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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강선좀 쓸려고 하는데 채비좀 가르쳐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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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13cm 사슬4cm

강선13cm 릴리안사4cm

강선13cm 스네이크4cm

강선10cm 합사15cm 

똑같이 편대 쓸경우 어떤 채비가 까부는 입질도 없고 깔딱 입질 없는 괜찬은 채비가 어떤거일까요?

물론 답은 없다는거 알지만....

아니면 길이 변형으로 괜찬은 채비 추천 부탁드립니다(길이 봐꿔도 상관없지만 편의상 똑같이 했습니다)

채비는  자작 채비 입니다

다 쓰고면서 경험해보고 싶지만 똑같은 조건으로 하기가 쉽지않아

월척에 조언 구합니다 

찌 부력은 3.4수제찌 입니다

 


터마다 입질 틀리고,
같은곳이라도 계절변화에 따라
달라져야합니다(여름에 잘올려준다고
늦가을까지 잘올려 줄까요?)
본인이 기준점 잡아 놓으시고
오링등 가감하시는게
좋으실겁니다
저는 재료와
슬리브 압착기등
들고 다닌적도 있네요
입질보고 현장대응..(피곤하죠?)
말씀하신 강선13cm 사슬4cm, 강선13cm 릴리안사4cm, 강선13cm 스네이크4cm 채비 중에서 릴리안사를 제외하고 사슬과 스네이크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채비는 대등소이하다입니다. 단 사용상에 사슬은 꼬임현상이 가끔 발생해서, 스네이크나 고관절 채비를 더 선호합니다.

또한, 강선의 길이 변화 부분은 11-3, 12-4, 13-5 이렇게 제품 출시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길면 길수록 느린 입질 표현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편대낚시는 반마디, 한마디 보는 낚시라 저는 제일 느긋하게 올린다는 13-5, 또는 15-4를 자작해서 사용하는데,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부처핸섬님이 언급하신 부분에 추가해서 말씀 드리면, 제일 중요하는 것은 미끼 같습니다.
글루텐, 대박어분, 흔들이 미끼들은 채비와 관계없이 부드럽게 올려주는 경우가 많고, 어분 단품 또는 혼합은 지저분한 입질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너무 수분이 많으면 미끼가 바닥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그렇다고 너무 적으면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지저분한 입질이 계속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찌의 부력, 편대 무게, 찌맞춤이 추가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봉돌에 합사 15cm정도해서 편대 나 스위벨
하는게 맘이 편할까요??
이것도 예민하지 않나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합사가 원조입니다. 지금도 합사 채비를 고집하시는 조사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다만, 특히 초보자들의 경우 뜻하지 않은 채비 트러블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팅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팅이 발생하고 나면 합사가 마구 엉켜 풀기가 어려운 경우도 발생하고, 원줄과 같이 꼬여서 원줄에 퍼머가 나서 채비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 등등 불편성이 따랐습니다.

그 외에도 보다 정직한 입질을 찌에 전달해 준다는 이유 등등으로 인해 강선과 합사를 혼용으로 사용하시는 조사님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강선의 문제는 뜰채에 걸리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강선이 휜다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강선보다는 형상기억합금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형상기억합금에 합사, 사슬, 스네이크, 고관절 등을 연결해서 사용하시지요!

합사, 강선, 형상기억합금 등 그 어떤 것을 이용한 채비든간에 사용하시는 조사님이 만족하시면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합사가 예민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의 경험상 및 이론적으로 보아도 합사보다는 강선이나 형상기억합금 등을 소재로한 채비가 찌표현에 있어서 보다 예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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