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제 시작한지 한달정도 된 초보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새로 산 장독대 티타늄을 함 던져보고 싶은 마음에 ..안동 근처에 진골지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가격이 제입장에선 고가라서 찌도 커야 이쁘지 않을까 하여 집에서 정성스럽게 찌맞춤해둔
80센티급 긴찌를 달고 .. 유동찌고무 , 찌멈춤고무등 첨으로 써봤습니다.
수심이 2m이상정도 나오는 곳인데요. 캐미를 꺽고 던지고 또 던져 보아도
길이만큼 날라갈 생각을 안합니다... 앞치기 .. 방법을 몰라서 그런지 남들 하는거 보고 따라해보긴 했는데
안날라갑니다 ㅠㅠ
찌가 커서 저항이 심한가 싶어서.. 밑에 멈춤고무를 많이 올려서 유동이 아닌 고정식으로
해보아도 역시나 안날아 갑니다.
ㅠㅠ.. 찌가 길어서 그런건지요.. 저부력이라 봉돌이 작긴한데 ..
날리기도 힘들고 깊기 엄청 깊어서.. 도 낚시대 한대 펴는데 시간이 20분 ㅠㅠ
참고로 3.2칸대입니다. 줄이 좀 긴가 싶어서.. 낚시대 랑 똑같은 줄길이를 20센티 정도
절단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80센티 정도되는 장찌를 썻는데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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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댓글을 달아 봅니다
장독대 티타늄 낚시대 저도 한번 써보고 싶은 대입니다..
빤짝빤짝 광이 나는게 왠지 탐이 나더라구요..
허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우선은 3.2대 정도라면 일반분들도 앞치기 하시는데는 크게 무리는 없으리라 보여지는데
애를 먹으셨다면 아마도 아직은 님께서 앞치기 하는 요령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봉돌이 아무리 저부력이라도 대의 탄성을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앞치기를 하면
잘 안되거나 하는일이 없습니다..(유동이든 멈춤이든 그리 큰상관이 있을까요??)(약간의 차이는 있음)
물의 깊이도 2m정도 된다고 하니 최대한 멀리 던질 필요도 없을듯 보이구요
그리고 찌의 길이가 80cm정도이면 왠만큼 부력도 나갈것으로 보이므로 봉돌도 그리 작진 않을듯 싶은데..
몇가지 요인으로 분석을 하자면
1. 앞치기 요령미숙
2. 물과 포인트사이의 폭이 좁음
3. 바람의 영향
4. 찌의 저항에 비하여 봉돌이나 미끼의 비중이 가벼움
우선
1번은 꾸준히 연습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앞치기 요령이야 누구나가 다 그렇듯 첨엔 다 미숙하기 마련이지요..
제가 한번씩 데리고 가는 친구들은 2.0대 앞치기도 제대로 못하는 친구들 많습니다..
대의 탄성과 손의 감각을 최대한 살려 연습하시면 금방 됩니다
2번. 이건 저도 한번씩 겪는데
어쩌다 유료터 좌대에 않으면 물이 불어있거나 좌대가 조금 낮거나 하면
조금만 숙이면 손이 닿을 정도에 수면이 있습니다.
유료터의 경우 잦은 투척을 해야 하는데 이런경우 앉아서 앞치기 하기가 수월하지 않아
채비투척시마다 앉았다 일어섯다를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처럼 수면과의 높이가 낮으면 앞치기 하실적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런경우엔 자리를 옮기든가 줄을 조금 짧게 매어 빠른 앞치기로 미끼가 최대한
아래쪽으로 덜 가도록 투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하늘을 보고 채비를 투척하는 방법이라도....
3. 말그대로 정면이나 측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입니다.
바람을 등지고 있다면 채비 투척에 훨씬 수월합니다만은
바람이 어디 제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그 세기에 따라 방법이 다 다르겟지만
저 같은 경우엔 굳이 맞바람이 부는 자리에 않는다면
짧은대를 펴거나 스윙낚시로 채비를 투척합니다
혹여나 주위 여건이 좋아 채비가 걸릴만한데가 없다면
옆치기(?)로도 던집니다.. 스윙보다 편하고 앞치기보다는 대의 탄성의 더 이용할수 있습니다만
제데로 연습하시기 않으면 제자리에 투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4. 채비투척시 찌와 줄의 저항을 커버할수 없을 만큼의 봉돌과 미끼의 무게는
앞치기시 대의 탄성을 제대로 살릴수 없는 요인이 되므로 앞치기시
원하는 위치에 투척하기가 어렵습니다..
더욱이 장찌는 단찌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봉돌이나 미끼의 무게가 작다면
찌와 봉돌이 옆으로 비딱하게 투척되어 원하는 위치에 투척이 어려운 원인이 되지요
대게 장찌의 경우 어느정도 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장찌임에도 저부력이라면 미끼를 조금 무게가 있는 것으로 사용하셔야 할뜻 싶네요
님이 쓰시는 장찌는 아마도 떡밥용 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정도의 찌라면 대게 유료터에서 4.0대이상에서 많이들 쓰십니다(낚시란게 정답이 없기에 틀렸다는게 아니라
대게는 4.0대이상의 장대에서 어분을 달아 스윙낚시에 많이 쓰는 찌입니다)
지렁이나 생미끼의 경우 어분이나 떡밥에 비하여 무게가 적게 나가므로(콩알떡밥낚시의 경우 대부분 저부력 단찌사용)
그만한 찌를 투척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별거 적어놓지도 않았으면서 길기만 기네요..
더욱 간결하고 정확한 답변은 고수님에게 패스.......
아직초보라 걍 대의 휨세로 슬쩍 던저 넣긴 하는데 3.0까진 쉽게 되는데 3.2대가 왜그렇게 안날아가는지
3.0이랑 3.2랑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것도 아닌데 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포인트라는 개념이 아직은 확실치 않은 초짜여서...일단 챔질 하기 좋게..
일직선상으로 쭉뻣어만 나가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2칸은 쭉~ 날아가다가 중간에 똑떨어져버리더라구요...
하도 안되서 뒤로 뺏다가 머리위로 스윙도 해봤지만 안날라가더라구요.
아융.. ㅠㅠ;; 연습이 살길이군요..
그리고 찌도 지인한테 받은건데 노지용이라고 받은건데 떡밥찌군요..
음... 떡밥찌는 저부력 ... 대물 생미끼용은 고부력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되는겁니까??
다시한번 하나하나 알기쉽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5~60Cm정도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을 것 같군요.
수심2~3m라면 50~60cm정도의 찌로도 충분한 찌올림을 맛볼 수 있읍니다.
또 낚시를 자주 하다보면 자기만의 낚시대 칸수에 맞는 봉돌무게가 결정되어 집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2.9칸대---5~6푼(2~2.3g). 3.2칸대---7푼(2.6g), 3.6칸대---8푼(3g)정도가
앞치기시 제일 정확하게 투척이 되더군요.
굳이 정의를 하자면 낚시대 길이에 맞는 찌를 고른다고 할까요...
예를 들자면 50대 칸수에 40cm미만의 찌를 선택한다면
50대의 경우 찌의 위치가 대략 15~16m전방에 있을 터인데
짧은 찌를 사용하면 찌톱이 짧아 입질을 잘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거니와
찌의 부력도 상대적으로 장찌에 비해 낮으므로 봉돌의 무게또한 가볍기에
채비 투척시 어려움이 발생하게 됩니다(유로터 기준입니다)
반대로 짧은 대의 경우 지나치게 긴 찌를 사용한다면
그리 크게 문제 될것이 없겟으나
짧은대가 가진 속공낚시에 다소 어려움이 따릅니다(찌의 길이가 길면 그만큼의 부피와 부력이 따르기 마련이고
아무리 영점맞춤 마이너스 맞춤을 한다 하여도 단찌보다는 무디다면 무디고 중후하다면 중후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분들이 3.2대에는 구수파님의 말씀처럼 5~60cm정도의 찌를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낚시에서 정도란 없는거 같습니다. 제각기 자신만의 방식과 비법이 있으나
흔히들 많이 사용하시고 보편화된 채비나 방식을 따릅니다
하지만 이런 보편화된 방식보다 더 나은 조과와 방식이 나온다면
곧 그것이 정도인 마냥 보편화 되겟지요
다른 견해는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저또한 입문한지 몇해되지 않은 초보이기에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지신분과 토론하며 배우는 것을 좋아 합니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게 낚시이네요..
보통 찌길이가 길수록 앞치기가 어려워지는것은 당연합니다만.....
찌길이를 감안해도 3칸대까지 편한 앞치기가 0.2칸(36cm) 늘어서 않되신다니..... ??
일반적인 장찌는 그 자중만큼 적정 부력을 맞춰 내놓습니다. 장찌일수록 부력은 조금씩 커집니다.
아마 6호이상 되리라 판단됩니다만... 설사 무력이 적어도 떡밥무게까지는 포함하면 어려운일이 아닐텐데....
대 특성상 3칸대 대비 3.2칸이라도 원줄길이를 더 짧게 가져가야할 경우도있습니다.
원줄을 조금더 짧게 가져가시는것외엔.... 아니시다면... ^^;
님 질문에 말이 조금은 짧은듯 하네요.
인터넷용어라 하더라도 월척에는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은 언어 선택에 신중을 부탁합니다.
정보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