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우스낚시 출조시 항상 구더기 한통은 비상용으로 준비를 합니다
저는 구더기 바늘에 끼울시 구더기를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자세히 보면
검은점이 있는 부분이 뽀죡하고 반대편이 뭉턱하게 생겼습니다
검은점 있는 뾰족부분이 머리부분이라 생각하고 뭉턱한 부분을(궁덩이??) 살짝 눌러주면
둥글게 삐져 나오는 부분을 바늘로 살짝 꿰어서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월척서 구더기 사용법을 설명하시는 분들은 구더기 검은점있는 뾰족한 부분에 바늘을
꿰라고 하시는데 ............
20년 넘게 구더기 사용을 해왔지만 지금도 헷갈리네요... 정답은 무었인가요?? 가르쳐 주세요
(참고로 경기 수원.화성.안산등 인근에 거주하는 조우들도 구더기 궁디(?)에 바늘 꼽습니다)
구더기 사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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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턱한 부분(반대쪽은 비교적 얇은쪽) 끝부분에 살짝 바늘을 꿰어 쓰는것이 맞습니다.
이 부분은 반대부분보다 두텁고, 단단해서 맨 끝부분에 살짝 바늘로 꿰어 사용하는 것이
물속에서 오래 견딥니다. 반대쪽에 꿰면 바늘 구멍으로 진액이 다 빠지게 되어 일찍 사망합니다.
마치 지렁이의 환대부분에 바늘을 꿰어 쓰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한 마리 보다 두 마리를 꿰어 쓰는 것이 한 마리보다 낫습니다.
구더기는 물속에서 꼬물꼬물 거리면서 붕어의 관심을 유도하고, 그 크기가 짜장붕어가 흡입하기에
용이한 크기여서 좋은 미끼로 사용되기는 합니다만 남용하면 그러지 않아도 떡밥으로 나빠진 수질을
더욱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찌올림은 그 어떤 미끼보다 높게 올려줍니다.
참고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냥 버리게되고
검은쪽으로 하니까 터질 일도 없고 오래 버티는 것을 보았 습니다^^
전 기술이 없어서 반대쪽으로 하면 터지던데...^^
잘보고갑니다 끄벅!
입질없을때 촤고죠
아직까진.. 생미끼엔.. 정이 안가서요~~
거기에 끼어서 쓰시면 미늘없는 바늘들을 쓰시니까 빠지지도 않고 움직임도 훨씬 좋아지고 오래 살지요
한겨울 하우스 구데기 딱이지요
시간 오래 걸리네요. 누가 오래사는지는 나중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