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길이 언제나그러하듯이 설레임반 기대반이지요.
오늘은 손맛좀볼려나 아니면 씨알이좀잘더라도 찌맛이라도 실컷보고왔어면 좋으련만은.
혹시라도 대물이 한두수물어준다면 기분대낄일텐데.
지금쯤이면 도착해서 전을펴놨어야하는데.
이런 저런생각을하다보면은 마음은바빠지고 자동차폐달을 자꾸만깊게발게되지않나십습니다.
그런데 막상밤낚시에접어들면 입질은없고 모기와날파리는 쉬지않고달라들고 환장하지요.
새벽타임노려보려고 밀려오는 피로와졸음을참아가면서 버텨보지만 아침은밝아오고 대물이란놈이
밤새고생했어니 여기요하면서 덥석물어줄리만무하고 말그대로날샛어니 철수는해야하는데
몸은 천근만근이고 어찌된게 짐은올때보다 더많아보이고 더무거운지 .... 하지만... 또.
오면서생각하조. 미끼를잘못쓴걸까 포인트를잘못잡은걸까.
오만잡다한생각을하게되는데.
그래도 올때보다는 가방메고낚시터로 갈때의기분 정말좋지않습니까?
우리월님들은 출조하실때 어떤기분 어떤상상을하시면서 낚시터로향하십니까?
낚시터로갈때 어떤기분. 어떤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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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밤을 밝히는 케미를 단 찌가 위를 향해 쭉 올라와주는 상상릏 합니다.
그런데, 조황이 좋았으면 모르는데 그렇지 않았을 때는 차라리 다른 곳에 앉을 것을 하며 후회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떨까..
손맛, 찌맛보다도 이 설레임, 기대감때문에 낚시를 한다는게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턱" 하면 "윅~"하는 순간이 저절로 이어서 연상 되지요...
또 뻘꾼분위가 풍기는 양반들이 있으면 어쩌나 그럼 다음저수지를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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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ㅠㅠ
대물이 올라올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고
낚시터 가는 당일날 장비를 차에 옮겨 실으면서 기분이 좋고
낚시터로 떠나면서 차안에서 음악 들으며 기분이 상쾌하고
낚시터에 도착해서 포인트를 둘러보고 받침틀펴고
낚시대 세팅할때 대물이 나올것 같다라는 생각에 들뜨구요
케미를 꼽고 준비완료, 역시 이맛이야....
그러나,큰 기대는 안합니다. 역시나 꽝이기에..
새벽 1-2시까지하다가 입질없으면 차에서 잠자고
해뜨기전 더워질까바 오전7시경 급히 집으로...
높은산에 오르는이,한계를 맛보며 운동 하는이,
우리 특수부대 용사들
썡고생 하는 우리 꾼들..
채칙질 하는 커플 ??
아묺튼 고통도 중독성이 있나 봅니다...
낚시 전날은 어디로 갈까~, 날씨는 좋을까 ~로 고민 하고
장소를 정하고 떠날 떄면
포인트가 비어 있기를 바라고,
여건이 맞아 떨어 지기를 바라고,
어떠날은 완전히 마음을 비우고 가기도 합니다....
원나잍,원액션 !!
단 한번의 입질만을 간절히 바라며 비장한 마음이 들떄도 있습니다 ㅎㅎ
무사히 댁에 귀가 할 수 있도록 마음속 다짐과 기도!
물가에서는 덜도 말고 7치 이상 3수 아상만!
비나이다!
그러나 다섯치 정도만 서너마리에 일곱치 하나, 둘 정도.
저는 낚시간다고 하면 그전날 잠 못잡니다
내일은 그분이 오실거라고.....
그러나 현장도착하면..........
본인 역시도 그렇던데..... 그러나 많이 못 잡아도, 꽝을 쳐도 그저 물가에 가서 의자에 앉으면 기분이 좋은 걸 어쩌겠습니까?
기대는 별로없고
딱지 생각은 안할라고 하는데 막상가면
붕순이 잡다보면.등지느러미를 먼저 보게됩니다. ㅜ ㅜ
그저
그저...좋습니다^^
글고 10개의 케미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담배 한개피 ㅎㅎㅎ
이때 비가 파라솔을 두드리면 대끼리죵... 마이옴 아니죠
지난주 휴가때 일주일동안 한자리에서 낚수를 즐기던 그곳에 오늘도 퇴근후
뒷풀이차 짬낚 방문(해장술과도 같음) 워리들을 만난 그곳에..
그런데 황톳물 콸콸 콸~ 좬장~(새벽에 비가 많이 왔나 봅니다)
그래도 두시간 남짓에 붕애2 잉애1 지금 막 집에 도착함,이유없이 갑니다.
하며 출조를 했지만
요즘은 많이 변했습니다
오늘은 쓰레기가 얼마나 많이 나올까...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자주 앉는자리에 먼저온 조사님 있으면 어딜 자리할까? 아무튼 물가에 서있는 자태가 기분이 좋습니다
자연지,관리형저수지등을 곁에 둔 조사님들은 부럽습니다
전에는 멀리갔는데 ....가까운 양방에서 보내는것이 많어서요
그래도 낚시갈때는 설레는것 같습니다 기분이 좋와서요
현장에 도착해서 상황을 보면 ...
동출한 일행이 있을시.. 별기대 하지 않을 상황이면 점방 대충 깔고 잡니다. 최대한의 동출의 예의를 지켜야지요.
단독 출조일 경우는.. 자리를 이동하거나.. 붕어가 나온다는 확신이 잇으면 기냥 마구 쪼읍니다.
만약.. 현장 상황이 전혀 아니다.. 몇군데를 돌아다녀도..
그러면.. 집으로 돌아 옵니다.
다음을 위해 가족에게 봉사 하는 편이 오히려 신상에 좋다는 강력한 판단이..ㅎㅎ
대구리 하이소
그리고 모든 조사님들 어복충만 모든조사님들다 나와 같은 생각일것이요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