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합천호 새벽에 두마디 돌라오는데 낚시대에 손이 5번을 갔다가 돌아왔다가 하다가 한 20여분만에 챔질해서 걸었는데....
희나리 5짜더라는....
그외 토종 4짜는 입질이 무척이나 지저분 했습니다
피라미 처럼 쑥하는넘도 있고 그냥 빠른 속도로 올라와서 에이 7치네 하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진짜는 안동호에서 근 1분여를 살금살금 올리는것을 못참고 챔질을 해서
설 걸려서 뒤집는데. 6자는 넘는 토종붕어가 뒤집히더라는..
아 그 때에 낚아서 은퇴를 했어야 했는데...
지금도 비 100미리만 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안동호는 100미리가 넘어야 오름 수위 입니다
떼 붕어가 붙으면 엔간한 채비를 다 터져 나간다는..
전 저수지에서 새우미끼에 토종 38짜리 낚았을때가 최고의 입질이었던거 같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계속... 두근거렸지만 도대체 어디까지 올리나 지켜보자 이런맘으로 참고있는데...
결국, 옆으로 끌고가는 찌.. 챔질! 정말 찌맛 제대로였습니다. 그후로 새우미끼에 빠져들어 한동안 대물낚시만 했더랬습니다.
아마도 80년대 중반 일겁니다.충주댐 공이교 아래에 큰 고목나무가 물에 잠겼는데 맨위 가지만 보였습니다. 수심은 8미터정도 내가가지고 있는 제일긴대 4칸대가 바닥에 닿지 않아 한팔정도를 이었습니다. 이봉에 거친 떡밥을 달아 쏠채로 쏘면 고목나무 바로 앞에 떨어 졌어요.한참을 내려가 바닥에 닿으면 바로 예신, 긴 한마디 올리고 담배 한대 물면 1미터 장찌를 서서히 올려 짜빠드립니다. 잔잔한 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박눈이 내리는데 가스칸데라 불빛에 찌가 보일락 말락 하며 안착 하면 바로 예신 본신에 담배 한 대 물면 그때까지 찌올림은 진행중 이내 옆으로 쓰러지면 챔질 깊은 수심에서 붕어가 올라오며 세번의 쳐박음이 낚시대에 전해지면 피아노 소리와 함께 손맛이 거의 죽음이었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찌맛과 손맛을 그리워 하며 낚시다니고 있지요.....근 40년 동안 앞으로도 계속
걸었다하면 4짜 이상인 대물터에서는 찌가 움찔만 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이맛에 혼자 낚시갈때는 외래종터만 다닙니다.
2013년 베스, 블루길터에서 냉수기로 막 접어드는 12월초쯤에 35cm찌가 까딱도 하지않고 찌몸통까지 올리는데 거의 5분 걸리드라구요. 올라오는 내내 낚시대손잡이 두손으로 움켜잡고 숨도 제대로 못 쉬었습니다.
챔질과 동시에 낚시대에서 쐐엑~~!!! 소리가
기다리던 대물은 아니었지만, 생긴것도 완전 대박이었죠
아래 녀석입니다. 무지 잘생겼죠? ㅎ
인생에 유일하게 4짜를 했던 저수지에서 칠흙같이 어두운 밤.
30cm 단찌가 올라오다가 툭 떨어집니다.
늦었나 싶어서 못채고 기다리니 다시 빠르게 올라갔다가 천천히 내려가는 찌.......
아이고~ 찌톱이 짧아서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제자리로 돌아온 것이죠.
4짜나 월척을 걸었을 때보다 더 많이 생각납니다. 어떤 녀석이었는지 너무 궁금해요.
저는 개인적으로세번의 기억에 남는 찌올림이 있습니다
하나는 3월 초순
저수지에 저와 다른 한분만이 추위속에서 이른 밤낚시를 하는데 밤 12시경 찌가 올라오는지 원래 그만큼 나와있었다고 생각이들만큼 천천히 올라오던찌
결국 32월척한마리 했었고요
두번째는 20여년전 처음 찌를 만들어 낚시를 갔던날
50cm찌를 찌톱까지서서히 밀어올리던. ..
결과는 일곱치
마지막 세번째는 합천댐 오름수위에 희나리 46한마리 잡던때... 걸면 대물급이란 생각에 찌가 올라오던중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ㅎㅎ
언젠가 배수가 심한 저수지 상류 골자리 건너편 수몰나무 한 가운데가 너무 탐이났습니다. 오후내내 낚시줄을 여러번 뜯기면서 안착에 성공 이마에선 땀깨나 쏟았던 기억입니다. 옥수수 미끼라 자정까지 내버려 두었지만 눈은 그 찌를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들썩임.. 마치 저수지가 기우뚱거리듯 예신이 있었고 기어이 올라오는 찌.. 숨이 멎은듯 가슴이 쿵쿵거리지요. 체고에 비해 작은 삼 십 중반 사이즈.. 그런데 정말 잊을 수 없는 찌올림은 괴산 신흥지 제방 초입, 사각우물 옆으로 물골자리.. 자정쯤 28칸대에서 입질, 어서푼 챔질탓에 놓치고 난 후 재차 같은 자리 옥수수를 투척 기다립니다. 바로 눈 앞에서 꿈벅이더니 두마디 올리다 멈추는데 십 여초간 속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인고의 십 여초 뒤 찌가 설레설레 몸통까지 올라옵니다. 제 낚시인생 필살의 챔질.. 욱욱거리며 낚시대는 버텨주는데 바늘 매듭자리 원줄이 터져버리네요. 그 허탈함이란.. 이혀지지도 않고 잊을 수도 없는 그런 순간이었네요. 괴산 신흥지 5짜 있습니다.
간혹 터가 쌘곳에서 장박중에 한두번 입질 올때 긴장감 무시못하지요...걸면 4짜 5짜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봅니다.
희나리 5짜더라는....
그외 토종 4짜는 입질이 무척이나 지저분 했습니다
피라미 처럼 쑥하는넘도 있고 그냥 빠른 속도로 올라와서 에이 7치네 하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진짜는 안동호에서 근 1분여를 살금살금 올리는것을 못참고 챔질을 해서
설 걸려서 뒤집는데. 6자는 넘는 토종붕어가 뒤집히더라는..
아 그 때에 낚아서 은퇴를 했어야 했는데...
지금도 비 100미리만 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안동호는 100미리가 넘어야 오름 수위 입니다
떼 붕어가 붙으면 엔간한 채비를 다 터져 나간다는..
환상의 찌올림 때문에 평생 이러고 다니는지 몰겠네요
3월초,12월초. 시기가 가장 영향이 큰듯합니다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주천천히 몸통을찍고..잇엇음..
하필.. 통닭에 맥주흡입하구 잇을때 ㅡ.,ㅡ
달려가기엔 너무먼 낚시대 ㅠㅠ
천천히 그리고 계속... 두근거렸지만 도대체 어디까지 올리나 지켜보자 이런맘으로 참고있는데...
결국, 옆으로 끌고가는 찌.. 챔질! 정말 찌맛 제대로였습니다. 그후로 새우미끼에 빠져들어 한동안 대물낚시만 했더랬습니다.
찌든 부들밭 사이를 정리하고
쟁반만한 포인트를 만들어 참붕어를 투척했는데
말 그대로 그림같이 캐미가 슬슬 올라가더니
찌몸통까지 올라가서 그대로 정지한 채로 한동안 있었습니다.
챔질 했더니 32cm 월척....
새벽 3시경 지렁이 미끼에 정말 중후한 찌올림
챔질 후 강력한 손맛..순간 5짜구나!!
생각드는 순간!! 라이징...배스시키 ㅠㅠ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의 찌올림을 선사해준 녀석은 배스였습니다 ㅠㅠ
이맛에 혼자 낚시갈때는 외래종터만 다닙니다.
2013년 베스, 블루길터에서 냉수기로 막 접어드는 12월초쯤에 35cm찌가 까딱도 하지않고 찌몸통까지 올리는데 거의 5분 걸리드라구요. 올라오는 내내 낚시대손잡이 두손으로 움켜잡고 숨도 제대로 못 쉬었습니다.
챔질과 동시에 낚시대에서 쐐엑~~!!! 소리가
기다리던 대물은 아니었지만, 생긴것도 완전 대박이었죠
아래 녀석입니다. 무지 잘생겼죠? ㅎ
30cm 단찌가 올라오다가 툭 떨어집니다.
늦었나 싶어서 못채고 기다리니 다시 빠르게 올라갔다가 천천히 내려가는 찌.......
아이고~ 찌톱이 짧아서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제자리로 돌아온 것이죠.
4짜나 월척을 걸었을 때보다 더 많이 생각납니다. 어떤 녀석이었는지 너무 궁금해요.
참붕어 미끼에 담배 한개피 다 태울 동안 어신과 본신을 경험한적 있습니다..
한마디 올렸다가 살짝 내렸다가 다시 두마디 올렸다가 살짝 내려갔다가..
마지막 쭉~~~ 밀어 올리는 3단 입질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정말 직접 손에 넣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개인적으로 최대어인 36 cm 를
훌쩍 넘을 법한 놈이었는데.. 그만 발앞에 와서 목줄 모노 4호줄이 끊어져 버렸네요..
육안으로 대충 봐도 4짜 였는데.. 정말 아쉬웠고.. 또 기억에서 지울수 없는
멋진 3단 찌올림이 었습니다..^^
얘기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소변보며 뒤돌아 보았을 때
쭈~욱
황급히 달려가려다
손에 묻었던 아픈기억이......
충주호 문골
수심 5미터
미끼 떡밥
새벽 세시에 정말 환상적인 찌올림 ᆢ
헛챔질한 것이 십여년 지난 지금도
못잊습니다ᆢ
아~~아니"
아~아~리께 ^^밤에 살포시 올리던디요~^^
짜릿합니다 말 안해도알지요?ㅎㅎ
하나는 3월 초순
저수지에 저와 다른 한분만이 추위속에서 이른 밤낚시를 하는데 밤 12시경 찌가 올라오는지 원래 그만큼 나와있었다고 생각이들만큼 천천히 올라오던찌
결국 32월척한마리 했었고요
두번째는 20여년전 처음 찌를 만들어 낚시를 갔던날
50cm찌를 찌톱까지서서히 밀어올리던. ..
결과는 일곱치
마지막 세번째는 합천댐 오름수위에 희나리 46한마리 잡던때... 걸면 대물급이란 생각에 찌가 올라오던중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ㅎㅎ
딱 이맘때 오름수위때..
15칸 옥시시에 평생기억될만한 슬로우~~슬로우 올라오느거 챔질에 41짜리 잡은게 생각나네요
보트타고 밤새 수십번 받어봤어요
100마리가까이 기억합니다
채비는 외봉에 목줄은30cm이고
찌길이는100cm 접었다 뺐다하는찌인데
이찌를 다올리고 넘어틀렸읍니다
정말 환상적이라 바라만보고 채지안으면
넘어졌다 다시물속으로 사라지던찌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뒤돌아 보니 찌가 몸통전까지 올려서 물건꺼내놓고 냅다 갔는데..
갑자기 쭉째더니 퓨슉소리와 함께 턱!!! 받침들 브레이크 걸리더니 32칸 낚시대가 대가리를 처박더라구요..
자동빵 41 토종;;; 챙피해서 여기다 올립니다;; 주변에서는 잡았다고 했습니다;;;
2. 3주전인가? 낚시 동료분과 함께 짬낚 1대씩 두명이서 했는데 배스터였습니다..
철수합시다~동시에 찌가 천천히 2단 올림하더라구요..그래서 낚시대 챔질하려구 쭈구려서 한참있다가 몸통찍길래
더더더 눞혀라!!했다가 내리길래 깠더니..헛챔질했습니다..
그런데 그 헛챔질한후에 그 찌올림 보고싶어서 더 낚시에 환장합니다;;
5칸대에 1m 장찌달고 밧데리 빵빵한 전자케미 꽂아 놓으니 밤이 깊을 수록
밝게 빛나는 케미를 보며 행복감에 빠져듭니다.
글루텐 사용하였고 찌맞춤은 케미만 나오게 한 상태로 낚시를 했습니다.
새벽 3시경 잠이 몰려와서 졸음 쫓을려고 낚시대에서 5m정도
걸어가다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습니다.
아~ 맞습니다.
물속의 고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가 자리를 벚어나자
이 때다 하고 입질을 합니다.
반 마디 내려가더니 케미가 물수면에 닿자 반짝반짝하길 여러번
아주 천천히 매우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물에 잠시 잠겼다 나온 밝은 케미가 우주선 마냥 찌 몸통까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올라가는데 숨도 멈추고 몸도 멈춰서
구경만 하다가 내려오는 찌를 보며 달려가 봅니다.
빈 바늘을 보며 고맙다고 생각하긴 처음이지만
그날 이후 난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주말만되면 사랑하는 그가 있는 곳 찌맛보러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