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될 정도로 수온이 낮던 표층수의 수온이 4도시 이상이 되면, 미약하게나마 대류를 시작하면서 겨우내 냉수기였던
상태가 깨지면서 연안으로 고기들이 나와서 회유할 가능성이 생깁니다만.
표층수의 수온이 여전히 4도시 이하라면, 여전히 제방권 엄청나게 깊은 자리의 수온이 4도시로
계곡지에서 가장 수온이 따뜻한 곳이 되므로, 갓낚시의 확률은 매우 떨어집니다.(물고기 뿐만이 아니라 먹잇감들도 따뜻한 가장깊은 곳에 위치...)
계곡지는 햇볕을 받는 면적(=냉해를 받는 면적)이 적고, 고수심으로 수량이 많아서 겨울을 맞이하면서 얕은 평지형들에 비해서 수온이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서,
냉수기로 바뀌는 시기가 늦은 반면에, 같은 이유로 겨우내 차가웠던 계곡지 물이 대류가 가능해지는 상태로 데워지는데도 훨씬 더 더딥니다.
저는 겨울초입에 시즌이 늦게 끝나고, 봄초입에 시즌이 늦게 시작되는 요인은 이 수온과 조금 관련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봄 시즌이면 물이 빨리 데워지는 연밭형 평지지 위주로 공략하다가 평지지의 초봄 시즌이 끝나간다 싶을때
상대적으로 수심이 깊은 준계곡이나 계곡지로 공략지를 바꾸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조금 이른감도 있지만 남들 보다 한발 앞서 뛰면 의외의 대박을
만날 수 있지도 않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출조하시거든 후기 좀 부탁 드려봅니다
이쪽 준계곡지엔 지난주 낮낚시에 씨알 좋은 녀석들 제법 나왔습니다
1.수초...
2.발달이 잘 된곳이 유리합니다.
3.밤낚시 보다는...
4.새벽. 오전. 낮. 오후. 해넘이. 초저녁.시간이 유리합니다.
5.수심은 2m 전.후가 좋습니다.
6.미끼: 지렁이. 글루텐
조금은이른감이 있습니다
여름낚시하면 계곡지를빼놓을수 없겠지만
지금과같은 저수온기시기에는 포인트 선정을 정말잘하셔야
그나마 붕어얼굴을볼수있지않을까 하네요
여름계곡지의 포인트는 말씀안드려도 잘아시고계시겟지만
상류쪽의수몰나무나 수초가있는곳이면 좋은포인트가될것이며
직벽쪽의 포인트를잡을수만 있다면 최상의포인트라할수있습니다
또한
일반저수지든 계곡지든 곳부리나만곡지가 크게형성되어 있는곳이 좋은포인트라는것도 아실테고요
수초가없는 곳에서
지금시기의 포인트를 권하고자한다면 중상류권중에서햇볕이가장많이들어오는곳중에서
바위같은 암반이있는곳이라면 더더욱금상첨화라할수있을것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낚시중 가장힘든낚시가 계곡지낚시가 아닐까합니다
산수부린님의의견처럼 미끼는 공감이되는부분이고요 더하나추가하자면 신장과곰표를 가지고
콩알낚시를해보시는것도 방법중하나가 될것같다는생각입니다
수심은 2.5미터이상권이 아직까지는좋을듯싶네요
호조황이 들려오는 곳 대부분이 수로나 평지형 저수지 중 일부입니다.
혹시나 상류에 얕은수심의 수초대가 있다면 3시전후로
뭔가 나올듯도 싶네요
지역과 형태에따라 약간씩의편차는있을수 있겟지만
아직은 이르지않나싶습니다
포인트설명은 주라님께서 설명을잘해주셨네요
계곡지는 늦은봄이나 초여름부터시작하여 초겨을까지 이어지는게
계곡낚시의패턴이라 할수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빙기가되면 붕어들이먹잇감을찾기위해 연안쪽으로 회유를할거라는
생각을많이하게되지요
하지만 계곡지의경우에는 일반평지형과는 좀다르다고봐야 합니다
해빙기가되어도 계곡지에서의포인트는 2.5미터권이상되는중하류나 제방쪽이 포인트가된다는
것입니다
수초가없어도 낚시가되는곳이 계곡지입니다
미끼에대해 부연설명을좀드리자면
계절에따라 미끼가잘듣는다고 생각하시면 그건좀 오해의소지가있다고보여 집니다
절기에따라 틀려지는것이아니라
그곳계곡지나 저수지에잘맞는 미끼가있기에 무조건적으로
이게좋다라고 말하는것은 잘못된생각이라고 감히말씀드리고싶습니다
어느것이든마찬가지겠지만
특히계곡지를잘이해하려면 무엇보다도 많은 경험이있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낚시에있어 가장중요한것은 늘 나오는 레파토리중하나이기는하지만 어디나온다는 어디나왔다는말보다는
대물이있을법한 계곡지를 찾아 꾸준한 출조를통하여
대물이움직이는 시기와 포인트를 알아내는것이 중요하다고말씀드리고 싶네요
장박꾼들이나 출조를자주하는꾼들이 낚시를잘한다는말을듣는 이유가 여기에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붕어들의행진이 시작되는시기가왔습니다
안전한출조로 원하시는대물상면 하시길바랍니다
상태가 깨지면서 연안으로 고기들이 나와서 회유할 가능성이 생깁니다만.
표층수의 수온이 여전히 4도시 이하라면, 여전히 제방권 엄청나게 깊은 자리의 수온이 4도시로
계곡지에서 가장 수온이 따뜻한 곳이 되므로, 갓낚시의 확률은 매우 떨어집니다.(물고기 뿐만이 아니라 먹잇감들도 따뜻한 가장깊은 곳에 위치...)
계곡지는 햇볕을 받는 면적(=냉해를 받는 면적)이 적고, 고수심으로 수량이 많아서 겨울을 맞이하면서 얕은 평지형들에 비해서 수온이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서,
냉수기로 바뀌는 시기가 늦은 반면에, 같은 이유로 겨우내 차가웠던 계곡지 물이 대류가 가능해지는 상태로 데워지는데도 훨씬 더 더딥니다.
저는 겨울초입에 시즌이 늦게 끝나고, 봄초입에 시즌이 늦게 시작되는 요인은 이 수온과 조금 관련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봄 시즌이면 물이 빨리 데워지는 연밭형 평지지 위주로 공략하다가 평지지의 초봄 시즌이 끝나간다 싶을때
상대적으로 수심이 깊은 준계곡이나 계곡지로 공략지를 바꾸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