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X 수향이라는 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몇번 물가에 가지 못하는데 다음주에 나가기로 하고 설레임에 이것 저것 보다가 좁쌀 봉돌 채비를 알게되어 나름대로 군계일X 홈피에서 좁쌀봉돌 채비 만들어져 있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미늘있는 붕어바늘 6호짜리로...
찌도 구입하려다가 부담이 돼서 가지고 있는 나루X 수향찌에 구입한 좁쌀봉돌 채비로 수조 찌맞춤을 해봤는데 그대로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나루X 수향찌는 부력이 그냥 이봉채비로는 3g 정도의 봉돌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원줄은 카본 2.5호 사용하고요. 먼저 사용해보신 분들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올해는 처음 나가는 건데 좁쌀봉돌 채비로 가도 될지 아니면 그냥 쓰던대로 이봉채비로 가야하는 건지 고민됩니다.
날씨 여전히 더우니 건강 관리 신경쓰시고, 어복 충만하세요...ㅎㅎ
나루X 찌에 좁쌀봉돌 채비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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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합니다.이봉채비도 민감한 채비법이죠...
(찌올림 없으면 봉돌만 깍아대는 허접이 한말씀 드렸어요^^)
늘 안출,즐낙 하세요..
학찌형과 막대형 다 올리는기능은 비슷한걸로 압니다
다른회사 찌라고해서 안되고 하는건 없다고 봅니다 ..
저는 싸구려 떡밥찌에 롤링스위벨 채워서 떡밥낚시 하는데 잘올려줍니다 ^^
쇼핑몰이나 어떤분들은
채비와 찌를 세트로 판매하는경우도 많습니다..
꼭 그렇게 해야만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채비와 찌맟춤을 정확하게 하시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찌오름에서 약간씩 차이가 나고 그로인해서 찌맞춤도 약간씩 차이가납니다.
예민한 낚시(좁살,스위벨,옥내림,중층,편대,내림등등)같은 경우엔 가급적이면 현장지맞춤을 하세요.
수조와 현장 차이가많이 납니다.
예민한 낚시는 찌맞춤이 그날의 조과를 결정지을수 있을정도로 민감한 부분입니다.
어느정도 둔탁한 대물채비나,빨채비,노지떡밥낚시는 그닥 신경을 안쓰셔도 되는 부분이지만
예민한 낚시는 그렇지않습니다.
노지에서 정교하게 맞추고나서 집에오셔서 수조에 넣어보세요.
의아할정도로 찌맞춤이 이상하게 되어있으실겁니다.
분명 캐미만 완전노출시켰는데 어떨때는 수조에 넣어보면 찌톱 절반이 나와있는 경우도있습니다.물론 그이상도 있구요.
그러기에 가급적 예민한 낚시를 하실때는 현장 찌맞춤을 하심이 좋습니다.
심지어는 현장에서 맞췄다하더라도 다른 저수지가보면 찌맞춤이 달라지는 경우도있습니다.
더 심하게 말씀드리자면 오전에 출조해서 찌맞춤을 하였는데 한낮에 기온이 올라갈때 그리고 밤에 기온이 내려갈때도
심지어는 찌맞춤이 아주 조금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찌맞춤에서도 어려움이 겪기에 예민한 낚시를 하실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해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쉽게 포기해 버리기 일수입니다^^
그럼 월하세요.
한 10년 해보니 처음에 이채비 저채비 해보고 좀 비싼찌도 써보고 해 봐도 결론은 단순한 채비 가격싼찌를 써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혼자 느낀겁니다 ~~~~
이번에 물가에 가면 현장찌맞춤은 꼭 할 예정이고요. 2.9 쌍포로 준비해서 1대는 이봉채비, 1대는 좁쌀채비로 해봐야겠습니다.
해보고 결과 올릴께요.... 올려주신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