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리형 저수지 잉어낚시를 즐겨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쓰는 밑밥도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저런것들도 밑밥에 첨가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낚시의 재미가 배가 되더라구요 (출조전 기대 만땅^,^)
예전에 아쿠*찐버*에 콩가루를 첨가해서 사용을 해봤는데요
잘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다시 사용을 해볼려고 합니다
배합비율이나 효과가 궁금하네요
혹시 경험해보신분이 계실런지....
관리형 저수지에서 콩가루가 잉어용으로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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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제로 충분하다 여기나, 콩알과 깨알패턴이 아니면 문제점이 있겠네요.
채은이아빠님께서는 주종이 잉어시니깐 아무래도 고운입자라 배합과정에서 궁합(?)이 안 맞다 봅니다.
차라리 보리계열이 나을 것으로 뵈는데요.^^
쓰이시는 것 아시죠?
어분과곡물류 혼합시 30%이상이 넘어가면 바닥에 안착하기전 중간층에서
분산될 확률이 많습니다.
10%정도가 적당할듯 생각됩니다.
그리고, 붕어즙내릴때 검은콩 첨가합니다. 비린내 없애는데 탁월하다고 하드라고요
잉어가 유달리 어분류를 즐겨하는 곳이라면 비추입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콩가루 섞으면 어분냄새 별루 않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잉어 특성상 주둥이가 밑으로 되어 있어서 바늘에 달려 있는 떡밥을 먹기 보다는 그 옆에 풀어져 있는 떡밥을 먹습니다. 잉어 대물들은 찌가 예신이 없다가 갑자기 쭉 올라 올때가 있지요.. 아마 떡밥을 주서 먹다가 그런 거에요.. 구르텐도 먹는데 이경우는 구르텐 비중이 워낙 작기 때문에 떡밥 빨다가 빨려 들어가는 경우고요... 향어는 물돼지라는 별명 답게 그런거 않따지지만요...
고로 저도 근 몇년간 유로터 바닥 잉어향어만 노리러 다님니다... 우선 제 결론을 말씀 드리면 밑밥의 종류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다만 양의 차이지요.. 제가 친구랑 낚시 내기를 했습니다. 우선 어종을 가리지 않고 하루 밤낚시로요.. 친구는 일본 마르큐사의 어분에 보리에 집어제 등등 엄청 첨가 하더군요.. 저는 어분에 보리 끝... 결론 제가 이겼습니다.. 친구도 인정 하더군요.. 저는 고탄성의 경질 낚시대를 쓰고 친구는 중경질 낚시대를 써습니다. 거기서 부터 밑밥질에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제가 그냥 콩알 낚시로 하루에 떡밥5봉지 이상 씀니다.. 친구도 좀 넣는다고 하더라구 3봉지 좀 넘구요.. 저는 5분에 한번 꼴로 갈아주지요.. 결국 밑밥양의 차이 입니다... 배합비율을 저도 모름니다. 대충 대충 하구요.. 그냥 점성정도만 차이가 있겠구요.. 저랑 친구의 결론은 경기 낚시처럼 단 시간에 승부를 보는 낚시에서는 여러가지 떡밥을 배합해서 쓰는게 유리하고요 그냥 일반 밤낚시에서는 밑밥을 많이 넣는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제가 한참 붕어 잡을 때는 옆에 사람 고기까지 다 끌고 와서 제가 잡았습니다... 자주 투척하면 됨니다. 허나 지금은 잉어 낚시만 다님니다..
잉어 낚시로 말씀 드리자면 우선 잉어 낚시는 참 제가 다니는 곳은 잉어 향어 않넣은지 몇년 됬구요.. 수심은 5~6m 입니다. 나오면 크기가 살벌하죠.. 이런 바닦 잉어나 향어 같은 경우 상당히 예민합니다. 주의가 시끄럽거나 하면 입질을 하다가도 않합니다..
우선 들어가 있는 밑밥양이 많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자주 투척을 한후 어느 정도 집어용 밑밥을 넣었다고 생각되시면 낚시를 한번넣고 20~30분 정도씩 기다림니다.. 그럼 거의 떡밥을 갈때쯤 되서 입질을 합니다.. 즉 풀어져 있는 미끼를 먹을때가 많더라구요..
아주 가끔은 떡밥을 투척한후 얼마 않되서 입질을 하는데 이경우 대물 향어가 그러더군요.. 잉어는 그런적 아직은 못봤습니다..
즉 부슬부슬 하면서도 야간 찰지게.. ㅡㅡ 말이 이상한데요 떡밥을 바늘에 달았을때 바로 풀어지지는 않지만 어분이나 보리 입자가 그대로 남아 있을 정도로 게는 것이 좋구요.. 콩가루를 아주 조금은 섞어도 괜찮을거 같네요.. 떡밥들 찰기가 좀 있을 테니까요..
아 참 저는 잉어대물 낚시를 말하는 겁니다.(70cm이상 되는 놈들요) 그냥 발갱이는 향어랑 비슷하지만 입질이 상당히 짜증 나더군요.. 단체로 들어 왔을 때는요.. 가라앉는거 받아 먹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집어 시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