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만 고집해오다 최근 몇차례 옥내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조과에는 도움이 되는 듯 하네요.
2목 찌맞춤후 3~4목 내어놓고 낚시하는데
간혹 캐미 근처까지 찌가 내려가는 경우가 생기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물리적으로는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없는데
이런 현상은 어떤 경우에 생기나요?
*참고로 저는 주로 소하천(낙동강지류)에서 낚시합니다.
바닥이 완전히 고르지는 않고
물흐름이 조금 있을 수 있고
수초도 밀생까지는 아니라도 상당히 있는 상황입니다.
물흐름에 채비가 고르지못한 바닥으로
흘러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이때는 봉돌이 바닥에 닿게 찌목을 더 올려보세요
즉, 찌맞춤은 바늘만 달고 하는 것이니 짧은 바늘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옥수수 1알의 무게만큼 침력으로 작용하여 찌를 더 끌어내리게 된다... 이론적으로는 이런 얘기가 될 수도 있겠군요. 바닥낚시는 소위 풍덩채비에 외바늘만 써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지 않았는데 옥내림은 좀 어렵네요. ㅡㅡ;
보고 가네요 ㅠ
찌와 초리 사이의 원줄이 아주 천천히,,가라앉으면서,,
카본줄의 비중이 1.78인가 여서 물에서 가라앉고 찌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옥내림용 모노사줄은 비중이 1.07인가 여서 살짝 가라앉는 수준으로 찌부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