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사는 윤선생이라고 합니다.
유독 강낚시에서 조과차이가 너무 나서 고수님들께 여쭙습니다.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학생이여서 주1회 주말에 지인형들과 함께 의성권 저수지만 갔습니다.
1명은 동동채비
1명은 스위벨변형채비
1명은 옥내림,원봉돌
저는 오로지 원봉돌 채비를 사용 합니다.
매번 갈때마다 옥수수,새우만 사용하여 제가 조과에선 항상 1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자리에서 하시는 형님은 (깊숙히 들어가서 좌대를 펴서 낚시) 마리수보단 씨알이 높더군요..
제 생각에 저는 월척을 해본적이 없고 욕심이 강해서 잠을 한숨도 안자고 낚시를 해서 그런것이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작년상황이고
올해부터는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하루씩 땅기면서 이틀을 쉬고 있습니다.
즉 형님들과는 40일에 한번정도 출조를 하게 되었구요.
저혼자는 집앞 금호강에 자주 가는데요. (5분거리)
금호강 포인트는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
1.대구기도원 밑쪽. 릴포인트나 오른쪽편에 절벽 라인
2. 팔달교에서 노곡교 가는 도중 큰나무밑에 큰절벽 밑 라인
이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저의 채비는
원줄 카본3호
목줄 모노2호 / 당줄3호
바늘 붕어바늘7호 / 감성돔바늘 1호
원봉돌채비
찌 부력 5g~6g / 표준찌맞춤 (월산 삼봉찌)
대편성 47 44x2 40x2 36x2 32x2 30 29 21
미끼 글루텐 7 /옥수수 3
수심은 1m~1.5m 정도 나옵니다.
글루텐같은경우 도봉글루텐 단품 100 : 100cc 사용합니다.
옆에 조사님은 3대만으로도 7치~월척급 밤낚시 5~10마리 잡는데 (와이삼글루텐 강력 추천 하더군요)
저는 찌가 항상 그대로입니다. 가끔 움직이는데 이건 대류현상인거 같습니다..
진짜 미칠 지경입니다. 몇몇 조언들 들어 보았는데
바닥이 지저분해서 무거운 원봉돌로 인해 미끼가 뻘이나 수초에 가려져서 입질이 없는거다,
방랑자 채비나 중통채비를 사용하라, 옥내림을 사용하라 , 글루텐에 물을 더 넣어라 등등
듣고 바꿔도 보았으나 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마트조황에 마리수 하신분들 보면 너무 부러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ㅠ ㅠ..
강낚시 조언좀 해주십시오.. 글루텐낚시에 정붙이고 싶습니다.
도움주세요!!
사진은 기도원 밑에 절벽라인 3번째 자리입니다

윤선생님은 장대포함 다대편성으로 인해 글루텐을 단단하고 되게 쓰시는게 아닌지요?
강낚시라는게 원래 조과편차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강이나 천낚시를 힌창 다닐때면 저는 계속 입질받아 낚지만 옆에서 말뚝일경우나 그 반대의 경우를 많이 느꼈습니다.
윤선생님이 다니시는 포인트는 바닥이 돌무더기가 많은 포인트라 미끼가 돌사이가 들어가지 않는것만 신경쓰시면 괜찮을꺼 같습니다.
강계는 유속의 이해가 첫재이고
바닥지형 파악을 해야하고
주로 약간의 유속이 있는 곳이 포인트라
그날 따라서 약간의 포인트가 달라집니다
미세한 유속이 찌의 표현을 반감시키는데
이를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을 숙지해야 조과가
좋아집니다
한번 찾아뵙고싶은데 핑계만 늘어나네요.....
디테일하게 설명해드릴게요 ^^
미끼가 절대적인 영향을 줍니다..
저는 주로 일제 딸기 3번만 쓰는데
어디를 가든 가장 무난합니다,.
잘되다가도 시험 삼아서 보리+ 어분 등
미끼 바꿔보면 붕어 집질 뜩 떨어집니다..
어디를가나 같은 현상 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디를 가나 딸기 3번만 씁니다..
갖고다니기 단촐하고
물과의 배합은 1:1 아니면 1:0.9..
다른 그어떤것도 안씁니다..
와이삼..
그거 몇번 해봤는데
딸기 단품에 비해서 입질 빈도가 훨신 적습니다..
세가지 갖고 다니는것도 번거럽고..
피래미 대드는곳도 딸기로 바꾸면 붕어만의 입질로 바뀌더군요
무릎에다가 대고 50번정도 치대서 쓰면
손에 묻지도않고
낚시바늘에 매달때도 편합니다..
물론 물속에서도 더오래 매달려 있겟지요..
결점이라면 그냥 배합해서 쓰는거보다는
소모가 좀 더됩니다..
그리고 포인트에 따라 더더군다나 틀리지요...
우선 유속이 없고..바닥이 깨끗한곳이 1순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끼는 옥수수 잘먹힐때, 글루텐 잘먹힐때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전 그냥 딸기 글루텐을 고집합니다..
한번 끼워놓으면 3시간 까지는 그냥 나뚸도 달려 있습니다..
제가 강낚시를 해본 짧은 견해로는 포인트만 잘 선택하시면 조과는 월등히 나을수 있습니다.
강낚시도 나름 매력있습니다...
저수지 낚시 사람들로 인산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쌓이고 해서...
그냥 편하게 아무도 없는 강낚시에서 힐링합니다..
포인트에 제약은 있지만... 4륜 구동을 겸비한 차량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분위기 좋은 강계...충분히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도봉글루텐으로 입질본게 몇번안됩니다.
도봉쓰면 손에 붙어서 잘떨어지지도않고
수건 바지 이런데 자꾸 붙어서 ..
몇번쓰고 안쓰게되네요.
3번이나 5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저같은경우는 쌍바늘에 한쪽은 딸기 다른 한쪽은 집어용 글루텐
페라글루? 계속 밥질 하다보면 언젠가는 고기 붙습니다
고기 붙을때쯤 저는 항상 잡니다
그래서 늘 꽝요 ㅠㅠ
강낚시는 집어낚시~
죽을똥 살똥 떡밥질 하세요 열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없습니다^^
평소보다 길게쓰시고 글루텐으로만 집어하세요.
다른거 없이 글루텐 집어 열심히 하시다보면 뜨문뜨문 입질들어옵니다.
그때 글루텐작게 달아 던지세요.
강계 수로낚시는 무조건 집어입니다.
긴대에서만 나오는 포인트가 아니라면 짧은대 쓰셔서 집어하세요.
어분말고 오로지 글루텐이요. 와이삼이고 뭐고 그냥 글루텐 집어요~!
긴대는 힘드니 짧은대로만 집어를 합니다.
수로에선 6대정도만 펴고 집어하는게 좋더라구요,.
월척 많이 하십시오~~~!
3대편성하시는분은 잦은 투척으로 집어를 꾸준히하시는거고...
윤성생님은 다대편성으로 집어를 하지않으셔서 그런것아닐까요..
저도 다대편성할때보다 쌍포 집어낚시할때가 마릿수에선 좋더라구요..
그냥 짧은 생각입니다..
저도가끔 다른곳에서 헛고생하면 그포인트에 한번씩 들름니다
돌이많고 청태가 많은지형이라 미끼가 함몰될경우가많습니다
목줄길이 25센티 이게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