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터에서 밤낚시를 하고 있는데 제 옷 흰부분이 형광색을 칠한거마냥 유난히 밝게 빛나더군요
그 때까진 진짜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대각선에 있는 어르신께서 써치를 켜놓은거였습니다.
일반써치와는 다르게 파란조명도 켜있는줄 몰랐고 오로지 제 옷과 근처 장비들에서 먼가 다르게 형광빛이 나는걸로 알아챘어요
사실 그 쪽으로 쳐다봐도 써치켜져있는줄 모르겠고
그 분 자리가서 제 쪽을 쳐다보니 낚시대 방향과 써치가 딱 제자리를 향해 있더라구요
아무리 눈부심이 없다해도 대각선이라 해도 제 쪽으로 써치 쓰는걸 알고 난 이후론 찜찜함을 떨쳐버릴수 없어서
가서 얘기했더니 그냥 반응이 '????' 딱 이거였어요 '그럼 난 어떡하라고??'
아니 낚시방향에 사람이 있으면 써치 안쓰는건 상식아니냐고 얘기했더니 '허....난 그런 소린 처음 듣는데' 이런 소릴 합니다
나이 지긋하신 분이고 더이상 대화가 통하지 않을거 같아 그냥 제가 자리를 옮겼습니다만
제가 좀 민감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눈부심은 전혀 모르겠고 대각선에 거리는 25m 정도 였어요
제 옷과 다른 소품들이 빛나는걸로 알아챈거구요.
과연 고스트써치면 이 상황에서 그냥 말 없이 낚시하는게 맞을까요?
눈에 큰 영향은 없는 정도인가요?
당해보지 않으면, 이정도면 괜찮을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멀리 있어서 피해줄거로 생각 못했다고 하데요
낚시터에서는 차 라이트부터 고성방가 캡라이트 써치 등 낚시인끼리 서로 배려 하는 마음이 중요하죠
눈에 보이진 않지만 수면에 반사된 자외선이 먼가 안좋은거 같아서
지금은 안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림용 찌를 보기위한 uv랜턴 같은데요
조과에 1도 영향없습니다
솔직히 본인도 킨줄도 모르셧다면서요
눈부심도 없고...
자연 태양광속의 자외선지수도 높으면 피부암이나 시력저하를 불러온다고 하며 한여름 야외활동시
멋이 아닌 시력보호 용으로 선글라스를 적극 권하는 세상입니다.
낚시터에서 UV라이트까지 동원해서 찌를 봐야만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보통은 UV써치는 보라색 빛을 내는데 이것을 특수 랜즈로 색을 감춘것입니다.
도깨비써치 보유하고 있는데 하우스나 손맛터에서 예민한 입질 볼때 사용합니다.
앞에 사람이 25미터 거리면 직접 비추진 않아도 수면에 반사되어 UV파장의 영향이 미칠수 있습니다.
그래도 50미터는 되어야 수면 반사각에서 벗어납니다.
일단 저는 반대편에 사람이 있으면 사용 안합니다.
고스트써치는 여름 벌레가 덜 달려들게끔 만든 최근에 나온 제품들입니다
무색이고요 제꺼뿐만아니라 좋은것들은 켜놓은줄도 몰라요 찌의 형광물질만 반응하고요
올림용은 사용은 안해봤습니다만 조금 눈부시다고 알고 있습니다.(쌍포용)
위에 글쓰신분들중에 고스트써치를 일반써치하고 같은걸로 착각하고 쓰신분들이 많네요
각설하고 노지낚시할때는 혹시나 피해를 줄까싶어 건너편사람있으면 전자찌나 케미사용합니다.
그게 예의죠
기본 예의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