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손맛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자주가는 포인트인데 2m앞에 고사목이 멋지게 누워있습니다. 가로로요.. 밑걸림이 심해서 그자리는 피하고 20m 옆에서 항상 전을 폅니다. 토요일 어김없이 고사목 옆에서 전을 펴고 날이 어두워 질때 한 조사님이 고사목포인트에서 전을 펴기 시작합니다. 한대 두대 펴더니 장애물 끼고 12대 폅니다. 놀랬습니다. 주로 1.5칸에서 3칸정도로 보이며 바로앞에서 부터 장애물 넘겨서도 펴고 양 사이드쪽으로 해서 잘도 피해서 펴시더군요. 찌 입수형태로 봐선 글루텐바닦으로 보이고요.. 속으로 이 조사님 오늘 넘 무리하신다 생각했습니다. 전 긴대로 옥 5대,짧은대로 바닦 5대로 전을 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보다 조과가 몇배는 좋더군요. 30수까지 카운터하다 포기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찾아갔더니 깨끗하게 정리하고 새벽에 가신모양입니다. 아침에 저도 잠시 대를 가져와서 그 포인트에 따라서 대를 몇대폈는데 던지면 걸리고 , 이리 던져도 걸리고 저리 던져도 걸리고 채비만 몇개해먹고 포기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밤에 귀신을 본것 같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 있습니다.
1. 이봉과 단봉 조과차이가 많은가요?
2. 단봉시 목줄 길이, 바늘 호수는 어느정도?
3.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ㅎㅎ
대박나기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고사목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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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원줄 3~4호라면 모노줄 1호 정도로 바늘을 묶고 이리저리 수십 수백번 던져보고, 채비도 수십번 터트리고 그 자리를 자기 자리로 만들었겠지요.
맨바닥인 경우야 집어까지 계산해서 양바늘을 쓰겠지만, 고사목 같은 붕어가 은신하기 좋은 곳엔, 아예 두바늘을 쓸 수 없어 외바늘을 썼을 테고, 그 고사목 주위에 은신해 있는 붕어가 모조리 그분 채비에 낚인 것이니, 채비는 따로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
새벼에 들어왓어 며시간만에
밤새 낚시한 저보다 월등한조과를
내고서는 소리 없이 사라지던데요
포인트 아는 사람 조과 따라 잡지 못 합니다.
눈짐작으로 바닥에 뭐가 있을지까지 아는 분 같습니다.
1. 조과차이라...단봉? 이 이봉보단 이물감을 줄여주겠죠? 그대신 이봉은 집어를 할수 있겠죠?짝밥이니...
2. 바늘 하나만 달때는 약간 큰바늘 감성동 3호정도에 목줄길이는 7-10cm 내외로 많이들 하십니다.
3. 안녕히계세요~ㅎㅎㅎ
밤에 와서 12대를 신속하고 자신감있게 고사목 주위에 찌를 세울수 있다는것은 그자리에
대해 훤희 알고 있다는 증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쌍바늘은 피하셔야조 외바늘만 사용하여도
큰 고사목 주위에 있는 붕어들에게 떡밥으로 어필하기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사목 주위로 바짝 부치지 않아도 됩니다.. 무리하게 부치기 보다는 1m 떨어져 있어도
꾸준히 같은지점을 공략하면 반응이 오리라 생각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