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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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눈팔면 입질이..

저는 낚시를 엄청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ㅎ 노지낚시는 많이 해보진 않았고요..유료터에서 낚시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낚시를 하면서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요..낚시를 하다보면 입질이 한동안 없을때가 있죠..그래서 폰을 만지거나 잠시 눈을 딴곳에 두고있으면 찌가 올라오곤 합니다..확인 했을땐 이미 늦은 타이밍이라..아쉬움을 달래곤 하죠..ㅎㅎ 그래서 한번은 입질이 없어서 좌대에서 3미터즘 떨어져서 담배를 한대 피고 있는데 거짖말 같이 입질이 올라왔습니다..그래서 한번식 입질 없을땐 바보처럼 딴짖하는 척도 하곤 합니다 ㅎㅎ 고기들이 물속에서 보고 있는것이라면..낮낚시엔 그렇다고 처도..밤낚시땐 어두운데 어찌 그렇게 기가 막히게 타이밍을 읽고 입질하는지..너무 궁금 하네요..ㅎ

ㅋㅋ 저도 항상 그렇습니다. 1시간 이상 가만히 찌만 바라보다가 몇시지 이러면서 폰 보고 찌보면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타임~ㅠㅠ
지난 주 금요일날 그렇게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ㅎㅎㅎ 걍 뭐 운이 좋은 놈들이건죠~ㅎ
어느분의 조행기를 보니까 일부러 옆으로 돌아앉아 낚시하던 모습이 무진장 웃겼던 적이 있습니다.

딴짓할때의 입질.......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정말 신기한 현상이죠...
글게요..눈 빠지게 쳐다볼땐 꿈쩍도 안하던 말뚝찌가..딴짓만 할때면..꼭 올라오네요..
결과는 매번 늦었다는거..희안하네..ㅋㅋ
쌍포낚시도중 한쪽줄이 터져 줄을 매고 있는데 찌가 끝까지올라와서 둥둥떠다니더군요...
붕어들도 경계병이 있는것 같더군요 꼭 딴짓할때 찌가 올라오고 채려면 내려가더군요...
그러게요 전요번주에 언덕에서 커피물 끌이다가
찌가 올나온거보고 아늦었다 싶었는데
끌고들어가는 바람에 9치 한수 했습니다요
ㅋㅋ
친구랑 밤낚시도중...
말뚝찌를 쳐다보기가 힘들어서
친구가 밤하늘을 보며 별빛이 참 아름다우네 하는 순간 캐미가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고 그리곤 헛챔질....
그것이 마지막 입질...ㅋㅋㅋ
참 신기한 현상입니다 오줌누고 오거나 폰만지고 있으면 찌올라와 있습니다 잠시 자고와도 찌몇개 떠있고 그러네요
눈에서 레이져 나가서 그런거에요..ㅎㅎ
야생돌물들 밤에 눈을보면 눈에서 빛나는데..물뽕님 말씀대로 혹시 사람눈도 고기들이 볼수있는 빛이 있어서인가...

더 궁금해져 가는군...ㅠㅠ
ehoswkd님 대박 공감 합니다 ㅎㅎㅎ 저도 그런적 있어요 ㅎ
훗...

우리가 붕어를 낚는거 같으시죠?

훗...

아닙니다.. 붕어가 우리를 낚는겁니다.. ㅡ.ㅡ++

우리의 헛챔질이나.. 늦은 입질 파악은 붕어가 우리들을 낚은겁니다..

물속에서 그런 우리들 모습을 보고 엄청 웃고 있을겁니다... 아마도...

간혹... 숙련이 덜된 붕어들이.. 우리에게 재수 없이 걸려서.. 낚여 오는거죠...







그냥.. 음모론입니다.. ㅎㅎ

그런데.. 점점 갈수록~~~ 신빙성 있어 보이는것이 문제 입니다..... ㅡ.ㅡ;;;
붕어가 등씬갑다 잡히구로 용호늪 그물치는 사람이 하는말입니더 붕어도 옛날보다 엄청 약아지고 인간 낚시기술 무진발전 돼고보니
등씬 안됄려고 하곗죠 그리고 십수년전 낙동강 근처에서 홍수가나서 잉어가 때를지어 올라오길래 초크를1단 치니까 쩜퍼를 해서
넘길래 2단을 치니까 퐁당 퐁당 쩜퍼 해서 넘어 가드람니다 고기도 옛날보다도 5/1아니10/1정도로 줄어 씀니더 그리고 사람이
낚시가서 24시간 낚시하면 과연 얼마나 집중할까요 사람마다 다르껫지만 2/1 3/1 4/1 5/1 집중시간이 조과 차이 걧지요
옛날 말로 그물로는 씨를 못말라도 낚시로는 씨를 말룬답니더 공존의 이치 이곗죠 하하하하하
제가 아는 낚시 고수님 왈 입질왔다님 말씀처럼 사람 눈빛도 야생동물처럼 빛이난다 하네요 그래서 예신이 오거나 찌를 응시할때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하더군요..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실제로 예신이 들어올때 대를 집고 고개를 내밀면 입질 뚝 하는 순간 많던데요ㅎㅎ
어찌 저 마음을 이렇게 잘 말씀해 주시는지....
눈에서 레이저 나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분명 어딘가에 망보는 놈이 있습니다 . 그넘을 찾아야합니다 !!

망보는넘이 낚시꾼이 딴짓하는걸 동료들에게 알려주는게 확실합니다
ㅎㅎㅎ~ 사람눈에서 불나와요 우리가 싸울때 무서울정도로 눈을째려보자나요 붕어가 볼때는 죽일듯쳐다보는 눈을 뜨고있는데 밥이 넘어갑니까 시커먼 안경쓰던가 일부러 안보는척하면 덤벼들꺼야요~~~
작년에 땅파고 거름주고 있을때 말뚝이던찌가 올라오던데 참나 ㅠ 밀어내던거 끊지는 못하겠고 ㅠ 환장했어요
주변사람에게 누차말하지만 저는 붕어에겐 우리인간에겐 없는 식스센스가 존재하는듯합니다.

낚시대를 통해 원줄을 통해 목줄을 지나 바늘과 미끼에 그러한 살기가 전달되면 붕어가 냠냠을 못한다고 말합니다 ㅎㅎ

살기를 지우고 자신을 자연의 일부처럼 완전히 동화시켰을때 비로서 붕어를 맞을준비가 된겁니다.

낚시터가면 "반드시 낚아야지" 란 생각을 아예 안하고...내 밥줄터이니 맘껏 먹고가시게나~~하고 여유롭게 밥을줍니다.

그러면요 정말 붕어들이 와서 맘편히 먹고가더군요....문제는 먹고만갑니다...

그래서 전 오늘도 꽝입니다.
말뚝처럼 미동 조차 없던 찌가. 여태껏 감시하다가 밤하늘의 별을 잠깐 올려다 보았건만. 벌써 찌는 올라왔다가 내려가고 있내요.이론~~~~! 얼른 초음속으로 채 보아도 이미 버스 지나갔죠..하도.입질없어서 저쪽에 가서 라면 끌여서 먹고 와보니 흐미~쌍포 낚시대 줄을 다 끈어놨내요. 이론~~~~!변고가 있나..두근대는 가슴으로 채비를 다시 꾸리는데 손이 떨리더군요..도대체 어느녀석이기에 줄을 끈어 놓다니... 채비다시 꾸려갗고 결국 얼굴보았습니다. 40센티급 잉붕어 였습니다. 월척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날이새고 자세히 보니 수염이 조그만한것 달려있더군요.ㅎㅎ
되는날엔 오줌누고오면 기다렸다는듯이 올라옵니다 ㅎㅎㅎㅎ
ㅋㅋㅋ왜나만 그러나...했는데..ㅎㅎ회상납니다..그리고.상상이가면서 입가에 웃음이 납니다.
양반펑키붕어님 댓글에 빵터졌네요 ㅋㅋㅋ 문제는 먹고만갑니다 ㅎㅎ
그렇죠 ㅋ 잡고자 하는 마음보단 먹이를 주거나 즐기려하면 오히려 붕애가 더 잘잡힌다는 ㅎㅎ
1년에 300일
낚시하시는 어른게서 그러십니다.
말씀이 고기들이 '잠망경이있다'라고
하십니다. 딴짓하면 바로 입질하는걸보고...
왜 돈이 없을때 장터에는 내가찾는 낚시대가 올라올까요
왜 새벽일찍 낚시하러가는 날이면 내가찜해둔 자리에 누가 차지하고 있을까요
왜 큰고기가 걸리면 뜰채가 없을까요
왜 낚시가라고 허락해놓고 출조 한시간뒤 몸이아프다고 마누라는 오라고 호출할까요
왜 낚시출조할땐 낚시점에 들렸는데 외출중일까요
아마도 인간의 기를 붕어가 감지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개체수가 많을때는 먹이 경쟁으로 인간의 기를 감지하면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먹고요, 개체수가 적을때 꼭 딴짓할때 올리는 것 같습니다.^^
의자 뒤에 숨어서 낚시하면 입질 잘들어옵니다^^
믿거나 말거니
저번주에 당진으로 출조 했습니다.
밤새 강한 바람에 시달려도 꾸꿋하게 자리지켜 읍니다. 완전히 말둑이던 찌가 동틀무렵 작은것 처리할때 찌가 몸통까지 올리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단한번에 입질......!
그 뒤로 또다시 말뚝......!!!
정말로 서글픈 첫번째 물낚시 출조였읍니다.
월척란에 단골로 올라오는 질문이고, 낚시인이 영원히 풀지 못하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인 예측이 불가하니깐 낚시가 재밌는건 아닐런지요?^^ 영원히 풀리지 않기를...........
절대찌를 째려보지마십시요 기가찌끝에모여 살기를느낀봉어가 절대입질안합니다 ㅋㅋㅋ
찌에 살기가 실려 무거워져서 못올라오네유
문제는 찌에있어유
집착안함
지극히 자연적, 올릴때 올리는 것이란 생각
그렇담 물ㄱㅅ ...
옆으로 돌아앉아도 찌를 보고있으면 움직지 않터이다
저도 한번씩 바보짓 합니다..
입질 없으면.......
일부러 자리 한번씩 비우거나 나오지도 않는 쉬한바리하고..
나면 희한하게 찌에 미동이 옵니다
물속에서 붕어가 다~~~~~보고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또 미스터리!!
낚시 처음하거나...초보때 고기더 많이 잡습니다ㅎㅎ
1놈은 망보고, 한놈은 정보수집하고, 한놈은 실시간 상황 보고하고, 한놈은무전으로 긴급때립니다. 이상
2시간동안 말뚝찌 만 바라보다가 잠시 차안에들어가서 인터넷검색하고 낚시찌를보니 40센티정도,이동 해있어요, 얼른내려와서
들어보니 바늘 휘어졌내요~
빛의예술님. 대대병력이였나봅니다. 아깝습니다.
누구나 그런 경험 한번씩은 있죠.ㅎㅎ
몇해전 혼자 밤낚시 할때 입질이 전혀 없어 무섭기도 하고 해서 캔맥주를
몇캔 마시고 일좀 보려고 뒷쪽에 볼일보다 돌아봤는데 찌가 정말 멋지게 솟더라구요.
맥주를 마셔서 소변이 끊어지지도 않고 아주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열대어키워보세요 밥줄때알고 앞으로모임니다.즉 보인다는거죠 ㅎㅎㅎㅎㅎㅎ
아~~~월척가입하고 늘눈팅만하다가
이리저리클릭했는데...
여기와서 다른님들댓글보고 한참을배잡고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퍽퍽한일상에 지쳐있었는데, 오랫만에
나사풀린뭐마냥 웃고갑니다^^
아직은어린 젊은총각 자주들리겠습니다
그거 아세요....낚시 하다보면 한번씩 고기가 수면위로 올라오잔아요. 그 넘이 경계병(어)입니다.
그럴땐 딴짓하는척 하여 방심을 하게 만들어 친구들 오게 하면 됩니다.
조사님들 항상 조심하세요. 경계병(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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