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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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대로 끝보기낚시 하면??

끝보기 낚시??(저희 동네에선 그리불러요)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의미는 통했으리라 여깁니다. 칭구랑 강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끝보기 낚시로 했는데 둘이 2~3미터 떨어져서 낚시를했지만 칭구낚시대론 입질은 시원시원하게 오고 전 깔짝깔짝 되더라구요... 친구왈 "끝보기는 경질대로 하는거 아녀~~"이러는데.. 드림대가 그닥 경질대는 아니자나요??:: 제가 "에고 오늘한번 잘된거 가지고... 그럼 큐 대는 낚시대 끌려가야 알겠네..?' 라고 했더니 ...어.,.. 하네요 제 낚시대는 드림대 이고 칭구는 슈퍼포인트 대인데요.. 칭구 말이 사실일까요? *번외 질문 40대랑 44대랑 운용하는데 얼마나 차이나나요? 투척이나... 챔질 이번에 40대 새로사서 해보니 아주 약깐~ 여유있던데^^

경질대라 해도 초릿대부분까지 빳빳한 경우는 없지 않나요?
허리부터 휘어들어가는거나, 2:8 부분부터 휘어가는 차이 정도지만
입질을 파악하는데는 큰 문제 없을듯 싶습니다.
참고로 끝보기낚시에서 본신은 무조건 대가 휠 정도로 끌고들어가는것보다는
스윽 당겼다가 툭툭 치는듯이 회복되거나,
많이 당기지 않고 작은 범위를 당겼다 풀렸다 반복하거나
툭 친 뒤에 멈춰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물살을 타고
끝이 일정한 움직임으로 움직이는것과 다른 대부분의 것이 입질입니다.
초릿대 끝 릴리안사 쪽이나, 초릿대 자체에 캐미를 달아 주시면
입질 파악이 훨씬 쉬워집니다.
깔짝대는 그것이 입질일 수 있으며, 연질대인 경우는 아예 물고 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원하게 주욱~ 당기는 입질이 많은듯 합니다.
시까끼낚시대와그냥닐낚시대로시까끼낚시하는것하고같은차이아닐까요
어릴때 냇가에서 초릿대에 스티로풀 달고 하던 낚시가 생각나네요

경질대라 못잡을 건 아니지만

연질대가 조금은 유리할 거란 생각은 드네요
끝보기 전용대로 연질대를 사야하나고민했는데^^;
별 영향없다는 뜻이죠? 목마님 시까끼 낚시대는 무슨 낚시대애요? 당구에서 시까끼용어 들어본거 같은데.. 원뱅크(?)낚시대?
작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광주천에서 큐대 가지고 끝보기 낚시로 원없이 낚아봤습니다
워낙 개체수가 많아서 그런지 입질 시원하게 잘들어오던데요 ㅋ 연질대랑 별차이는 못느꼇습니다.
챔질 타이밍만 잘잡으신다면 드림대 정도면 입질파악 못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손맛을 위해서 낚시대 바꾸신다면 모를까 입질 파악때문에 바꾸실 필요는 없으시다고 생각드네요.
원통형 봉돌을 사용하시든가 아니면 고리봉돌 고리에다 원줄을 통과시켜서 봉돌 무게감을 좀 줄이신다면
아마도 입질이 더 시원하게 들어오지 안을까 생각듭니다.
글로쓰자니 설명이 애메하네요 ㅋㅋ 봉돌 호수도 가벼운거부터 무거운거로 옮겨가면서 해보시고요
원줄에 어느정도 긴장감이 있어야 입질파악도 바로되고 조과도 좋더라고요
불한당소년님
시까키식이란 말이 있고 당고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고대는
릴낚시대 중에서 탑가이드가 붙어있는 초리대 윗 쪽 부분이
농어릴대처럼 2중 원단 채택한 낚시대를 말하는 것 같으며, 고가이고
다른 원투 릴 낚시대에 비해 초리대 쪽을 낭창되게 만든 제품군 같습니다.
또 전체적으로도 밑 직경도 얇고, 3.6m 이하인 제품군이 많은 것 같으며
파워도 당근 약한대를 칭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붕어 잡을 때나 수로에서 장어 잡을 때 주로 사용하신다고...

그리고 시까끼식은
낚시대를 거치하는 방식인데...
낚시대를 45도 쯤 세워 초리대 끝 윗 쪽이 강 중앙쪽으로 굽혀진 형태가 아니라
받침틀을 이용하여 낚시대를 수평으로 거치하고
손잡이 대와 초리대가 방향이 강변을 따라서 거치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부연하면 ======== (<-강계가 이렇게 되어 있다면) 강계를 바라보고 낚시대를 (ㅣ) 이렇게 새워서 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br/>받침틀을 이용하거나 최대한 수평으로 눞혀서 ( ㅡ ) 강계와 같은 방향으로 옆으로 낚시대를 거치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시까끼 낚시대가 당고대를 칭하지는 모르겠고
시까끼낚시대와, 당고대가 혼용되어 사용되는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까끼식 낚시대라면 당고대를 보통 칭하는 점은 있는 것 같습니만
민물 글라스대도 그렇게 거치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며
소형 어종에겐 거치방식에서 부담이 적고, 초리대 움직이 좋으며
또 눈으로 관찰하기에도 편해서 그렇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방울 소리 밤에 캐미에 의존한다면 모를까
낯이라면
눈으로 초리대를 보는 것 보다 낚시줄 보는 것이
릴낚은 원투라서 공중에 떠 있는 낚시줄이 길기 때문인 것도 있고 그 것을 보는 것이 더 예민합니다.
왜냐하면 공중에 떠 있는 낚시줄은 아래로 늘어지게 되어있는데
어신이 낚시줄을 펴지게 하거나 늘어지게 한 다음에 보다 큰 힘이 필요한 초리대를 흔들리게 하는 것 같으며
약간 늘어지게 해 놓고 관찰하면 욺직임에서도 초리대보다 큰 욺직임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설명은 감사합니다^^; 시까끼대가 초릿대가 유연하고 부드러운 대란 말씀이겠죠? 낚시 참 배울게 많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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