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대해 초보라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네요~
조황기나조행기를 볼때나 노지 낚시를 가보면 낚시대를 보통 8대 이상 펴놓고 하시는걸 자주봅니다.
저는 초보라 2대 펴놓고 자주하는데 그래도 2개찌를 같이보기엔 눈이 좀 아픈데 다대편성하시는 분들은
많은 찌들을 다 볼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노지에서 저만 2.9칸 2대만 펴놓고 하는데 다른분은 다대편성을해서 왠지모르게 쪽팔리네요ㅠㅠ
쌍포가 찌보기와 다루기등 쉬워서 쌍포만 고집하는데 노지에선 힘든가요?
낚시대를 많이 펴면 찌를 다 볼수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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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하는분들은 그거 다 봅니다
우선 그러려면 낚싯대에서 좀 떨어져 앉아야 하구요
대물낚시는 그렇게 자주 하는 입질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사람의 시야각이 120도인가 그렇죠?
근데 전 떡밥꾼입니다 ㅎㅎㅎ
떡밥낚시 그렇게 많이 폈다간 눈 사팔되요~~~
움직이는 찌만 보입니다
그래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이해 하시려나?
운이없을땐 아시죠 ^^;;
자신에게 적당한 수를 사용하는게 정답임니다 .
많을 수록 좋은것은 분명아니다라고 생각함니다 .
이러다 입질이 붙으면 이것이 올라올라고 해서 낚시대 딱 붙잡고 있으면 저것이
올라오고, 저 것이 올라 올라올 것 같아 보고 있으면 이것이 올라오고 ㅎㅎㅎㅎㅎㅎ
결국은 두대만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분들도 그렇군요..
2대만 잡고 해도 초보라 떡밥 다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꼭 한대 떡밥 달고 있으면 다른 대에서 입질 들어오더라구요..
아니면 내려가서 떡밥 새로 개고 있을때 몸통까지 쭈욱 올려서 서있던지.. ㅋㅋ
암튼 이넘들이 사람 딴짓하는거는 기가 막히게 압니다..
아무튼 대물낚시하시는분들의 찌보는 기술을 배우고싶네요ㅎㅎ
답변달아주신 모든분께감사드려요^^
그이상은 무리가 따르는데.........
대물낚시는 대부분 예신과 본신이 길고 챔질타이밍도 길게 가져가 붕어가 고개돌리기 전까지지만....
외려 늦을수록 확실한 후킹이되서 얼음고기님 댓글처럼 좌,우 도리도리하다 운좋으면 예신부터 보고....
그렇지않으면 올라오는 와중에 알게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더구나.... 본신 전에는 다른찌를 한번더 훌터보는 여유(?)도...
한가지 신경쓰는 부분이 새벽쯤이면 도리도리가 힘들기에 도착해서 비슷비슷한 자리면.... 뒷공간이 넓은곳을 선택합니다.
뒤로 한발 물러나면 물가에서 멀어지면 살림망펼치는것과 손씻을 물조달.... 그리고 반칸정도 좀더 긴대를 펴야하지만.....
시야각이 좁아저 도리도리가 편하고... 입질이 좋아지고 대물확률이 높아질거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거든요. ^^
저도 찌 10개를 어떻게 다 보냐고 했더니
케미를 살짝 수면에서 잠기게 한답니다. 그러면 찌올라올때 시야에서 환하게 보인다더군요 ^^
(참고로 장어있는곳에서는 끌고 들어가기때문에 올려야 한다더군요 ^^)
올라오면서 보름달마냥 환하게 보입니다^^
2대ㅋ~ 눈아퍼요~~^^*
떡밥낚시는 2대까지는 가능!
대물낚시는 10대 - 14대까지 가능합니다요.
가방크면 요사이는 공부 잘 합니다.
낚싯대 좋으면 고기 잘 낚입니다요.
세월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그러나 저도 욕심에 그냥 10대씩 대편성합니다.
분명 나올곳에서 고기가 입질할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찌올림에 여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같은 경우에 대편성을 하고 난 후에 낚시대에서 좀 멀찍히 떨어져서 의자를 뒤로 많이 재껴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있습니다. 그러면 굳이 머리를 이리저리 돌리지 않아도 찌가 올라오던지, 들어가던지
이런 찌의 상황들을 잘 파악 할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100%는 아닙니다.^^
붕어가 먹이를 쉽게 뱉어내지않고 챔질 타이밍도 상대적으로 길며
생미끼낚시가 주로 야간에 이루어지므로 야광케미를 수면과 일치시키면
입질시에 수면위로 솟아오르는 찌불을 쉽게 감지해낼수 있습니다.
물론 펼쳐놓은 낚시대가 많아 눈길이 가는 반대편 찌에 입질와 놓치는 경우도 있으나
낚시라는게 낚시대를 손에 쥐고 입질하는 찌를 보고있어도 헛챔질하는경우도 있으니만큼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지않을까 생각하며 처음 많은 찌 보기가 어렵다면 5~6대 정도부터 시작해서
다대편성의 찌보기를 몸에 익히고 낚시대 숫자를 늘려가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찌를 다볼수는 있을까? 대물을 하면서 처음에 네.다섯대 정도로 시작...
지금은 8대정도 주로 펼칩니다..
조사님들 댓글 다 맞네요...도리도리. 찌불수면일치.
완전히 다본다 이건 아니죠.. 웬만큼은 다본다 겠죠....
그만큼 대물낚시에 빠지면 여유가 생기는 듯 하네요...
전펴기전까지는 고행이지만 점빵차리고나면 제일 여유로워지는....
짧은대 위주로 1차. 중간대 위주로 2차. 장대 위주로 3차...이렇게
물론 케미는 물속으로 ^^
대물 낚시는 떡밥낚시와 달리 입질이 자주오는게 아니라서 가능 한가봐요..
이상 허접한 답변 이었습니당...............................
서산 고***에서 혼자 좌대타고
4방에 50대 깔고 4면을 걸어 돌아 다니며
잡는 사람 봤습니다
그날 비오고 바람불고 모두 꽝인데
그분 혼자 월척 1마리 건져 나오 더군요
그때 모두 서로를 보며 한말 "졌다!" ㅋㅋ
1. 매직아이 보듯, 먼산을 쳐다보듯 하며 눈동자만 좌우로 살짝 돌려 보다 보면
어느순간 찌움직임이 포착됩니다.
2. 대물낚시는 떡밥처럼 흡입하는게 아니라 생미끼를 꾸역꾸역 삼키느라 찌가 올라와 있는상태가 오래지속됨
어떤 지방에 대물낚시 동아리와 동행출조 했는데 그분들은 찌를 세울때
찌높이를 상관하지않고 던져놓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어차피 대물은 찌가 둥둥 떠나닐때 챔질해야 한다고...
열시미 12시넘게 도리도리...목아파서 잠시 쉬는중...갑자기 뭔가 후다닥~
낚시대한대가 강속으로 쭈~~~욱!
아침에 낚시대 찾느라고 고생무지 했네요 ㅎ
떡밥낚시 4대정도 펴다가 6대를 폈더니...
대물낚시할때는 최고8대까지 펴놓고합니다 만...요것도 다 못보면서...
자기 능력껏 펴놓고 하는게 최고입니다^*^
대물낚시는 대편성을어찌하는냐에따라 찌가보이겠죠 아님 목운동많이해야되요 ㅎㅎ
제가 다니는 충남지역은 토종육식어종이 유난히 득세한 곳이 많죠..
활성이 좋은 빠가사리나 가물치 들러붙을때...8~10대?
보통은 빠가나 가물치는 물속으로 잠기며 옆으로 질질 끄는데요..
캐미를 수면에 맞추어놓아도 한꺼번에 찌 2~4개씩 가물가물 잠긴채 하나 집중해 봐도 어디로 끌려가는지
모르는 판에 8~10대 는 커녕 5대도 정신없죠.
입질 보고 채면 옆 낚시대 찌가 끌려왔었던(가만히 있던 찌를 채는) 정말 굴욕적으로 고기들에게 농간당하는 일도 생깁니다.
지역별 특성, 그리고 잡어와 잔챙이를 얼마나 차단해낼 수 있느냐에 따라 다대편성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있는거지 싶습니다.
그리고, 5대 펴면 딱 좋을 자리에 모양새 낸다고 옆 쪽 수초고 뭐고 무식하게 잔뜩 아작내놓구 10대씩 펴는것도
뭐 펴놓은게 보기에 얼마나 멋져 보일런지는 모르지만, 조과 장담하건데 5대만 폈을때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8대이상 펴야 할 때가 분명히 있지만, 그보다 적은 대수가 오히려 붕어경계심이나, 챔질한 고기를 안전하게 끌어내는데
유리할 때도 많습니다. 캐미를 수면에 맞추는것도...계곡형이나 준계곡형의 80센티 이상의 수심에선 괜찮은듯하지만,
평지형 상류 수초밭...수심 40~60 정도나 나오고 걸면 4짜니~~ 이런 곳에서 캐미 허공에 붕~ 띄워놓는게 입질 훨씬
잘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곳에서 10대 펴고 제각각 둥둥 뜬 캐미 보려면 입질이 안와도 환각이 보이죠 ㅋㅋ
예전 서산에서 6월달 가물었다 내린 폭우에 저수지 수위가 50%->만수위 된 작은 저수지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대편성때부터 정체모를 고기가 새우를 단 낚시대를 끌어다 놓고 건지면 새우 우그러져 있고...
대편성 다 끝내고 그게 산란 앞 둔 70~80급 잉어들이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참새콩 다 먹고 수심 60~80 정도밖에 안되는데도 좌측끝대에 걸린 놈이 우측끝대에 가서 감아 버릴 파워...
입질은 20분에 한 번씩 오고..이 상황에 내가 왜 8대나 폈을까 후회하다 새벽 2시쯤 나가 떨어졌습니다.
8대 이상의 다대편성은 사실 도박에 가까운 승부수를 띄울때 효과적인 방법 같습니다.
이 밤의 끝자락 단 한번의 입질에 승부 걸겠다...
아이러니 하지만, 입질이 자주붙지 않는 그런 상황이거나 그런 상황을 유도해냈을때 8대이상이 효과적이고..
6~7치 붕어가 참새콩에 마구 덤빌때나,
빠가사리, 가물치(5~6월에 유난히 난리칠때 있죠 진짜 무섭습니다..) 덤빌때..
물 빠진못에 물 차고 잉어산란기 맞아 떨어졌을때는 5~6대로 더 집중할 수 있는 대편성이 오히려 좋은것 같습니다.
평지형 수초밭과 계곡형~준계곡형 등등...지역이나 저수지 모양에 따라
대편성을 맞춰가시는게 정답 같습니다.
여기저기 다볼려고하면 오히려 볼수없고요
눈을 천천히 돌리면서 케미불이 번쩍이면서 예신 오는것만 보심됩니다.
일단 예신 확인하심 번쩍인찌 70%에 나머지찌30% 정도만 보심되구요.
의자는 누워서 본다는 생각으로 많이뒤로 눕혀서 앉으심더 잘볼수가있습니다.
예신보시고 바르게앉자서 정확한 입질보구 챔하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