 직감했는데
당기니까 "무슨 붕어가" 불길한 생각대로 붕어가 아니었습니다.
밖에 꺼내어 보니 허~걱 자라가 큰 냄비 뚜껑 만한 놈이........ 무서워
어떻게 옥내림에 자라가 나오는지 참 황당했습니다.
님들도 경험이 있으신지........
자라는 육식성 어종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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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곳도 한번 출조에 한두마리는 꼭 잡고 옵니다.
바늘 뺄려고 하면 물려고 하는 바람에 목줄만 자릅니다.
자라 무서버요//
저도 알고있기로는 자라는 육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여
특이했던건 두군데 모두 배스터였는데 먹을것이 줄어서 그런건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옥수수로...ㅋㅋㅋㅋㅋ
자라는 새우야 너무나 잘 먹지만 옥내림에 옥수수는 물론이며,
글루텐도 물고 늘어집니다.
토요일 밤 옥내림에 자라 3수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