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낚시갔다가 32대 수장시키고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주리주리 축광인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낚시대 하나가 없더라구요 ㅠㅠ
다른 낚시대들도 앞뒤로 밀어보니 그냥 힘없이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비오거나 이슬맞으면 주리주리도 소용없는건가요?
2. 떡밥낚시 했는데 이슬에 젖은 수축고무에 떡밥이 녹으면서 더욱 미끄러워진건갈까요?
3. 주리주리 축광이 더욱 미끄러운걸까요?
4. 아니면 실리콘 손잡이인데 이것이 물먹으면 미끄러운걸까요?(핸드** 맥스그립 실리콘입니다)
5.무엇이 원인이던 해결책은 뭐가 있을까요??
오리지날 수축고무(검은색1미터짜리)가
가장 좋습니다.
낚시대도 이제 패션이다보니 화려한 컬러에 여러가
지 모델들이 나오는데 모양은 이쁠지 몰라도
본연의 기능에는 한참 뒤떨어집니다.
손잡이도 실리콘제 인것 같은데요.
보통의 수축고무 손잡이가 접지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글루텐, 떡밥류 같은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들은 수분에 녹을 경우 상당히 미끄럽게 물성이 바뀌는 것 같구요.
브레이크에 거치후 습관적으로 손잡이를 앞으로 밀어보내면서
낚시대가 브레이크가 제대로 꽉 잡혔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낚시대 수장 방지차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못 믿으면, 총알도 같이 달고 다니는 수 밖에 없죠.
저도 주리주리 쓰지만, 총알도 달고 있고, 브레이크에 거치후엔 항상 습관적으로 앞으로 밀어내서 밀려나가는지 확인해 봅니다.
고급낚시대인것 같은데 아까워서 저까지 속이 쓰리네요.
저도 받침틀 바꾸면서 축광으로 왔던데 비오거나 이슬맞으면 밀리더라구요
그래서 자러갈땐 다 걷어놓습니다ㅠ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었나 봅니다... ^^
실리콘 손잡이의 느낌이 좋아서 교체는 생각 않고 있고, 축광고무를 바꾸거나 헤드를 교체해야겠네요,,
크루션에 기존 흰고무에서 검정고무로 바꿨지만 마찬가지 입니다
우경뒤꽂이에는 크립퍼로 교체하니 잘잡아 줍니다
비오는날 밀어 봤는데 어느정도 잡아 줍니다
막스그립은 주리주리1에 이슬,비오면 다른 대책은 없습니다
자주 마른수건으로 딱고 손잡이위를 방수포등 덮어 놓는것이 유일한 대책 입니다
붕어**가면 검정색 고무링 1000원에 10개
싸이즈 대중소로 있습니다
팁은 두개씩 끼시면 안전합니다
뽀대도좋고 고무링도 삽입되니 잘잡아줍니다
혹시몰라 그냥 총알 달아서씁니다 ㅎ
검은색고무로 바꾸세요
검은색에 위원장님이 올리신 진풍총알걸이까지
장착하신다면 걱정끝입니다
물론 조금 덜한 제품도 있지만 고기가 치고 나가면 거의 빠져나갑니다.
손잡이대 끝부분에 고무오링을 넣으면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아니면 자동빵 미련을 버리시고 주무실땐 낚시대 걷어 놓으세요
이스케이프브레이크헤드에 파라오수축고무 플러스
대잡이고무오링. 섭다리가 딸려가면 갔지 낚시대는 안심오케이. 50대이상은 뒷꼬지헤드에 너무 꽉낌.
어떤건 잘빠지지만 안빠지는것도 있고
별다를거 없어보여도 기본형으로 바꾸고 이탈,미끄럼
사라졌어요
주리주리1 자기융착테이프감았습니다
자기융착테이프가 이슬이나 비가 묻어도 덜 미끄러운것 같았습니다
아래쪽 줄감개를 대끝으로 내려보세요
절대 대뺄길리 없습니다
잉어7~80걸려 차고나갈줄 알았는데
목줄만 터지더군요^^
바늘걸이링까지 전부 내려 놓아야겠습니다.
모양도 깔끔하고 낚시대 수장 걱정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장할일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