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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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이제는 무더운 여름날씨네요.. 월 선..후배님들 항상 건강 챙기시고 안출하세요 다름이 아오니오라 요즘 날씨에 월 선..후배님들께선 어떤 채비의 낚시를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조과가 좋은 채비법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금요일 날 강화도 낚..캠 갔다가 붕순이.붕돌이 얼굴한번 못 보고왔네요.. 전 원봉돌 바닥채비를 선호하는편입니다..

지금 하고계신 채비가 최고의 채비입니다.

강화도 낚시 가셨던 그곳엔 고기가 없는 곳 입니다.

제가 보기엔 채비가 문제라기 보다가는 포인트 선택이나 미끼의 선택폭을 넓혀 보심이 좋을듯 싶네요
장군님 말씀처럼 만류귀종이라고 돌고돌아 원봉돌입니다.
채비에 대한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낚시가 스트레스가 되어버리죠.

원봉돌이라도 약간의 변형은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찌맞춤이면 영점으로 조정해보시고,
고리봉돌이라면 관통형봉돌도 사용해보시고,
목줄이 합사라면 카본, 모노줄도 사용해보시고 목줄길이도 늘려보시고
바늘이 크다면 작은것도 써보시고,
이렇게 하면서 붕어를 잡는것 아닐까요 ^^
첫번째가 포인트
두번째가 타이밍
세번째가 채비입니다.

붕어가 다니지 않는 자리에 앉으면 아무리 뛰어난 채비를 쓴다한들 무슨 소용이며
붕어가 다니지 않은 시간, 계절에 앉으면 명당 또한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요즘은 가볍고 예민한 채비가 유행인데 꼭 장점만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노지 낚시는 오히려 다소 무겁고 투박한 채비가 잔챙이 성화를 견뎌내고
어쩌다 대물을 만나더라도 터트리지 않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이 채비 저 채비 다 시도하게 되시겠지만 결국은 원봉돌에서 다소 변형을 준 것들일 뿐이며
붕어는 미끼를 탐하지 채비를 가려서 입질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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