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
올봄에 옥내림 잠깐 하다가 마름이 올라오면서 대물낚시만 하구있습니다.
근데 맨날 허탕이라 옥내림 한번 해볼까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옥내림이 조과는 탁월했는데 화끈한 챔질과 파이팅에 미련이 남아서 바닥으로
전환했거든요. 또 마름이나 수초가 올라와서 밑걸림에 채비가 뜯길꺼 같기두했구요
한여름에 피래미나 잡고기들이 많은 저수지는 붕어입질처럼 찌를 끝까지 끌고들어가는지요?
잔챙이가 덤빌때(여름) 옥내림 어떨까요? 할만한가요 아님 정신건강을 위해 바닥낚시가 좋을런지요
또한 바닥에 수초 밑걸림이라도 걸리면 약한 옥내림채비가 버텨줄 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옥내림 몇번뿐이 안해본 초보인데 이런 시기에 옥내림하면 스트레스만 받을까요? ;;
잡고기 성화에 안 시달리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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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나 잡고기가 많은 곳은 지금 시기는 매우 피곤하더군요
차라리 봄이나 가을이 훨 좋은거 같네요
잔챙이나 잡어도 덜 극성이라서요
입질은 찌를 끌고들어갈 정도는 아니고 옥수수를 쪼아먹는 정도로 표현됩니다
옥내림채비는 수초걸림에 아주 취약한데요 입질을 받았더라고 나머지 한바늘이 수초에 걸린다던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급적 수초가 듬성한 곳이나 수초의 가장자리를 노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수지를 택하시는게 상책일겁니다.
밤새 시달리고보니 에휴.....스트레스만 한가득....ㅎㅎ
잔챙이 붕어 새우,징거미,피래미...잡어에 찌가 춤을춥니다.
그러나,
큰붕어 들어오면 잡어들 입질이 뚝 끊어집니다.
이 때가 폭풍전야 같은 침묵이 흐르고 입질 제대로 들어옵니다.
가을부터나 옥내림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찌가 생각보다 덜 까불꺼예요
조그만 녀석 잡아내면서 채비 엉키며 짜증 나는것보다 좋겠죠.
그리고 목줄을 짧게 하시는것도 좋구요
바닥이 지저분하면 옥수수보다는 글루텐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가벼운 미끼라 바닥에 묻히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바늘과 가는 원,목줄을 이용하시면 어느정도 극복가능합니다.
잔고기라고 들어올리면 고기가 요동치면서 줄 엉킴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살짝 랜딩하며 뜰채로 담으시면
줄 엉킴이 많이 사라집니다.
내림낚시하시는 분들은 랜딩천천히 하면서 뜰채를 쓰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줄 엉킴이 작죠.
아무걱정없어요^^
입질...잉어보다 더빠릅니다 눈감았다 뜨면 슝~~~~~~쑥들어가는거, 뒤집는거, 끌고가는거;;;
피곤합니다;;;
피래미들 때문에 옥내림 아무래도 피곤할 거같네요
그냥 가을까지 기달려보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요
저도 어제 출조에 멋진 찌 액션을 보고 대를 잡는 순간
최소 월척이상이다고 느끼며 조심하여 당겼는데
헉 자라가 올라왔습니다.
옥내림에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