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선배 조사님들께 한번 여쭙습니다 !
붕어낚시 초보 입문자로서 신수정 낚시대를 사용하다
얼마전 중고로 구입한 천년혼골드를 써보았습니다 !
일단 정말 가볍더군요 !
하지만 월척을 뒤적뒤적 거려보니 도장 불량과 기포 현상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
낚시대를 제가 팔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매일 닦고 건조시키고 하지는 않습니다 .... 조금 험하게 쓰는 편인거죠...
도장불량 또는 기포현상이 낚시 함에 있어 어떠한 점이 좋지 않을까요? 외관상 빼고는 성능에도 크게 문제가 되나요 ?
낚시 고수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
큰맘먹고 돈들여 구입한 장비가 완벽하지 않다는게 맘에 자꾸 거슬릴뿐입니다.
기포나 도장불량부위가 금방 벗겨질것 같은데 또 그렇지는 않네요.
낚시대의 수명은 조금 단축 되겠네요
암튼
구입한 낚시대와의 좋은 추억
쌓이길 바랍니다.
카본뼈대에 손상만 가지 않다면,
기능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외관에서 못난 부분이
자꾸 보이다 보면, 정이 떨어지고,
낚시대를 잘 안쓰게 되고,
기포 버글버글 한 낚시대를 중고로 팔자니 돈 받고 팔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지인들 주기에도 미안한 지경으로 발전하기 쉽고,
은근히 조구사에 대한 인식도 안좋게 바뀌기 쉽죠.
외관 외의 기본적인 품질 내용도 '성능'이라면 '성능'이죠.
시중에 '가벼운' 낚시대는 많습니다.
하지만,
불과 2~3년만에 정이 뚝 떨어진 낚시대가 있는 반면에
20~30년은 썼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샀을 때 그 애정으로 여전히 잘 사용하는 낚시대도 있습니다.
뒷마개라도 열어두시면 도움은 됩니다.
저의 생각이긴하나 보이지않지만
내부 ,즉 안쪽으로는 물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끼는 낚시대는 추억도많고 회상할일도 많듯이
함께 오랜 벗이 되는거죠
이뻐해주시면 이쁜짓 해줄지도 모르구요
행복낚시되세요~
사용상 무과하다 생각합니다.
예전에 조구사 사장님도 그리 말씀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