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낚시는 1박2일 내지 2박3일정도 다니는데요...
갈때마다 보통 지렁이 두통정도 가지고 다닙니다..지렁이 짝밥낚시 ^^;;
항상 낚시끝나고 집에갈때쯤 되면 지렁이가 남아서 물에다가 그냥 버리고 오곤하는데요..
버리는 지렁이를 그냥 통에가지고와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도록 쓸수 있을까요???
뭐 얼마안되는 돈이겠지만 그래도 아끼면 좋을것같아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낚시하고 남은 지렁이 다들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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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흙에 통재로 묻어두면 됩니다만,
저는 미련없이 붕어 먹이로 저수지에 뿌려줍니다.
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낚시터 에서는 다음 분들을 위해서 떡밥그릇에 물 좀 넣고 젖은 수건으로 덮어놓고 옵니다.
노지는 당연히 물에 투척!!!
깜빡잊고 차에서 꺼내는 것 잊고, 귀찮고, 마눌님한테 한 소리 듣고...
먹이로 투척...스치로폼 곽은 쓰레기통으로...
요즘은 다음출조가 언제일지 모르는 상황이라서...그냥 저수지 축축한 흙있는곳에다 뿌리고옵니다...
다음에 혹시 지렁이 안가져가신분들은 주변 땅 열심히 파보세요....잘하면 떼지렁이 만나실수 있습니다.. ^^
저도 출조때 마다 지렁이 2통씩 사들고 가는데요... 반정도만 쓰더라구요...
한달정도 전부터... 쓰고 남은 지렁이를 화분... 항아리모양... 에 넣어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총 3통정도의 지렁이가 들어가있는거 같은데... 출조때 마다... 몇십마리씩 가져갑니다...
남으면 다시 가져오구요... 새끼도 까고... 작은놈부터 큰놈까지... 지렁이 껍질이... 확실이 튼튼...
집에서 먹다남은 참외껍질과 사과를 썰어서... 흙속에 넣어주면... 지금약 한달... 잘살고있네요 ^^
지렁이 가족들이... 도망도 안가고... 나중에 몇마리가 될지 의문입니다 ㅡㅡ;
과일껍질을 사과.배.참외.수박 (귤은사용안해봄)넣어주면 2주 정도는 살더라구요.
2주이상은 사용해본적이 없구요.
2주 끝에 사과껍질 갈아 주어야 합니다.
잠깐 둔다는 것을 깜빡하고 1주일이 넘어서 가져갔는데 멀쩡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가끔 남으면 지하주차장을 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