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는 동네 조그마한 저수지 (마름+땟장+갈대) 모두 있고, 수심은 80 ~1미터 내외
바닥낚시에서 옥수수 끼고 하면 4치~ 9치 (잡아본 크기) 마리수 많이 하는편 입니다.
선배조사님들께 질문 드릴게요
1. 수초에 많이 붙이는 편인데 외바늘로 옥내림 할 경우 바늘달고 3목 --> 5목 이렇게 하면 2목 만큼 슬로프 지는건지?
2. 잔챙이 피하고 큰녀석들 잡으려면 어떻게 채비를 해야 하는지?
외바늘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해서 간단 명료하게 정리 해 주실 선배조사님 답변 기다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심측정만 정확하면 가능하리라 판단 되는데.....!!!!!!!!!!!!!!
4짜 잡았다는 분이 있어서요 꼭 잡고 싶어요, 한마리 라도 대구리로 ㅠㅠ
잔챙이 많은곳에서 옥내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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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준비해둔 상태 입니다.
3목 맞춤에 5목 노출을 했다고해서 2목만큼의 슬로프가 생기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슬로프를 본인이 원하는만큼 생기게 하려면, 맞춤 자체를 무바늘 맞춤을 해서 그 맞춤목을 기준으로 삼아야합니다.
무바늘로 3목 맞춤을 했다고치면,
그다음은 바늘을 달고 수심을 측정해야합니다.
이때 수심을 측정하는 노출목은 반드시 1~2목 정도로 3목 이하가 되어야합니다.
그런뒤에 수심기억고무로 수심을 기억시키시고,
수심기억고무를 기준으로 본인이 원하는 슬로프만큼 목수를 맞추시면 됩니다.
이렇게해서 다시 투척시켜보면 노출목은 똑같이 맞춤목인 3목이 될 것이고,
수심기억고무를 기준으로 올려주었던 목수만큼 슬로프가 생기게됩니다.
그림같은것을 곁들이면 좋은데,,, 글만으로는 설명하기가 좀 힘드네요..
군계일학 홈페이지에 가셔셔 성재현님의 내림낚시 동영상 강좌를 한번 쭉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기본적인 내림낚시 개념이 잡히시리라 생각됩니다.
낚시는 이렇게하시면 되지만..
말씀드린것 처럼, 찌맞춤과 수심측정을 최대한 정밀하게 해주셔야하는 불편함이 있고요...
본인이 계산한대로 슬로프를 만들었다하더라도, 윗바늘이 앵커 역할을 하는 양바늘낚시에 비해 채비가 불안정합니다.
다시말해, 찌가 조금씩 이동을 하는 것인데요..
이렇게되면 찌가 이동하면서 슬로프의 범위를 벗어나게되면서 자연스러운 슬로프상태가 아닌 사선형태로 채비정렬이 될 수가 있고,
사선정렬이 되면 목줄이 찌를 당겨서 찌높이가 맞춤목인 3목보다 더 낮아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즉, 찌위치도 불안정하고 찌높이도 조금씩 오르내리게됩니다.
물론 바람이 불면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지게되지요~
이렇게 낚시를 신경써서 하지 않으면, 열에 아홉은 목줄 수직인 어리버리나, 봉돌이 바닥에 닿은 채비가 될 확률이 커집니다.
이 중에서도 대부분 어리버리 채비로 낚시를 하시는거라고 보시면 되고요...
찌 놀음은 대게 올림입질 형태로 나타나게됩니다.
평소에 깨끗한 바닥에서는 일반 양바늘 채비를 하시고요..
수초대를 만나면 케미머리정도가 들어날정도의 무게를 가진 좁쌀을 하나물리시고 한목정도 노출시켜서 낚시를 하시면
조과에서도 옥내림에 뒤지지않는 예민한 좁쌀 봉돌 채비가 됩니다.
말씀드린것 처럼 상황에 맞게 전환해서 사용하시는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옥내림에서 잔챙이를 피하는 방법은 별로 없고요,
슬로프낚시용으로 나오는 병에 든 작은 메주콩을 사용하시면 그나마 잔챙이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머리아픈 외바늘은 가급적 지양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군계일학 홈페이지 (www.ilhak.co.kr) -> 낚시교실 -> 내림(슬로프)낚시
에 보시면 내림낚시관련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수심측정하고 슬로프를 주는 부분은
"하우스 내림(슬로프)낚시 - 2부" (찌맞춤 / 수심측정 / 슬로프주기...등)
를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듯 싶습니다.
ㅡ찌맞춤은 외바늘 달고 2~3목..
ㅡ실제 낚시할때는 4~5목 노출.
ㅡ낚시하면서 귀찮더라도 찌맞춤 재확인..
ex) 대깔때 찌맞춤 확인.
서너시간 뒤에 확인.
그리고, 아침경 다시 확인..
낚시하면서 찌맞춤을 확인하다보면
가끔 찌맞춤이 변할때도 있습니다.
그게 마음이 편하고 채비의 믿음 가더군요.결론은 옥내림이 아니지요..
슬로퍼 생각하면 머리속이 복잡아지는것 같아서..그냥 편하게 생각대로 합니다.
2.씨알 선별력은 어떠한 채비가 아니고 어떠한 미끼라고 생각합니다..
잔챙이 짬뽕터에 옥내림채비 참붕어, 새우미끼 가능합니다.
새우망 당궈보시고 채집된 새우(좀 굵은놈으로)나 참붕어 나오면, 채비변화 없이 미끼만 변화해 보심이......
또 대형마트가시면 오뚜기 켄중에 보통사용하는 싸이즈보다 작은싸이즈(껍질 파랑색) 있는데 알맹이가 좀 큽니다. 어거 쓰시거나 델몬트
종이펙(제 느낌에 델몬트는 붕어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거 같구요) 쓰시고요, 여유치 않으면 옥수수 굵은 놈으로 두개씩 끼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2. 오뚜기 16센티, 동원 18센티, 델몬트 20센티, 미니메주콩 22센티 ~
바늘은 6호면 충분하고 미끼의 크기와 딱딱함으로 씨알 선별을 합니다.
찌의 부력과 원줄의 비중과 목줄의 유연함이 잘 맞아야 좋은 채비이고
예민한 채비이지만 미끼의 투박함으로 씨알선별을 할수있습니다.
이상 외바늘 옥내림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동네 저수지 약 2천평(?)에 토요일 오후에 가서 밤낚시하고 오는 편입니다.
떡밥을 쓰면 난리가나서 (찌를 세울수가 없어서 ㅠㅠ) 옥수수로 낚시하고 있습니다.
바닥낚시(외바늘)예민하게 해서요한시간 하면 10여수 나오고 4~6치 대부분인 곳입니다. (가끔 7치~9치 나옵니다.)
동네 어른신들이 하시는 말씀이 4짜 나오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옥내림 외바늘이 궁금해서 올려 봤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구요. 올해 꼭 5짜 하시길 천지신명님께 빌여드릴께요!!! (5짜 하시면 살짝 장소 알려주세요)
(-.-) (_._) (-.-)
간단하게... 바늘한개에 두알 넣으세요...
그나마 조용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