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는 손맛터만 다니고 있습니다.
손맛은 원없이 보긴하는데 10마리중 평균적으로 3~4마리 정도는 투척후 채비가 바닥에 가라앉기전
즉, 찌가 똑바로 서고 내려가는도중 찌가 물속으로 대각선으로 빨려들어가는 형태로 잡힙니다.
일어서서 보면, 찌뒤쪽 50센티 정도에 고기들이 우글 우글 거립니다..
어서 떡밥 던져달라고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일부러 떡밥을 약간 높이 던져 천천히 반스윙으로 낙하시켜보면, 붕어들이 물밖으로 입을 내밀 정도로요....
참고로, 제가 집어제는 군계일학 추천 배합으로 하루 5시간 기준 400CC 정도 사용하는 수준입니다.
손맛을 보니 나쁘진 않지만, 바닥으로 내려서 찌올림 쪽으로 더볼려고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기들을 바닥으로 내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수님들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기가 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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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의사용법은글루텐50어분100보리50물100숙성후처음5회정도가볍게집어용으로던지시고
미끼용으로는동그랗게눌러서다시면바닥에서입질받을확률이높아질겁니다
손맛터만만한상대가아닙니다
저도 손맛터를 자주 다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붕어가 처음부터 떠있는 경우도 있지만
종종 보면 자원도 풍부하고 집어가 전혀 필요 없을 정도로 활성가 좋은데 습관적으로 과도하게 집어제를 투척해서 붕어들 다 뜨게하고 흥분하게 해서 짜증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때마다 자리를 멀리 옮깁니다.
투척한 본인도 결국 스스로 감당을 못하고 짜증을 내고 이런 낚시터가 있냐고 붕어 다 떠있다고 하면서 가더군요. 그런분들 보면 집어제를 무조건 한바가지 만들어 놓고 시작하더군요.
저는 그분들이 제 옆자리로 오기전까지 찌가 바닥찍고 잘 올리면서 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쌍바늘 사용하시는것 같은데요
한바늘은 집어제 다른바늘은 미끼를 써야하며 양어장에서는 반듯이 집어를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집어제 레시피는 물에 입수하자마자 풀리게 만들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하다보면 고기가 뜰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과도하게 사용한 집어제들이 바닥에 쌓이게 되고 붕어들이 미끼에 관심이 없게하고 슬러지를 양산하여 깔끔한 입질을 보기 힘들게 합니다.
저는 요즘에 외바늘 흔들이만 씁니다.
마부시로 집어를 하지만 고기들이 뜰것 같으면 마부시한것을 흔들이로 살짝 보쌈해서 바닥에 풀리게하거나 마부시없이 낚시 하고 상황에 따라 투척하기전에 물에 미리한번 담궈서 가능하면 물에 뜰수있는 가루를 제거하고 투척합니다.
참고로 저는 모 동호회분들이 자리를 잡고있으면 가능하면 다른것으로 자리를 피합니다. 꼭 그런것은아니지만 모 동호회분들은 위에 상황에도 과도하게 떡밥을 투척하는 경우를 너무 자주 경험했고 그 주변에서 낚시 하면 피곤하더군요.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손맛터도 어떤곳은 저정도로 집어를 해도 고기가 안모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곳은 30분 정도만 해도 모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손맛터 마다 차이가 많더라구요.
일단 개체수 차이 또는 자리 차이겠죠?
여하튼, 지적해주신대로 기본적인 개념은 알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개체수가 기본적으로 있는곳은 외바늘로 사용해봐야겠네요.
그런데, 제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일단 고기들이 뜨면 바닥으로 내릴 방법은 없나보네요?
예를들어, 떡밥에 물어 많이 주어 찰지게 안풀어지게해서 바닥까지 끌어 내린다는지 등등
그것도 받아 먹는이상 답이 없었습니다.
저는 한 30분 이상 쉽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계속 집어 하면 우리 붕어들이 내려가나요?
죄송한데 제가 두달밖에 안된 초보라 조금만 보충설명 부탁드릴께요.
하지만 좀 더 경험적으로 내가 이렇게 해보니 안되고 효과가 없더라,
아니면, 이렇게 해보니 효과는 조금 있는것 같더라 도 상관 없습니다.
아니면 초보들은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시행 착오를 겪어야 하거든요.
제가 가입한지 일주일 정도되었는데 카페글들을 쭉 읽어 보니 태클거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더군요. 그런분들 때문에 댓글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은것 같은데,
그건 솔직히 태클 거시는 분들이 문제 있는거죠.
우리가 붕어가 아닌 이상 그걸 정확히 알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서로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걸 통해 좀 더 재미있게 우리 붕어들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었이든 내가 계속 경험 한다는것
그것이 답 일것 같네요
고부력찌 사용과 어분계열 사용금지....
떡밥 배합시 물 적게 넣기..^~^
이렇게 극복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고부력찌, 어분사용금지, 물적게넣기 노하우 전수 감사합니다.실전에 활용해보겠습니다
아~ 도봉글루텐, 포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공부하다가 본것 같습니다.
개어 놓으면 붉은색 진한걸로 알고 있는데..
물 적게 넣고요..알겠습니다.. 선자연님과 공통된 부분이 있네요.
변경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론 외바늘 또는 합봉으로 물을 적에 넣고요,...안되면 좀 쉬었다가..
(합봉은 저도 지난주에 혹시나해서 몇번 시도 해봤습니다만,
이번주에 좀더 주력으로 검토 해볼려고 했던 부분입니다)
이번주 실행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수준 전킹님 처럼 계속 집어를 더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 궁금하네요... 수준 전킹님께서 경험이 있으시니 말씀해 주신것 같은데..
비슷한 경험 하신분 없으신지요...?
왜냐면 아직 초보라..좀 쪽팔리는것도 있고 아직 초보라 어슬프다보니..옆에 누가 있으면 딱 초보 티가 날것 같아서..ㅠㅠ
아직 봉돌 회수할때 한번에 못잡는 경우도 자주 있어요..왼손이 허공만 가르는거죠...아~..쪽팔려 ㅠㅠ
그거 아시죠...ㅎㅎ
지난주에 제 바로 옆칸에 어떤분이 앉으셨는데...
저는 솔직히 부담스러운데...
그분께서 잘잡힌다고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늘 대~박이다면서~
보니까 제가 모아놓은 붕어들이 바로 옆칸에서 그분이 던지면 시커멓게 움직입니다, 그분 쪽으로~
제가 던지면 제쪽으로 오고요.. 왔다리~ 갔다리,,,
아~ 손맛은 좋긴하지만...찌올림은 더 보고 싶긴한 그 아쉬움....
또다른 방법 좀 만 더 알려주심 좋은데....
외바늘에 어분이나 글루텐 한 종류 단품으로 좀 단단하게 반죽해서 새끼손톱 만큼 만 달아 사용하는 방법이 그나마 제일 괘찮아 보입니다.
확산성 미끼인 보리계열은 표층에 뜬 놈들이 전 층에 두루두루 포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가급적 사용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추천해주신 대부분 동일하신 방법이시네요.
조언해주신 부분 정리하면,
보리/어분 집어지양, 겨레아빠님 배합법 또는 단품으로 물 적게 넣고 단단하게
그리고, 외바늘 사용...
죄송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실력 감안하면 10마리 잡기 쉽지않을 수준일것 같은 느낌이예요. ㅠㅠ
왜냐면 저의 경우는 단단하게 하니 안먹더라구요. 저는 물많이 먹여서 3분이내 안먹으면 바로 꺼내는 방식이거든요.
여하튼, 보통 5~6시간 하면 20~30마리 정도 되니까 그걸 기준으로 잡고,
제가 주로하는 자리에서
금요일 저녁은 위 형태로해서 진행하고,
토요일은 수중전킹님 처럼 계속 집어해서
마릿수와 특히 붕어가 내려가는지 그리고, 찌올림은 어떨지 한번 비교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짜~잔
기대 되네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창피한건 브리츠님 혼자 느끼는거 같습니다
저 같으면 현지 최고의 사부가 근처에 있는데
떨어져서 하다뇨 ... 옆자리로가 음료 대접해드리고
초보인데 가르쳐 주십쇼 하믄 친절히 가르쳐 주실겁니다.
헛소리 해서 죄송하고요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초보에 마음을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혼자만 느끼는건가요?
알겠습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말씀하신데로 해보겠습니다.
지금 댓글봤습니다. 제가 놓쳐서 죄송 하구요.
경험 많고 고수분들이야 "너무 쉬워도 별로... " 시겠죠...
저 같은 초보는 일단 손맛이 있어야 흥미를 느끼고 공부하고, 그만큼 더 관심을 가지고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니 이해해 주시고요. ^^
일단 제가 손맛터에서 붕어 낚시의 기본 개념 익히고 경험 쌓은 다음...자연과 풍경과 여유가 있는
더넓은 곳으로 나가보겠습니다.
다행히도, 처음 붕어낚시 가르쳐준 친구가
제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니 추석 끝나고 노지 한번 데려간다고 하네요. ㅎㅎ
대막대물이네님 --> 대박대물이네님..으로 수정요
죄송 합니다.
조언해 주신 모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고수의 간단한 한수에 왕 초보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맨토링님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마릿수 큰 차이 없었고,
투척시 대각선 입질 딱한번, 바닥 안착후 빨림 입질 30%, 찌올림 70%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응용한건 집어1회, 글루텐 2~3회 정도 수준으로 반복 투척했습니다.
선배님들의 한마디에 왕초보 많이 배웠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선배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여전 합니다. ㅠㅠ
맨토링님 아닙니다. 멘토링님 이십니다.
고수님들께서 알기쉽게 잘 알려주시니 저도 많이 배워요..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