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입니다. 꾸벅
어제 자주 가던 곳에 평소의 포인트에 자리잡고 밤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참붕어와 붕애들이 많은 곳이지만 밤이 되면 모두 자러(?) 가고 제법 큰씨알이 붙어 밤낚시만
주로 하고있는데요. 어제는 너무 일찍도착한 관계로 다량의 옥수수로 낮 3시쯤에 집어를 했습니다.
잔챙이들이 환장을 하더군요..ㅎ 찌는 오르락 내리락. 완전히 가져가기전에 챔질하면 모두 헛빵.
완전히 가져가도 5치 내외..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낮이라 그렇겠지 하고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요
기다리던 밤이 오고 예전처럼 잔챙이들 자러가고 큰놈들이 와야 하는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잔챙이 ㅜㅜ
밤새 잔챙이와 간혹 오는 7치급으로 낚시를 마쳐야 했네요.
집어를 너무 낮에 많이 한 이유일까요? 평소와는 같지 않게 밤새도록 잔챙이 등살에 너무 피곤했습니다.
님들은 언제, 어떤식으로 집어를 하시는지요? 집어를 않하신다면 어떤 이유에서 인지요.
집어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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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이라면 해가지면서 잔챙이 입질이 끊기겠지만..
지금같은 경우는 낮에 잔챙이 입질이있으면 밤새도록 이어지는 편입니다.
다만 잔챙이 입질이 있는 와중에 씨알이 조금씩 굵은놈들이 낚여오긴합니다.
집어와는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오히려 집어를 안하는것보다는 잔챙이들이 취하기쉽게 옥수수를 으깨서 던져주면 차라리 한동안은 잔챙이 성화가 덜합니다.
지금은 잔챙이와 싸워가면서 대어를 기다리는수밖에 없습니다.
찌를 완전히 가져가는 입질이 아니면 옥수수는 붙어있으니 이런저런 잔입질에 신경쓰지마시고,
완전히 가져가는 입질에만 집중하시면 크게 피곤한 낚시는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옥수수 스위트콘 한통중 밤새 쓸 만큼의 옥수수만 남겨 놓고(굵은 것으로)
나머지는 밑밥으로 쓰라고 하더군요
스위트 콘 가격이 민물 지렁이 가격보다 써던데요,,,,,,,,ㅋㅋㅋ
인내하며 길을 찾아 봐야 겠습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고기들이 들어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밑밥을 주진 않습니다
고기들이 그 밑밥먹으로 멀리서 찾아오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거등요
대신 입질이 붙으면 그때부턴 밑밥을 칩니다. 들어온 고기들이 최대한
오래 붙어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제 방법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모르겠으나 낚시 시작하면서 캔한통
모두 뿌리고 시작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런다고 대박나는건 아니더라구요...
2천원짜리 한봉지 사면 두번쓰지요.
그냥 대충 던져두고 물고있으면 잡고, 안물면 꽝....
원하는 답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