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척 회원님들. 더운 날씨에 고생들하십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휴가철, 건강상의 이상이나 안전사고 없이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바늘을 묶어 쓰려고 결속기와 바늘 목줄을 다 구입했는데
수년간 묶음바늘 쓰던 것이 버릇이 되어 잘 사용하게 되지 않는군요.
바늘을 직접 묶어 쓸 줄 알아야 비로소 진정한 낚시에 한발자국 다가섰다고 하시던데
역시 전 아직 만년 초보인 것 같습니다. ^^;
그냥 월척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1. 결속기로 직접 묶은 바늘고, 시중바늘 조과의 차이가 있을까요.
2. 시중 묶음바늘도 목줄이 긴 것과 짧은 것이 있는데... 붕어 낚시 할 때도 목줄이 길도록 한 묶음 바늘을 쓰면 입질 받는데 유리할까요.
몇년 전 장어낚시 처음 배울 때, 목줄을 무조건 길게 써야 한다고 배웠는데 붕어낚시도 그러할지 궁금합니다.
결속기로 직접 묶은 바늘과 시중 묶음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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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는 결속기를 통해서 직접 묶어 쓰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가장큰 맛이 기다림이구요
다음이 찌맛
그 다음이 손맛
그다음이 과정의 맛입니다
어느것 하나 재미없는것이 없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정직하고 황홀하게 올라 오는찌맛과 손맛을 이루려면
과정의 맛 즉 자기 스스로 묶은 채비 스스로 맞춘 찌 등등이 어우러져야 제맛이 납니다
조과의 차이는 없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목줄을 길게도 매어보고 짧게도 매어보고 해서 스스로 알아가는 맛도 참 좋습니다
스스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바늘 묶는것 어렵지 않습니다
결속기 전 필요없는 물건이라 생각 합니다
작은바늘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큰바늘은 예쁘게 되지도 않구요
재작년 겨울에 제가 손가락이 부러진 관계로 잠깐 써봤는데 좋은점 하나 없더군요
바늘 묶다보면 동짓달밤도 짧습니다^^*
결속기 까지나
전 제가 묶는바늘이 이세상에서
제일 튼튼할거라 믿습니다.. ^^
그레야 맘대로 목줄길이도 조정하죠
자유롭게 취향대로 할수 있어서 좋아요^^*
가능하면 손수 하시는게 조아요
준비하는 과정,, 또한 즐겁지요~^^
묶어 파는 바늘과 따로 파는 바늘 강도가 다르더군요,
바늘만 파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묶어서 파는 바늘 한번쓰면 녹슬더군요)
결속기 몇번 숙달되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원하는 바늘을 골라,
기호에 맞는 목줄과 길이를 정하여,
묶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도 바늘 묶어서 사용하고있구요.
묵어서 쓰나 묵여진거쓰나 조과에 영향없구요.
바늘 묶기쉽습니다.
단 결속기로 묶으면 바깥돌리기 한방식으로만 묶인다는거지요.
직접 묶으시면 바깥돌리기 안돌리기 손가락돌리기(이방식은 바다낚시에 주로사용 묶고나면 안돌리기와 매듭이 동일)
방식이있죠.
튼튼한면에서는 결속기로묶은 바깥돌리기보단 안돌리기가 튼튼하죠.
묶어파는 바늘은 대부분 안돌리기로 되어있구요.
한번 배우셔서 해보심 쉽구요 채비자체에 및음이더 가겠죠.
참고하시구 늘 항상 안출하셔요.
묶어 사용하는것이 비용절약이나 만드는 재미도 있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확실한건..묶음바늘의 묵줄은 상당히 인장강도가 높은걸(높은 호수)쓰게 됩니다..(바늘크기에 비례 할 경우)
몇호의 원줄을 쓰시냐에 따라 선택의 폭이 무척이나 좁아지는게 사실이죠..
또는 묶음 바늘에는 간혹 목줄의 호수가 나와있지 않거나..재질이 나와 있지 않는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럴경우는 ..원줄이 터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수도..있습니다..터지는 부위에따라..다르지만..
아까운 찌 까지 다 잃어 버리는 경우도 발생하곤 하지요..
윗선배님 중에 "誠敬信" 께서 말씀 하신데로..
낚시가 끝난 후 혹은 낚시 하러 가기전에..준비를 하는 그 과정의 맛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손으로 직접 묶어쓰는데요..(손가락돌리기) 작은 바늘을 직접 묶으려니..손도 다치거나..
바늘을 잃어버렸는데..엉덩이에 박혀 있다거나.. 에피소드가 더러 생기긴 하는데..
집중력도 높아지고 좋은거 같습니다..
조과의 차이는 발생하진 않을거 같으나..
확실하게 믿음이 생기니..큰놈이 걸렷을 경우 랜딩이 좀더..믿음감 있게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낚시터 환경 개선에 앞장섭시다!!"
기존의 묶음바늘 보다는 내손으로 묶어 쓰는 것이
믿음도 더 가고 내가 원하는 바늘과 목줄을 골라서
하나의 채비로 만들어 가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