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지역에 400평 무명 소류지가 있는데 꾼들 발길이 뜸하고 전체적으로 마름이 듬성듬성있고 뗏장도 상류쪽에 조금 있는데 수심이 제방 2m30~50 저수지 중앙 3m정도 밖에 안됩니다.
준계곡지인데도 수심이 낮은편인데요...
그래도 다행인건 배수를 거의 하질않는다고 합니다.
떡밥낚시 낮에 딱한번 해본결과 3~4치가 주종이고 가끔 6치급도 올라옵니다.
자생새우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새우씨알도 상당히 굵은게 많더군요...
제방 수심도 별로 깊지않아서 배수를 안하더라도 아무래도 쫌 불안한감이 있는데요...
분명 서식여건은 나쁘지않은거같은데 이곳에 자원은 대략 어느정도될까요? 월척도 있을까요?
400평 소류지 자원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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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가 적힌 푯말이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조성된지 오래되었다면
4짜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추측해 보건데 그리 큰씨알은 없어보입니다만,
일단 수심이 낮은것이 걸립니다.
수심이 낮으면 자연배수등으로 완전히 마르지는 않겠지만
거의 바닥이 드러낼 정도로 낮은수심을 반복할거로 보여집니다.
이런곳의 특징이 성장이 느리더군요.
산란도 일정치 않고요.
자생세우가 많다하더라도 6~7치가 한계인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일부분을 논하는 것이고
서식환경은 우리가 모르는일이죠.
서두의 글에 누가 알겠냐는것이 이때문입니다.
답은 직접 담궈보셔야 나올거 같습니다.
아차피 낚시는 인생과같은 미지의세계 아니겠습니까?
이맛에 낚시하고요.
저라면 무조건 하루밤 투자해보고 후회하겠습니다.
조용히 탐색하세요.요즘은 소문나면 저수지가 거의초토화 수준이라
혹시 모르죠? 4짜가나올지...
외래종 없는 토종터에 새우 많고...
4짜 한두 마리 정도는 충분히 서식하겠는데요.
"무조건 있습니다"라고 할것 같은데
3~4치가 주종일 정도라면 붕어를 잡아먹는 육식어종이 거의 없는 듯하고
굵은 새우마저도 많으면 그들을 잡아먹는
큰고기 개체가 그만큼 적다는 이야긴대요....
수많은 검은머리중에 새치가 하나씩 있는 수준으로
큰개체 비중이 매우 적다고 보셔야 할겁니다
수치상 확률로 3~4치 천마리 잡아내면 그중에 월척이 한마리 섞여나온다면 월척한마리 잡겠다고 천마리의 붕어를 걸어낼 자신이 있으시다면야....
제 낚시노트에
200평도 안되는 소류지에
새우도 참붕어도 잡어도 전혀없이
오로지 붕어만 사는 곳인데
채집망을 담구면 붕어치어들이 납자루떼 들어오듯 바글비글 들어오던 곳이었습니다
하룻밤 낚시에 9치 한마리만 잡아도 큰거 잡는것에 성공했다할 정도로 평균씨알이 적은곳이었습니다만
어느날 갑자기 정말 아이러니 하게 마술처럼
51, 49.5, 48.5cm이렇게 3마리가 한꺼번에 잡힌적이 있었습니다
그 조과소식을 아는 사람들이
그후로 1~2년을 계속 기회가 될때마다 도전했는데 35cm가 넘어가는 붕어조차 단 한마리라도 만난적이 없었다는군요
5짜급 3마리는 누군가 잡아다가 그못에 방생한 고기들이었을까요?
궁금하시면 들이대보세요
큰고기가 들어있다한들 잡아낼 재주가 없으면 내고기가 아닌것이니
수십번 들이대고도 잔붕어만 잡으신다면
'내가 재주가 부족해서 잔붕어만 잡았나 보다' 하고 그냥 다음을 기약하면 되는게 아닐지
그곳에서의 낚시가 재미 없어지면 안가면 되는것이고요 ^^
새우낚시하면 심심치 않게 찌맛을 볼수 있고
오짜도 서식하리라 봅니다
월척 이나 4짜급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200평 짜리 둠벙에 수심 최고 3m되는 곳에서 첫낚시에37cm를 잡아서 두번째는 노리고 들어가서 턱걸이급 타작해본후 과연4짜가 있을까? 의심을 해보았지만
그둠벙 마늘밭에 물댄다고 양수기로 물 다뺀후 쪽대질로 5짜도 잡아내는걸 친구놈이 목격했다 하네요
뻘이 엄청깊은 둠벙입니다.
거머리,참붕어,가물치 자생
원래 4~5자급은 운이 따라야 가능하지만 붕애들이 너무 많은곳은 미끼가 남아남지가 않죠
큰붕어가 그 미끼를 물때까지 온전히 남아있어야 가능하겠지요
도전을해보세요
지속적으로 파다가 보면 나오지 싶습니다
충분히4짜 이상 있을거라생각됩니다
없을수도 있고요 ㅎ(제경험일뿐입니다)
400평 안되는 소류지에서 잉어73센티 낙아봣네요~
붕어는 8치가 최대어였고~
오염원전혀없고 새우참붕어 자생하는데도~
마음을 비우시고 한1년정도 주말마다계속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ㅎ
잔챙이터에서 낚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 경우 잔챙이 입질 잦으면 금방 피곤해집니다.
대물이 있더라도 올 때까지 사람이 못 버텨요.ㅎㅎ
낚시는 싫어하는데 요리하는 거나 잡일 좋아하는 친구분 있으면 모시고 출조하세요.
초짜들 낚시 재미 들이도록 꼬시는데는 최곱니다.
한번 재미들여 놓으면 동출 팔자 펴는 거죠~~
얼굴을 봐야 확인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엊그제 제 친구가..
그리고 어제 제가 잡아 왔습니다.
ㅡㅡㅋ
사실 현지인이어도 알기가 쉽지않죠.
물이 자주 마른다면 아무래도 월척 소식 조건이 좀 떨어지겠죠.
붕어가 가물어도 땅속에 파고들어 산다지만요.
그러나 외래어 없고 자생새우 많고 발길이 뜸함 곳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출조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일락 향 가득한 오월에 어느날....
일단, 5짜, 4짜는 마음에 담아두시고 출조해봄이 좋을듯합니다.
다른데가서 꽝만치고 다니다 심심하면 가는곳이지요.
붕어의 크기는 4치~8치사이만 나오는곳이라 알고 다녔습니다. 가도 가도 그만한것만 잡히니까요.
어느날에 갔는데 그해에 가물어서 물 높이가 낮어졌는데 붕어가 엄청나게 큰것이 많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물고기를 구경만 하다가 돌아온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