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때쯤 캔옥수수를 몇박스 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옥수수도 거격이 엄청 올라서 좀 싼게 없나하고 온라인을 뒤졌는데
한캔에 790원, 800원 판매하는 걸 찾았습니다.
횡재한 기분에 박스(24개)째로 구매한 후 결재를 하는데
옥수수 값은 18,960원, 19200원인데 운송비가 박스 당 72,000원 입니다.
다시 살펴보니 운송비 3,000원이 한 개마다 부과된답니다.
이걸 상술이라고 봐야할지, 사기라고 봐야할지 헷갈립니다.
매년 이때쯤 캔옥수수를 몇박스 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옥수수도 거격이 엄청 올라서 좀 싼게 없나하고 온라인을 뒤졌는데
한캔에 790원, 800원 판매하는 걸 찾았습니다.
횡재한 기분에 박스(24개)째로 구매한 후 결재를 하는데
옥수수 값은 18,960원, 19200원인데 운송비가 박스 당 72,000원 입니다.
다시 살펴보니 운송비 3,000원이 한 개마다 부과된답니다.
이걸 상술이라고 봐야할지, 사기라고 봐야할지 헷갈립니다.
일명 (택배업자들이 하는)택배딱지 장사라고.... 택배딱지 (백마진?)이라는 표현이...
이런 유형의 상품들이 온라인 내에 많다는....
택배업자 혹은 택배업자와 결탁한 유통업자들이 차때기로 특정상품을 직구해다가, 상품마진 없이 건당 택배발송비만 챙기는....
발송 건당 500원이 세이브 된다면,
1만개 발송하면 500만원을 버는 셈이죠.
이런 상품류는 먹으면 사라지고, 또 다시 구입을 계속하게 되는 식품 쪽에 유독 많은 편인데.
낚시용품들 중에도 이런 상품들이 꽤 있습니다.
일반 낚시점에서 들여오는 도매가보다도 상품가격이 더 싸게 올라온 상품들도 있습니다.
왜냐면 차떼기로 정상도매가 보다 도 싸게 떼다가... 택배딱지만 붙여서 빠른 시간 동안에 싹 팔아 치우려고...
시장 내 실판매가격 모니터링을 전혀 하지 않는 회사의 제품들이 주로 그렇죠.
이런 순환이 장기화 되면, 정상적으로 그 회사 물건을 도매로 떼다가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면서
하나씩 판매하던 업장들은 그 회사 물건을 아예 입고 조차 하지 않게 되는 상황으로 가고,
그 제품을 생산해서 시장에 풀던 업체는 장기적으로 제품 홍보도 안되고, 일반 매장으로 나가는 출고가 거의 없어지고, 실매출이 급락하는.......
지금은 시장 내 실판매가격 모니터링 만을 하는 직원이나 팀이 생길 정도이죠.
결국 하나에 3,800원이 매력있는 가격이면 사고, 아니면 안사면 되죠.. 잘 보고 사는수밖에 없습니다..
판매이익 보다
많은 제품들이 있지요.
배송료 3000원 써있지만,
실제 배송료는 2200원 일 경우
800원의 이득이 생기죠.
물건 값 보다 배송료가 더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