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관련해서 그 어떤 것도 낚시의 일부분이고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그 어떤 것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편인데
집에와서 살림망 빠는건 진짜 번거로움을 넘어 짜증이 나서...
안 빨면 차에 냄새 장난아니고...
옛날에 단독주택에 살땐 옥외 수도가 있어 그나마 크게 번거롭진 않고
또 비록 가져오진 않아도 잡은 고기들 아침에 얼굴 한번 더 보는 즐거움도 있고 해서
가끔 망에 담을 때도 있었지만
언젠가 부터
아마 아파트에 살고 부터가 아닌가...
망을 아예 안피게 되더군요
솔직히 거창하게 방생 이런 단어를 사용하긴 그렇고
어짜피 가져 오지도 않을 것
망 빨기도 귀찮고 냄새나는 것도 싫고....
비슷한 맥락에서
아우가 준 것 까지 뜰채도 두개나 트렁크에 있는데ㅜㅜ
월님들은 낚시관련해서 가장 귀찮거나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다면?
제일 짜증나고 힘들죠
비린내때문에 안피기 시작한게...
붕어를 잡으면 생각을 합니다.
살림망을 필까? 말까? 하구요
결국은 안핍니다.
정 필 경우에는 철수하기 시작했을때 제일 먼저 방생하고 물에 몇 번 행군 다음 바싹 털어서 햇빛에
말린 다음 대를 접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제일 나중에 살림망 넣구요.
바짝 마르니 비린내가 덜하더군요.
조우회서 계측좀하라고 뭐라하면
잠깐 담구구요
거기다 보너스로 가파른 절벽을 올라가야하고...
차에 시동 걸려고 하니 아직도 밑에 두고온 파라솔이 보여서 다시 내려갈때요...ㅠ.ㅠ
그런데 전 이유가 냄새가 아니고 붕어에게 상처를 덜 주려고 안 가지고 다닙니다.
살림망에서 꺼내보면 상처가 많이 나더라구요
1.(철수)를 할때...
2.제일 먼저...
3.(살림망)의 (붕어)를 비운 다음...
4.(살림망)을 털어서 잘 말립니다.
5.그 다음에...
6.(낚시대)를 접고...
7.(발판)의 (다리)를 빼내어서 닦고 말립니다.
8.기타 모든 장비를 정리를 하고...
9.발단 다리와...
10.(살림망)은 마지막에 접습니다.
11.(살림망)이 잘 말렸네요.
12.잘 말렸으니...
13.(비린)냄새도 전혀 없습니다.
올때, 짐은 많고... 아~정말로 내가 이 짓을
왜하나~싶습니다
계측때문에 하룻밤 보관용으로 샀었는데 지금은 잡자마자 바로 방생합니다.
집에와서 욕실에서 씻을때 비린네 심해요.
지금은 괜히 샀다는 생각도들고 후회중입니다.
아직도 1박낚시에서는 좌대를 깔지 말지 수십번 고민합니다.
펼때까진 즐거운데 철수시 생각하면.........
성격 자체가 안하면 안했지 철수하면서 대충 단도리 하는걸 못해서 싹싹 닦고 물기까지 말려서 차에 실어야 하는데
이건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좌대 펴면 텐트 올리고 텐트 올리면 보일러 설치하고 하다 보면 풀 셋팅 하는데.....
2박 이상시는 뽕은 뽑는거 같아 무조건 설치 하지만
2박 이상 낚시는 연중 몇회 안되고
추울때는 별 수 없지만
5월 부터는 1박에는 발판과 파라솔로 하룻밤을 지샙니다.
작은 포대 한장과 모종삽 들고 다닐때가 설레임은 더 컸던거 같습니다.
내 자신의 낚시와 제대로된 휴식을 위해서라면
포인트작업이나 장비편성에
한나절에 가까운 노동행위도 달게 합니다만.
살림망도 걸어놓지 않은 꽝꾼에게
누군가 다가와서 굳이
"손맛 좀 보셨습니까?"
"고기 좀 나옵니까?" 하고 물어오는 객이 있다면
살림망도 걸어놓지 않은 낚시꾼입에서
누가봐도 뻔한 대답인 "못잡았습니다." 하고
답변해줘야 하는 것이 최고로 번거롭더군요!!
어떨때는 살림망도 걸어놓지 않은 낚시꾼이 우습다는듯 비꼬는듯한 투로
"손맛 좀 보셨습니까?"란 대사로 물어오는 객도 있더군요
그거야 듣는사람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다르겠지만요 ^^
아파트밖으로 내어놓고 3일을 말린후 트렁크에
수납하지요 낚시는 기분따라서 적당히하고
그냥 취미로 즐겨야지요 지나치면ᆢ
힐링이아니라 노가다가된답니다
즐낚들 하십시요
겨울에는 추위와 바람을 막기 위해서.
여름에도 왜??
전 모기를 유난히 많이 탑니다. 그래서 텐트치고 안에서 모기향 피우면 모기가 텐트로 들어오다가 모기향 연기 때문에 다시 나가버립니다.
살림망도 철수 시작시 제일먼저 붕어 돌려보내고 씻어서 물기털어 햇빛에 말려놓고 철수 시작합니다. 마지막에 보면 살림망 바짝 말라서 냄새 안납니다.
그래도 귀찮아서 코란도 스포츠 낚시전용 차로 장만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 이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편입니다. 조금의 무리를 하긴 했지만 다른 돈 아껴서 감당하는거죠.
젤 귀찮은 거라...
제 스스로가 좋아하는 취미를 위한 행위인지라 없습니다.
정말 귀찮은 거는 낚시자리 주변 버려진 쓰레기 치우는 겁니다. 점빵 차리면서 비닐봉지 걸러두고 쓰레기 담고, 커피 컵에 담배꽁초 담고 마지막에 모아서 묶으면 그만인데... 주변 버려진 똥꾼들의 쓰레기 치우는게 제일 귀찮아요!!
눈에 보이니 안치면 찝찝하고 치우자니 분리안된 쓰레기분리해서 담는게 제일 귀찮아요!!
조과에 상관없이 장비를 접고
차에 싫을때가 정말 싫습니다.
특히 덥구나 비올때 전빵철수는
증말 짜증 지대로입니다
그래도 냄새가 심하게 나면 낚시 용품전부 꺼내서
날 좋은날 바싹 말립니다.
그래서 그냥 물놈은 물어라하고 내비뒀다
한번은 잉어한태 시껍당한후 그이후엔
잘땐 낚시대 걷어두고 잡니다 ㅋㅋ
빨리 병실로 가세요^^
우중철수 쉽진않죠 ㅎㅎ
사용하게 되면..
다 꺼내서 창고에 옮겨 넣어야 할때..
낚시갈때 다시 차에다 옮겨 싣다보면..꼭 뭔가가 빠져있어요..
파라솔. 떡밥그릇. 의자..난로.안경.
랜턴..뜰채..아이스박스..도시락..
..머..누구는..받침틀, 받침대를 깜빡했다고도 하니..위안삼습니다만..
내년엔 봉고차 버리고, 아내가 타던차를 물려받아야 하는데..걱정이네요..
항상
비린내
진동합니다!!!
전 5년전에 누가 훔쳐가서 살림망 자체가 없어요.
건조하려고 화단에 널어 놨더니 그것도 가져가는 세상이네요.
살림망이 뭔 필요있나요?
저도 살림망 사이즈별로 3개나 있지만
멋 모르고 잡아넣고 사진찍고 할때나
사용했었지만. 언젠가 비린내 때문에
안편지 오랩니다.
살림망... 말린다고 냄새 안날것 같죠?
낚시터에서 바짝 말리고
비닐봉지에 넣어서 집에서 퐁퐁으로 세척해서
말려도 냄새 납니다
고기..취할거 아니면 살림망 쓰지마시길
곁지기가 비린네 나면 낚시몇달 굶기거든요..ㅎㅎ
저는 좌대피는게 .. 개힘듭니다 편하게 하루밤을지내려면 꼭펴해서..
양파자루 큰거
양배추자루 큰거
도매상에서 백개정도 구입합니다.
가격은 정말 착합니다.
환경오염 생각해서 이마저도 계측 필요시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되가져와서 버립니다.
깔끔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밤이든 낮이든 물속 수초밭에 바닥 찾아 던지기(물소수초가 어디로 밀리는지 몰르니까 어떤 때는 한대를 열몇번 씩 던져야해요...아나)
대신 안날리게 잘 묵어야 합니다.
어떤때는 본넷앞에다도 묶어서 옵니다.
트렁크에는 거미줄도 있네요 예전엔 낚시짐 집으로 옮겼는데 이제는 간단한것만 집으로 가져가고
차에 그대로 둡니다 기름좀더먹어도 낚시짐 스트래스 안받는게 좋다싶네요
텐트 철수할때 귀찮아서 안핍니다 좌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낚시가려고 맘먹고 머리속에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합니다.
차몰고 냅다가서 발판꺼내고 받침틀설치하고 대편성하고 아차차! 마름줄기걷어내야죠? 간신히 다 피고
음료수한잔후 텐트나 파라솔치고 미끼끼워 밤새 쪼으다가 결국 꽝치고 아침에 대접으려니 비가 부슬부슬 오네?
무거운몸을 억지로움직여 간신히 정리한후 테트리스하듯 트렁크에 넣어서 집까지와서 다시 짐정리하면서
삐구통.아이스박스 들여놓고 빨래돌리면서 목욕하고 부족한 잠 자려고하는데
애가 쫄래쫄래와서 아빠 놀아줘~하는대목까지 상상하면
아우씨! 걍 안갈래!
낚시 안될때 핑계삼아 먹을때나 그려려니 하고 먹지요.
아파트로 이사오니 낚시짐
놔둘때도 없고 고민 이네요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잘마른다지만 그외에 계절은 귀찮죠 ㅎ
살림망은 웬만하면 안폅니다.
월척급 아니면 아예 담지를 않네요.
살림망 없으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ㅎ
1000원이면 깔끔합니다
나와요? 언제왔어요? 미끼는 머써요?
짜증나는새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