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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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수심, 소류지, 겨울철낚시 등.. 몇가지 질문 좀 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이제 막 바닥을 배운지 얼마안되는 초보입니다.. 한참 재미들려서 이것저것 막 사고 하루가멀다하고 낚시만다니는데.. 1달도안되서 겨울이네요...ㅠㅠ 봄까지 기다리진 못하고 그래도 미치겠느라 낚시를 다닙니다. 제가 초보에다가 함께할만한 님이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고수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깊은수심 소류지 겨울철낚시 등 몇가지 질문 좀 드릴께요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1. 항상 같은곳만 다니다가 최근에 이곳저곳 막 돌아다니고 저만의 포인트들을 찾고있습니다만... 역시 초보라 어려움이 많으네요.. 위의사진은 가장 최근에 갔던 소류지인데.. 지금 이날씨에도 전역에 수초가 무성하고 수심도 약 1.5m 정도로 제가 생각했을땐 좋은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지렁이를썻고 반나절있엇으나 확실한 입질 1~2번이 고작이였어요.. 그래서 분석을해봤더니.. 사진 우측 뒷편으로 새물이.. 그리고 우측 앞으로 바로 무넘이(?) 가 있더라구요.. 물색은 완전 괜찮았는데.. 이유가 무엇이였을까요? 2틀후 출조도 이곳으로 다시 가보려고하는데..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아 그리구 낚시도중보니 청태? 라고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초로색 이끼같은게 가끔 바늘에걸려 올라오더군요.. 2. 또 다른 한 소류지는 바로 1m 앞부터 수심이 3m 정도 나오고.. 36대로 던지니 3.5m는 거뜬히 넘기겠더라구요.. 지금까지 이렇게 깊은 수심에서는 제가 낚시를 해본적이 없어서.. 한번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32.36.36대를 담궈서 시작했는데.. 깊은 수심의 찌올림은 정말 감을 못잡겠더라구요.. 뭔가가 올리긴 하는데 이게.. 봉돌과 찌의 간격에서 발생되는 딜레이인건지.. 정말 본입질인건지.. 일단 쳄질을 하긴햇는데.. "약간 느린것같은 느낌의..." 뭐가 걸렸긴 걸렸는데 빼서보니 지렁이에 물린 자국만잇구.. 챔질이 너무 느린걸까요? 깊은 수심에서는 낮은 수심과 챔칠 타이밍의 차이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찌를 맞출때.. 3m 수심이 넘어가면.. 낚시대를 2~3칸 접은다음에 찌를 쭈욱~~ 초릿대방향으로 올리고, 다시 던져서 찌가 안맞으면 다시 대를 몇칸접어서 찌를 올리고.. 다시 대를 펴서 담구고.. 이런식으로 찌를 맞추는건가요? 아직 초보라서..ㅠㅠ 이런식으로 맞추니까 찌하나 맞추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네요.. 혹시 다른방법이 있는지요.. 요 소류지는 다음에 가면 "갓낚시?" 라는 스타일로 한번 해볼까 합니다.. 나름 독학으로 이런저런 정보를 알아가다보니 한번 도전해볼만한 스타일이더라구요.. 3. 이제 하루하루 새벽이 영하로 떨어지고있지요.. 날씨가 추운데 저의 붕어열정은 더 뜨거워져서 큰일입니다..^^;; 겨울철 저수온 바닥낚시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좀 전수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일단은 바람을 막아주고.. 햇볓이 가장 오래비추는 장소, 그리고 수초를 공략하는것정도만 알고있습니다.. 장소선정의 바람직한 예라던지... 어떤 정보와 의견이라도 달게 받아드리겟습니다..ㅎㅎ 제가 살고있는 지역이 전북 군산입니다... 크고작은 소류지가 어마어마 하게 많아서요... 일단은 얼음이 얼어도 강으로 가볼생각이구.. 올겨울에 열심히 배워서 내년 시즌에는 재대로 낚시를 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배우고 다니고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낚시에 제가 너무 푸욱 빠져버려서.. 왜 그동안 이 재미있는걸 "지루한 놀이" 라고만 생각하고 무관심했는지 후회되네요..^^ 도움주신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님의 낚시에대한 열정는
추위도 도망가겠는데요
붕어낚시는 알면알수록 어려운거같아요
여러질문에는 고수님들께 페스하고요
추위에 안출하시고 방한 단단히 하셔요
와 반갑습니다. 저도 군산 입니다. 저는 겨울에 낚시가고 싶을때는 그냥 좌대타러 갑니다. 언제 시간나시면 얼굴이라도 뵙고 따듯한 커피한잔 어떠세요...^^ 안출하시구요...
1한두번이라도해주면 전들이댈거같습니다 안들어 주는경우가 더 많아요 ㅠ2지렁이면 조금빠른거같습니다 깊은수심 낮은수심 보다 찌끝이 속도가느려지는순간후킹 안나오면 멈출때후킹 빨리채서좋을건없다생각하는일인입니다 제가본최고의찌올림은 천천히 두마디올리고잠시섰다 다시천천히 찌가다시올라가되요 세마디 총다섯마디에 후킹 나오는게없시요
어르신:이게안나와 나:빨랐어유 어르신:이정도면충분한데 나:올리고올리다 눕게생겼드만유 어르신:그려 나:잡히고 안잡히고 찌올림은멋지네요 ㅋ눈을떼지못하고있었슈 멋지게올라와서 ㅋ 어르신:그려 ㅋㅋ
지렁이가 씹혔다면 붕어가 아니거나 매우 작다볼수 있습니다 지렁이 낀걸 정확하게 흡일할수 있는 붕어라면 찌를 올렸다 챔질을하지 않고 그대로 둘경우 지렁이에는 씹힌흔적같은것이 남지 않는게 붕어의 특징입니다
어차피 낮 낚시 위주이실테니 저 같으면 두대 정도만 지렁이로 활성도를 볼 듯 싶네요. 아니다 싶으면 다른 곳으로 무브~ 무브~~ ^^
반갑습니다 저도 올해 첫겨울을 나는 1년차 신참입니다^^ 이틀뒤에 다시 출조하신다니 확신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선에서 얼릉 답글 달아드려야 도움이 되겠네요 ㅎㅎ
1.자리구성은 기가 막히게 죽이는데 맹탕보다 덜 나올수도 어쩌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저수지마다 고기가 많이 나오는 자리는 다 틀리기때문이라고 봅니다 그걸 알려면 발품파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난8~10월달에 밤.올나잇.짬 포함 40회이상 출조했던 소류지가 있습니다 이정도 되면 몇시쯤에 어디 포인트에서 고기가 20~30분 놀다가고 또 해질녘에 항상 특정 포인트에서 초저녁까지 놀다가는 넘도 알게 되더라구요 요자리가 잉어가 자주 오고 저자리가 가물치가 자주 오고 등등요 우측 옆으로 새물유입구가 우측 앞으로 무넘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으로 인한 꽝은 다른 고수님께서 해드릴겁니다 ^^다만 요즘시기에 꼭 수로가 아니더라도 저수지에서 마릿수하시는조사님도 계시긴 하지만 낮에 죙일 앉아있어도 입질 한번보거나 아예 꽝인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은 발품팔아서 겨울철에도 괜찮은 저수지 알아보고 있는중이구요~ 아참~ 이건 몇일전일인데 지렁이로 4-5시간째 입질이 아예 없길래 지렁이를 세토막내서 끼웠더니 10분새 2-3마리 올라왔던 경험이 있긴 하네요^^;;참조만 하세요 2.고수심에서 찌수심 맞출때ㅎㅎ 저는 일단은 3칸대이상의 장대는 연질대를 써서 초릿대 한두마디 안접고 그냥 줄 땡겨서 쓰거든요 좀 빡시긴는 빡세죠 ^^;; 다른 조사님들 방법은 저도 궁금합니다 갓낚시는 저도 알고나서 배짱으로다가 2.0칸 외대한대 펴놓고 했는데 그날 첫날 월이 좀 큰넘이 물어줬었는데 짜릿하더라구요ㅎㅎ그뒤로 4-5대씩 편성하고 이틀 연짱 도전했는데 입질 한번 못받고 4일째 되는날 6치.7치 한마리씩 나왔네요 ^^물론 월척이란게 그리 쉽게 나오진 않는거지만 개인적으로 2시간 바짝 쪼여서 손맛보고 가는 갓낚시보다는 차가운 달빛아래 밤새내내 언제올지모르는 그분(?) 기달리며 캐미 바라보는 여유가 훨씬 재미있어서 그뒤로 하진 않았습니다^^ 3. 가끔 온도계를 가지고 다니면서 잘문날 잘안문날 날씨랑 수온이랑 바람이랑 체크하고 그랬는데 지난달(11월)에 수심2미터권에서 체크해보니 반나절 햇빛쬔곳이랑 아닌곳이랑 수온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 경험담이니 참고만 하시고 밑에 고수님들의 답변은 메모지에 꼭꼭 써서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계속계속 답변과 의견 수립하겠습니다..ㅎㅎ
오늘 11시쯤부터 지금까지 1번 소류지에서 많은량의 붕어를 만나고 이제 집에 들어왔네요..
결과는 완전~~ 대박이였습니다.. 떡밥을 한번도 써보지 않아서.. 일단 선배가 말한데로 딸기글루텐을 한봉삿습니다..
대충 물과 섞어서.. 지렁이 담궈논 자리에 조금식 뿌려보았습니다.. 숨한번 쉬러 안올라오던 고기들이 뻐끔버끔 슬렁이더라구요..
분위기상으로 진짜 큰놈들이 있을꺼라는 제 판단에 오늘도 반나절을 있었는데.. 큰놈으로 3마리 붕애로 10마리정도 잡았네요..
이맛에 낚시하나봐요! 제가 생각했던 공략과 포인트에서 올려주는 찌맛.......ㅎㅎ
기분좋으네요 오늘 정말 재미있게 낚시하고 왔습니다..

hanwnl님 전 낮에는 언제나 항상 시간 있습니다.. 언제 꼭 만나요..^^
낚시후주변정리... 님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한장소에 40번출조라......
정말 그정도로 한장소만파면 그렇게 될것같네요..ㅎㅎ
제가 저녁에 일을해서.. 항상 멀리는 못가고 군산권에서만 낮낚시를 주로하는데..
다행히도 군산권에는 크고작은 소류지도 많이있고.. 강도있구요.. 저두 군산권만 다니다보면 조사님정도의 정보력이 생기겠지요?^^;;
2개정도의 소류지는 저도 저 나름데로 "정복"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소류지 하나하나 저 나름데로의 "정복"을 하다보면
언젠간 꾼이 되어있겠지요..?ㅎㅎ
공략맛과 찌맛 손맛 다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진짜 찌맛은 야간캐미찌맛인데 아쉽네요 ㅎㅎㅎ 야간에 찌맛은 주간찌맛보다 몇백배더 짜릿합니다 ~ 아니에유~ 몬들은걸루 해주세유~ 그맛 제대로 봤다가는 업을 바꾸시는 사태가 생길수도 있어유 ^^;;;
저두.. 물가에 반사되어 케미가 서로 멀어지는 그 관경.. 정말 진심으로 보고싶습니다..ㅠㅠ
업이 술장사라 단 하루도 쉬지못해서.... 그 멋진 관경을 아직까지 볼 예정조차 없네요...
상상만해도 심장이 벌렁이는데 이런.. 큰일났군요..ㅎㅎ
1. 소개하신 소류지는 고도가 조금 있는 평지형(산세를 보면 준계곡형인것 같기도 하고 전봇대나 수심, 수초형성을 보면 평지형 같기도 해서...)저수지 같습니다. 요즘같은 시기는 어디든 만족할만한 조과를 얻질 못합니다. 해가 비취는 낮낚시가 그래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활성도가 떨어지는 시즌엔 일조량이 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외래어종의 유무도 낚시를 구사하는데(미끼나 바늘 등) 있어서 중요하니 이점도 체크하셨으면 합니다.
2. 직벽을 이루는 소류지로 봐서 계곡형으로 추측됩니다. 1m 안쪽의 수심은 얼마인지 우선 궁금하구요~ 낚싯대를 던져서 수심이 변화되는 지점(연안에서 주로 첫지점)이 주 포인트가 됩니다. 깊은 수심에는 연안쪽보다 먹잇감이 풍부하지 않아 붕어를 낚을 확률이 떨어집니다.
갓낚시를 시도할시는 물가에서 짧은대보다는 멀리 떨어져 앉아 긴대로 공략하는 것이 더 효과적(소음 등)입니다.
수심깊은 곳의 찌맞춤은 어쩔수 없이 불편함을 감수해야지요~ 찌맞춤은 위에서부터 내리는 것이 편한 것은 아시죠~
3. 겨울철 낚시는 누구에게나 힘듭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간직한 지식대로 천천히 실천하며 경험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위의 질문만 가지고도 며칠을 갑론을박할 수 있는 것이 낚시입니다. 정답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자연을 상대로 오만을 부릴 수 없음을 숱하게 경험하게 되는 것이 낚시니까요.
자연에겐 그저 적당히 반항하고 적당히 순응하며 내가 그로부터 즐거움도 받지만 아픔도 받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어느 시기가 오면 낚시가 스트레스가 되고 노동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도 겪어야 한다지만 애써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인 낚시, 내가 존중받듯 다른이도, 자연도 존중하며 자유롭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어설픈 저도 초보낚시인입니다만,
잡으려는 욕심이 정을 떨구게할테니......

조금릴렉스하시어, 소풍가는 마음으로하시는게 나을겁니다.

고기가없지않은이상, 실력보다 운빨이라고 믿는1인.....
담배불붙이는데, 찌올라오고.... 미끼교체하느라정신없는데 찌올라오고......
어쩌다 주변둘러보는데 찌올라오고.......

전걍... 마침 이놈하고 아다리가 됄래니까, 내가 입질을보고 찌올림을봐서 낚아챈거지...
인연안됄라치면, 이놈이 바늘물고 억지춘향하기전엔...... 뜬구름같은 바람같더라는......

참고로, 저으 저번주경험상 추우니까 옥수수빨이 먹히는거같습니다. 옥수수두세알껴서 투척바랍니다.
전 용접사입니다 같은분야의 일이라도
그사람에 성향에따라 일하는 스타일이다른데요
낚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떡밥 낚시 옦내림 대물낚시 릴낚시 전 위에 낚시들을 조금씩다해봤습니다 낚시란것이 하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자기스타일에 맞는기법을 찾아가는것이 한재미입니다..날씨가 춥다보니 입질이 약할것입니다
바늘은 작게 찌2목정도아님 청태가 있었다면
방랑자 채비도 한번해보시구요^^
암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찾는게중요하구요
조과에 너무연연하지마시고 즐기는 낚시하십시요. 추운데 건강챙기시구요^^
고수는 아니지만 몇자 적읍니다
일단 제가알기로는 겨울에는 수심이 깊은곳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지렁이 낚시하실때 챔질타이밍은 조금 늦게 가지시고
저같은경우는 3마디이상 올릴때 후킹이 잘되더라구요 문제는
챔질타이밍만을 보시지말고 지렁이를 낄때 4번이상 돌돌말아서
바늘에 끼세요 머리와 꼬리부분이 1센티를 넘기지 않도록 그리고
바늘이 크면 붕어가 삼키지 못하는부분도 있읍니다
찌맞춤은 저같은경우는 수조에서 케미전부노출로 맞혀놓고 현장가서
매번 바늘빼고 찌맞춤을 다시합니다(스웨벨채비)를 써서 저또한
보통9~10대정도 떡밥낚시를 피는데 힘들지만 수심찾고 항상 그렇게
무바늘 찌맞춤을 다시합니다 이제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않네요
마지막으로 겨울철낚시는 붕순이들이 예민하여 찌맞춤을 가볍게 맞추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케미전부노출정도 찌맞춤을 귀찬다고 넘어가시지마시고
낚시하는 하나에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보다 좋은 조과가 있지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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