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관리형 저수지(입어료 15,000원)에서 밤낚시를 하였습니다.
30 외대로 분할채비에 가벼운 맞춤으로 분할봉돌만 바닥에 닿을정도의 찌맞춤..
미끼는 아쿠아텍과 찐버거를 혼합하여 집어용과 미끼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잉어한수(이저수지는 잉어와 붕어의 비율이 5:5)로 마감하였습니다.
문제는 바로옆에 조사는 32외대로 같이 밤낚시를 하면서 30여수가 넘게 잉어와 붕어를 올렸습니다.
물론 미끼는 저와 동일했구여.
먼저 제찌의 움직임을 보면 움찔움찔하다가 피라미 입질처럼 빠르게 한두마디 올라왔다가는 내려가는 입질..
당연히 챔질 타이밍을 잡을수가 없었고 움찔하기만해도 챔질도 해보고 무척 많은 노력을 했지만 헛챔질뿐이었습니다.
반대로 제옆의 조사는 찌가 두마디 정도로 나와있다가 잠시후면 입질이 들어와 찌가 쏙하고 잠깁니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1~2분후에 충분히 챔질할수 있을정도로 한두마디가 올라옵니다.
역시 챔질을 하면 100% 후킹이 되더군여...
옆조사님에게 채비와 찌맞춤을 물었더니 2봉 9호의 묶음바늘에 미끼는 저와 동일했고 다만 찌맞춤은 본인 표현으로 영점맞춤에서 좁쌀봉돌 2b정도를 원줄에 하나 더 달아서 무거운 맞춤을 하였다고 하더군여..
과연 길들여진 관리형 저수에서의 찌맞춤도 무거운 맞춤이 유리한건지 아님 군계일학의 분할봉돌 채비를 가볍게 쓴 제가 문제인건지 알길이 없습니다..
많은 답변 기다려보겠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1. 필자의 채비 : 30외대,7호 분할봉돌 군계일학 물방개찌.원줄 1.5 카본사.낮케미 2/1이 노출될정도의 가벼운 맞춤
2. 옆조사 채비 : 32외대,9호 2본 묶음바늘(낚시점에서 구입),원줄 3호.영점맞춤에 조개봉돌을 원줄에 물리는 무거운 맞춤
관리형 저수지 입질 패턴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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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군계일학 분활봉돌 채비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분활봉돌 채비에 맞춤법은 낮케미 절반이 나오게 찌맞춤후 사용시에는 좁살봉돌에서 바늘가지 즉 목줄길이만큼
꺼내어서 쓰는게 분활봉돌 채비로 알고 있습니다.......목줄길이만큼 꺼내야만 바늘이 바닦에 닿아있다가 좁살봉돌이 바닦에 닿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군계일학 찌맞춤은 특징이 좁살봉돌을 이용한 맞춤법입니다....물방개찌가 맞춤법이 다르지 않다면 디비넷님게선
바늘만 바닦에 닿게 사용을 하셨습니다......바늘만 바닦에 닿았을경우는 떡밥이 풀리면서 찌가 앞으로 조금씩 당겨오구요..
붕어나 잉어의 동작만으로<지느러미의 움직임>도 이탈현상이 생깁니다.....떡밥이 바늘에서 이탈하는건 당연하구요...
그렇다면 찌가 움찍거림과 헛챔질의 현상이 생깁니다......
우선은 군계일학 좁살봉돌 맞춤법부터 다시 확인하시구요....군계일학 찌맞춤법은 맞춤시 케미반마디..사용시 목줄길이만큼 꺼내
고 사용해야 맞습니다......만약 찌맞춤시 반마디...사용시 반마디면 분명 바늘만 닿은 상태 입니다....
****만약 사용시 케미 반마디만 꺼내고 사용하시고 싶으시다면..바늘을 달지않고...목줄길이를 본래맞춤시 만큼 달고서
좁살봉돌을 단 다음에 케미 반마디 맞추시고...사용시 케미 반마디라면 됍니다....이같은 방법 역시 좁살봉돌에 채비법이라
말할수 있습니다....야간낚시시에 군계일학의 채비법은 찌가 다소 높이 올라오게 사용해야 하므로 약한 입질시<반마디>타이밍
잡기가 힘드실경우 이러한 맞춤법으로 하시면 같은 원리로서..찌보기가 수월합니다*****
도움이 돼셨길 바랍니다.......
군계일학찌가 아닌 다른 찌로 좁쌀봉돌 채비를 할땐 수조에서의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제가 보기엔 대략 짐작만으로 찌맞춤을 하신것 같습니다..(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아주 둔한 찌가 아니라면 모두 가능은 하지만 찌의 감도가 다 다르기에 수조에서 필히
테스트해봐야 됩니다..
이채비는 정확하게 하지못하면 일반 이봉채비보다 오히려 더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붕어의 입질이 예민할때는 오히려 찌맞춤을 조금더 무겁게 합니다..
바늘만 바닥에 닿는 찌맞춤의 경우 목줄이 곧게 펴져있어 목줄자체에 유격이 없어 미끼흡입이
어렵고 입질이 예민하고 이물감을 쉽게 느끼는 붕어에게 가벼운 찌맞춤은 설사 입질이 왔다 하더라도 찌가 빠르게 솟다 마는
그런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런 이유로 영점이나 마이너스 찌맞춤은 붕어의 활성도가 어느정도있는 시기의 찌맞춤법이라생각합니다..
반면 봉돌이 바닥에 살짝닿는 찌맞춤의 경우 목줄에 유격이 있어 미끼흡입이 좋고 작은 찌올림일지언정 챔질하기 좋을 정도로
무겁게 찌가 올라 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가는줄 ,저부력찌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좁쌀봉돌채비는 가벼운 찌맞춤이 아닙니다..밑에 봉돌이 살짝 닿는 찌맞춤처럼 조금은 무거운 찌맞춤입니다..
위의 영점찌맞춤의 바늘, 무거운찌맞춤의 본봉돌을 대신해 좁쌀봉돌만 바닥에 닿게 되므로 좁쌀봉돌에서 본봉돌 까지는
영점찌맞춤의 장점을 좁쌀봉돌에서 바늘까지는 무거운 찌맞춤의 장점을 딴 절충형의 찌맞춤법이라 생각합니다..
좁쌀봉돌채비의 찌맞춤법은 케미의 2/1이 수면밖으로 나오게 맞추고 찌탑은 많이 내어 놓으면 좋겠지만
밤낚시에서는 눈이 아프기때문에 약3cm정도(주간기준) 내어 놓고 하시면 됩니다..
바닥이 고른대도 빨리는 입질이 많거나 찌가 올라오는데도 헛챔질이 많을 경우엔 찌맞춤을 더 무겁게 해야 하구요
찌맞춤의 적용의 한계는 케미끝과 수면과의 일치입니다..(군계일학기준)
저는 바늘을 묶어서 사용하는데 목줄길이를 다르게해서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집어용과 먹이용바늘을 바꿔가면서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허접한 글이었습니다...즐낚하세요....
현재 저도 사용하고 있는 찌입니다..
찌맞춤을 조금더 무겁게 하고 그래도 입질이 지저분하면 바늘에서 좁쌀까지의 목줄을 조금더 길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험상 이채비는 찌맞춤이 조금 무거울때 찌가 더 무겁게 올라오고 입걸림 또한 좋습니다..
안출하세요...^^
좁살 봉돌과 바늘사이의 목줄길이를 좀 길게 해보시구요.
그리고 본봉돌과 좁살봉돌사이의 목줄길이또한 늘려보세요.
좁살봉돌의 크기를 한칫수 큰걸 써보세요.
분할봉돌체비시에는 카본줄보다는 모노필라멘트줄이 적합합니다.
카본줄은 물보다 비중이 무거워 물속에 가라않아있습니다.
가라않아있는 원줄과 찌의 부력이 더해져 모노줄보다 예민한 입질받기가 힘이 듭니다.
모노줄 2호정로 교체하시고 윗글처럼 체비교체하셔서 다시한번 도전해 보세요.
"찌맞춤"
수조에서 케미꽃고 바늘달고 케미중간까지 맞추세요.
"현장가셔서 수심체크전에 현장맞춤을 해보세요"
원줄과 스토퍼.찌고무등의 무게때문에 물속으로 한참내려갈겁니다.
수조에서 맞춘것과 같이 케미중간까지 나오게 니퍼로 봉돌을잘라
현장맞춤하시고 케미꽃이 밑부분 3센티정도
까지오게 맞추신후 낚시해보세요.
그리고 집어제와 먹이의 비율은 아쿠아텍 8에 찐버거 2정도의 비율이 적당합니다.
대편성전에 찐버거와 아쿠아텍을 적당히많은 양의 물에 넣어 10분정도 불려서
살짝 묽게 사용해 보세요...
딱딱하게 게어진 밑밥은 부드러운 입질 패턴을 보이질 않습니다.<양어장기준>
"묽고 크게 밑밥을 쓰시면 챔질타이밍을 몇번더 줄것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실전에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니 참조만 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