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포동지 와 안성 반제지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횐님들 ^^* 2박3일 일정으로 낚시를 다녀왔씁니다.. 2박3일 일정이였으나 사정이 생겨 오늘새벽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낚시 시간 이였지만.. 많은 성과를 보고 와서 만족 합니다.. 이번 출조는 업그레이드 시킨 하절기 미끼 배합을 시험하고 제가 생각했던 채비법을 실험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선 괴산 포동지 의 조과는 꽝~!! 이였습니다.. 포동지는 대물은 계체수가 많지 않아도 붕어계체수는 무지 많았던 걸로 압니다. 저역시 많이 출조를 해서 항상 4-8치급으로 50수이상 조과를 올린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출조에는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붕어를 보지 못했습니다.. 밤낚시 조과 는 전차표 붕애 20여수..결겨니..헤아릴수없을많큼 ㅡ,ㅡ;; 밤에 무척 추웠습니다.. 이슬이 내리더군요.. 붕어들이 아직 산란시기가 않돼서..상류로 올라오지 않은듯 합니다.. 올해는 윤달이 끼여 예년보다 15-20 정도 산란시기가 늦다는군요,, 포동지 출조 예정하신 횐님들은 15일 정도 뒤로 미루심이 좋을듯 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짐싸서 안성 반제지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출조는 저의 실험을 위해 "골뱅이파먹은붕어" 님이 동출해주셨습니다. 같이 고생해주신 골뱅이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실험을 위해 골뱅이님 이 반제지를 추천해주셨고...골뱅이는 반제지의단골 횐 이십니다. 반제지는 약45000평 정도 의 계곡지 입니다.. 관리비 2만원을 받는 관리형저수 이고.. 대상 어종은 토종 붕어 잉어 메기 쏘가리 가물치 장어 등등 여러어종과 중국산 붕어 가 많은 곳입니다.. 경기도 권 유료터중 수질이 최고로 자랑합니다.. 상류 물골자리에서 2m간격을 두고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그자리는 3.2 칸이상 긴대에 잘나오는 자리라더군요.. 실험을 위해 골뱅이님은 3.2칸 쌍포에 좁쌀2봉채비.. 저는 휠신 짦은 2.6칸 쌍포의 새로운 로치 채비... 여러분도 아시겠지만..긴대 옆에서 하는 짦은대 의 조과는 보장 받기 힘듭니다.. 다들아시죠? 하지만 집어 2-3번 투입후 입질시작...블루길 과 피래미의 계체수가 엄청 많더군요.. 낚시터 관리인 꼐서 연신 치어 소탕 작업을 그물로 하고계셨습니다.. 한시간만에...골뱅이님 8치에서 월턱걸이 토종붕어4수.. 로치 마찬가지로 토종 월척급으로 5수... 미끼는 당연히 로치표 비빌병기 였지요^^ 골뱅이님이 많이 놀라시더군요... 그자린 짦은 대는 안돼는자리 이고.. 짜장만 나오던 자리인데.. 토종붕어 만 나오니 상당히 고무되신 분위기 였습니다. 그것도 덩어리들 로만..ㅎㅎ. 다만 틀린점은 수심이 1m 겨우 넘는 수심인지라.. 입질이 시원쟎았습니다... 그러나 로치의찌는 수심에 아랑곳 하지않고...붕어입질시.. 시원하게 천천히 올려 주더군요.. 로치 새로운 채비법 실험성공^^* 골뱅이님은 뒤늦게 제채비로 전환하셔서 시원한 찌올림을 보셨습니다.. 1시간 정도 낚시후 간밤에 피로와 시장끼가 밀려왔습니다.. 로치가 싸가지고간 한우 꼬리곰탕으로 몸보신좀 했습니다 ^^* 근처 조사님들이 달려들 오십니다... 미끼 뭘로 써세요? 채비는요? 씨알은요? 등등 많은 질문이 쏟아집니다^^* 그러나 비밀...아시죠?^^ ㅋㅋ 여러분의 조사님들이 계셨는데..거의다 꽝이시더군요.. 짜장 하고 잉어 잡으신분도 계시지만.... 다들 낚시안하시고 저희들 뒤에서 구경하고 계십니다.. 지나가던 현지분들까지 포함 10여명이 뒤에서 지켜보는가운데... 골뱅이님 과 다시 낚시 시작... 다시 2시간 만에 10여수씩의 토종 붕어를 걸어 올립니다... 주위분들 어어..저저저..채채채...우~와..감탄의 연발 이십니다^^* 집어가 됐다고 판단.. 골뱅이님은 어분을 더 배합해서 콩알로,, 로치는 집어제만 으로 박카스 첨가해서 콩알로.. 골뱅이님 짜장과 발걍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분탓이지요.. 로치는 오로지..토종 붕어덩어리만으로 ㅋㅋㅋㅋ 골뱅이 님이 다시한번 로치떡밥에 감탄합니다... 결국 현지주민들에게...남아있던 집어제 강탈 당합니다 ㅡ.ㅜ;; 낚시할때 꼭 쓰시겠다고..연신 고맙다고 인사하는군요.. 계속되는질문...월싸이트 가입후 보라고했습니다..ㅋㅋ 오후시간 피곤도 밀려오고 블루길 극성에 취침하였습니다.. 저녁8시 다시 낚시시작... 로치미끼 없습니다 ㅡ,ㅡ;; 걍 대충 어분과 보리보리 로 배합해서..낚시시작.. 역시 블루길 등살에 낚시 힘듭니다.. 제 옆으로 많은 조사님들이 보입니다.. 모두 잠드신듯 침묵중이시 더군요,,, 몇수더 추가후,, 밤12시에 철수했습니다.. 총조과는 골뱅이님...토종붕어,짜장,발갱이포함,30여수... 로치는..오로지..토종 덩어리들만40여수.. 어려운 짦은대 와 로치채비 그리고 로치떡밥의 승리 였습니다.. 골뱅이님 왈 너무 좋았고 많이베웠고 다시한번 로치떡밥 위력에 놀랐다고 찬사를 보내십니다.. 고기는 모두 다시 방생하였고... 반제지 홈피에 낮에 잠시 잡은것 찍은 사진 올라갔네요... 업그레이드 미끼 배합법은 비밀이고요.. 채비법은 따로 글올리겠씁니다... 감사합니다.. 로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