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10분 안쪽) 평지형 관리저수지나 양어장만 다니고,
29쌍포와 30쌍포를 주력대로 쓰고, 밤낚시만 합니다
다들 수심이 3~3.5m 정도로 깊습니다
원줄은 카본 1.5호, 목줄은 원줄과 같은 회사제품의 1~1.5호를 씁니다
채비를 보면
----멈춤고무2개,유동찌고무,멈춤고무2개----멈춤고무,유동형편납홀더,멈춤고무----고정형편납홀더,O링,목줄과 바늘
이렇게 채비를 맴니다
유동형편납홀더와 고정형편납홀더 사이의 길이는 20~25Cm(한뼘 약간 넘는 정도)입니다
바늘은 다이찌8호(무미늘) 쓰고 있고, 목줄은 긴바늘은 12Cm , 짧은 바늘은 6Cm 입니다
찌는 90Cm짜리 저부력입니다
먼저 찌맞춤을
위의 채비 다 맨 상태에서 영점(캐미꼿이가 와인 잔(?)처럼 위는 넓고 아래는 좁아지자나요
그 와인잔처럼 생긴 캐미꼿이 좁아지기시작하는 중간부분정도로)으로 맞추고 심측정한뒤에 밑밥을 뿌립니다
처음에 밑밥은 보리계열7 어분계열3 정도로 해서 약간 고슬고슬하게 잘풀리게 만들어 놓고
사이즈는 포도알보다는 크고 호도알보다는 약간작게해서 손가락으로 대충 꾹꾹눌러서 투척합니다
밑밥 모양은 4각형(작은 반지함, 박스모양)입니다
던지면서 가루 약간 떨어지고, 물에 닿는 충격에 약간 떨어지고, 물에 가라앉으면서 부터 풀리기 시작함니다
바닥에는 아직 안풀려서 바늘에 남아있는 밑밥이 포도알정도로 남아있을 겁니다(제 생각)
이렇게 10회 이상 헛챔질 투척합니다
쌍포니깐 20회 이상 되겠죠? 시간상으로 20~30분 정도 밑밥질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지금까지 말뚝이던 찌가 좌우로 상하로 조금씩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붕어님들이 모이긴 모였는데 바늘에 남아있는 밑밥이 아직은 커서 흡입은 하지 못하고
툭툭건드리기만하는 액션일겁니다
또는 바닦에 쌓여있는 밑밥들을 주워 먹으면서 목줄이나 고정형편납홀더를 건드리는
액션일 겁니다(제 생각)
이때부터(말뚝이던 찌가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는시기)는 떡밥을 다시 만듭니다
보리계열5~6 어분계열 4~5로 하고, 물을 많이 부어서 글루텐 처럼 아주 질게만들어 놓고
긴바늘은 대추알 크기로, 짧은바늘은 땅콩알 정도의 크기로 해서 투척을 해서
붕어님들의 입질(찌올림)을 기다리며 담배한모금 합니다
여기까지 초기 한시간 정도 제 낚시하는 스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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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질문입니다
1) 채비가 바닦이 아닌 내림낚시 채비입니까?
2) 목줄은 원줄(1.5호)과 같은 회사제품의 1~1.5호를 쓰는데 더 낮은 호수를 쓰면 너무 가늘어서
바늘에 매기도 까다롭고 너무 약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원줄과 비슷한 호수를 씁니다
고수님들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3) 찌맞춤을 위에 설명드린데로 채비 다 달고 영점을 맞췄는데, 옆에 조사님들이 넘 가볍고 예민한
찌맞춤이라고 한마디씩 합니다.
정말 그러합니까?
4) 목줄은 긴바늘은 12Cm 짧은바늘은 6Cm로 했습니다
목줄로 쓸 줄을 아예 수십가닦 일정한 크기로 잘라놓고 필요할때나 꺼내서 사용합니다
짧은바늘은 바닦에 살짝 닿아있는 상태고 긴바늘은 옆으로 뉘여져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유동형편납홀더와 고정형편납홀더, O링은 물중간에 떠있구요
떡밥을 글루텐처럼 아주 질게해서 짧은 바늘에는 대추알 크기로 약간 크게매고
긴바늘에는 땅콩알 정도로 작게 해서 투척하는데,
짧은 바늘은 집어용성격이고 긴바늘은 먹이용성격이라 생각해서 각각 크기와 길이를 달리했습니다
짧은바늘과 긴바늘을 6cm정도 차이를 둔것은
먹이용성격이 강한 긴바늘에 떡밥을 작게매달아서
붕어님들이 가지고 놀고(?) 흡입하기 편하라고 차이를 뒀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것이 맞습니까?
5) 떡밥을 보면은요
초기 집어시 보리계열7 어분계열3으로 해서
고슬고슬 잘 풀리게끔 해서 헛챔질투척 10회(쌍포20회)이상했구요
20~30분정도 경과후 어느 정도 입질이 오고 집어가 됐다 싶으면
어분비율을 좀더 높여서 글루텐 처럼 아주 질게 만듭니다
쎄게 투척하거나 잘못 투척하면 바늘에서 떨어져 버릴 정도로 질게 했는데
이것 또한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요?
6) 다시 떡밥을 보면요
떡밥과 글루텐을 같이 병행해서 쓸때도 있습니다
이럴땐 위에 설명한 초기 집어시에 사용하는 떡밥,
즉 고슬고슬하게 물에 쉽게 잘 풀리는 정도로해서
짧은바늘에 포도알 보다는 크고 호도알 보다는 약간 작게해서 매고,
긴바늘에는 글루텐을 수량 표준선보다 약간 물을 더해서 좀더 질게해놓고
땅콩알보다 약간 더 작게해서 타원형 모양으로 매달아 놓습니다
이 방법 또한 맞는 방법인지요?
7) 찌맞춤을 가볍게 했다고 했습니다(옆에 조사님들이 가볍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긴바늘을 무는 경우는 80% 짧은 바늘을 무는 경우는 20% 정도로
긴바늘을 물고 올라온 경우가 많습니다
긴바늘에 매달아논 떡밥이 땅콩알 크기만 해서
붕어님들이 가지고 놀다가 흡입하기 쉬운 크기라 생각합니다
긴바늘을 물고 올라온 경우는 찌가 살짝살짝 좌우또는 상하로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다가
어느순간 이쁘게 중후하게 천히 쭉~~올라옵니다.
찌가 90Cm짜리 장찌(저부력)여서 활성도 좋을때는
찌올림이 거의 40~45Cm정도로 거의 환상적으로 올라옴니다.
이럴때 챔질을 하면 80~90% 이상 멋진 짜릿한 손맛으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짧은 바늘을 물고 올라올때입니다
짧은 바늘은 긴바늘보다 떡밥을 두세배정도 크게 매달았습니다
집어용 성격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짧은바늘은 바닦에만 살짝 닿아있는 상태라고 말씀드렷습니다
긴바늘 보다 크게 매달았지만 물속에 들어가면서 부터는 어느정도 풀림이 있겠죠?
이걸 붕어님들이 흡입을 순간 찌가 1~1.5Cm 정도(거의 한마디 안되는 길이) 아래로 쏙 들어갑니다
아래로 쑥 하고 들어가다가 곧바로 1~2초? 2~3초정도 후에 쭉~~~~ 하고 중후하게 천천히
찌올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원상태 찌의 위치로 되돌아 옵니다
여기서 질문요
바닥에 살짝닿아있는 짧은 바늘을 붕어님이 흡입을 순간적으로 했을시기,
즉 말그대로 눈깜짝할 시기, 흡입을 했다가 뱉어버리기 직전,
그러니까 찌가 아래로 1~1.5Cm 정도 순간적으로 쏙 들어갔을시기에
챔질을 성공할수는 없을까요?
이건 내림낚시 기법인가요?
낚시대를 바닦대(연질대)쓰고 있는데, 내림대나 중층대로 바꿔야만 가능할까요?
8) 채비에 대한 질문요
채비를
----멈춤고무2개,유동찌고무,멈춤고무2개----멈춤고무,유동형편납홀더,멈춤고무----고정형편납홀더바늘,O링,목줄과
이렇게 채비를 맺습니다
문제는 ------멈춤고무,유동형편납홀더,멈춤고무------ 여기에 있습니다
찌올림이 상당히 이쁘게 쭉~~~하고 천천히 올라왓습니다
완벽하게 손맛을 볼 타임이라 생각하고, 두손으로 아주 힘차게 챔질을 했는데 헛챔질이었습니다
이럴경우 중간에 있는 ------멈춤고무,유동형편납홀더,멈춤고무------ 이것들이 한꺼번에
아래로 쏙 내려가 버립니다
또 어쩔때는 큰씨알이 물렷을때는 그의 몸부림이 요란해서 위로 올라가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멈춤고무는 시중에 나와있는것들중 잴 좋고 비싸다고하는 실리콘 재질을
원줄 사이즈에 맞게 쓰고 있는데, 위 아래로 움직여 버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동형편납홀더 위 아래에 멈춤고무를 두개씩 끼우는 경우는 어떨는지요?
채비만 무거워지고 별 효과는 없을까요?
여기까지 제가 낚시하고 있는 스타일이고
또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들입니다
양어장 낚시터 사장님이나, 주위 여러 조사님들께 여쭤봣지만
제 속을 시원하게 해줄 명쾌한 대답을 듣기는 어렵더군요
낚시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거 같습니다
할때마다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건지 항상 궁금하고 의문이 듭니다
명쾌한 대답이면 좋겠지만, 아니더라도 지적사항이나 제가 고쳐야할 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낚시채비와 낚시스타일에 대한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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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좀 남겨 주세요
우선 연구를 엄청하시는 분이라 여기지만 채비에 문제점이 많이 드러납니다.
언제부턴가 '정답이없다'고 일관하지만 이 채비로 만족하셨다면 모든채비의 종합을 완전숙지 하신 분 일테고....
채비로봐선 내림과 바닥을 같이 병행하여 두가지를 한꺼번에 욕심(?) 뵈기에 혼선이 사료됩니다.
세밀함의 내림원줄이 카본줄을 썼다는 점과 올림채비의 짧은 목줄이 봉돌을 뜨므로 내림방식을 초래함 등등.....
질문항을 짚어가겠습니다.
1. 언급했고...
2.내림이던 올림이던 모노형을 쓰야 하며, 완전숙지한 후 자기만의 변칙이 확신이 안서면 한장르를 충분히 소화 하심이...
내림참조하시고 원줄은 모노,목줄은 모노던 카본이던 무난하나 대충 한뼘이상에서 단차는 5Cm정도에 원줄과 목줄의
차이는 통상 한치수 낮은 걸로...(내림계열)
여기서 올림을 원하시면 케미달고 빈바늘에 케미꽂이(Y자)상단부위에 맞추어 바늘달고 케미꽂이 하단부분을 내놓고
목줄을 동일하게 합사계열이나 편한데로 7Cm이내로 봉돌이 닿으면 되겠네요.(올림)
3.올림일경우 봉돌이 뜨면 일명'사각지대'가 생길것을 우려한 마음일테고 내림이면 님께서 엄청나게(?) 연구하신
떡밥 반죽,풀림등이 추측으로만 해결되는 폐단이 생기므로 엄청 무거움이 되겠지요.
4.이 부분만으론 완전내림의 축소판이 다 포함된 걸로 사료되나 윗바늘의 목줄이 짧지만 봉돌은 떳으므로 바늘무게만큼만
깔짝대다가' 쏙'하고 빨려갈때 라야 확실히 챔질되겠죠.
긴 바늘은 내림채비에서 괴기의 흡입부담을 덜기위해 일명'슬로프'라 하고요.
5.님께서 떡밥에서 연구가 상당함이 뵈나 바닥기법이 아닌 관계로 내림찌에 나타나는 활용법을 써먹지 못하는 아쉬움이
보이고요 찌채비가 내림마춤이 아니라서 윗바늘은 밑밥외엔(?) 기능이 어렵겠고 해서 긴바늘만이 작용함인데
그것 또한 제대로의 기능이 안돼고 있습니다. 떡밥잔량이 남은관계의 입질만...
6.장르만 확실히 구분하신다면 굉장한 노하우를 발휘하실겁니다.
7.윗 찌마춤이 님처럼 바늘만 닿게 했음인데 찌가 올라오는 챔질은 한참 잘못됐습니다.
슬로프던 아니던 통상 올라옴이 80프로가 헛챔질이다보니 걍 무시하고 빨려들어가야만 챔질이 정확한데
님의 경우는 반대현상인건 이미 앞전에 낚일 괴기가 한단계나 늦은후에 찰진 잔량으로 긴바늘에 들어옵니다.
지금 님의 채비에서 몇가지만 보강하여 내림부터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우선 낚수대는 걍 쓰시고요.
찌는 솔리드 내림찌를 구입하여 원줄은 모노1~1.2호, 목줄은카본0.8~1호 정도면 무난하고 채비는 현 똑같이
하시되 분할까진 불필요하며 목줄길이는 2~25Cm로 단차는 5Cm로 해서 내림채비 사례들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찌마춤에 혼선이 올 수 있으므로 주간에만 하시고 찌톱에는 아무것도 달아선 안됍니다.
찌마춤은 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8.찌멈춤고무는 원줄의 용도에 따라 사이즈별로 구분되어 있으니 맞는 걸로 몇개를 꼽든지 알아서....
추가적인 것은 양어장 특유(?)의 변칙채비들이 난무한데 그것이 옳고 그름은 판단이 서질 않으므로
감히 논하질 못하겠으며 님만의 확신이 되는 채비법으로 임하는게 정답에 가가워짐이라 봅니다.
두서없이 맺을까함다. 오타가 많아도 이해를......(즐낚^^)
님이 추구하시는 낚시가 내림인지 바닥인지 그것부터 정리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대는 바닥 연질대를 사용 하신다면서 채비는 내림에 가까운 얼래벌래 채비를 사용 하고 계시네요?
거기에 줄은 비중이 무거운 카본사를 사용 하시구요...종합세트 네요 ㅎㅎㅎ~(농담 입니다^^)
바닥을 선호 하신다면 채비는 되도록 간결하게 원줄에 이것저것 달지마시고 멈춤고무 보다는 매듭 전용 합사로
찌고무 위아래로 2개씩 매주시면 챔질시 밀리지 않을 겁니다~
봉돌 역시 원봉돌과 입질이 예민할때라도 좁쌀 하나정도 사용 하는게 좋습니다~
양어장 가신다면 줄은 1.5호정도의 모노라인 원줄과 1호정도의 합사면 충분 할듯 하네요~
찌맟춤 은 바늘은 떼고 찌맟춤후에 바늘을 다시는게 안정적 입니다~
목줄 길이는 개인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단차는 바늘 하나 정도만 주시면 충분 하구요~
떡밥의 운용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에 넘어 가겠습니다..다만 투척시 바늘에서 떨어지지만 않으면 질수록 좋구요..
내림을 선호 하신다면 대를 바꾸셔야 할듯~
짧은 바늘 입질시에 찌가 빨린다고 하셨는데 그타이밍에 채셔야 하는데 짧은대도 아니고 3.0정도 되는 연질대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하네요~
슬로프 낚시에서 누워있는 긴바늘 입질시에는 올리는 입질이 짧은바늘 입질에는 빨리는 입질이 나타 납니다~
내림에 관한 기법과 채비법은 다른 고수님께.... 패~에~에~쑤~.......
즐낚 하시길~
제가 '잉,향어 변칙내림'이라 하여 강좌에 올린적이.....
님의 채비에서 원줄만 모노로 교체하시고 찌마춤은 모든 걸 달고 약 10Cm정도만 띄워마추시고
현장에서 5Cm정도 내놓으시면 내림입질이 오겠네요.(윗바늘은 떡붕어도 쉽게 가능함)
걍 이렇게 해 보셔요.(반응을 주셔야....ㅎㅎㅎ)
많은 도움과 이해가 됐습니다
원줄을 모노줄로 바꿔봐야겠네요(카본줄 쑤두룩하게 사논건 어떻하죠? ㅎ;;)
찌맞춤에 있어서는 아직 궁금한게 많습니다
담에 또 정리해서 올려놓으면 자세한 가르침(설명) 부탁드립니다
안출하세요
해물탕님도 수고하셧네요
모든님들 행복 만땅 안전 출~~~~~~~~조
즐~~~~~~~~~~~~~~~낚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