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소류지에서 9시까지 하다왔는데요. 혼자 파라솔텐트 펴놓고 마을 100m 덜어진곳에서 낚시했습니다. 가로등도 멀리
2개나 있어서 별로 어둡지 않은데 자꾸 제뒤쪽 5미터뒤에서 누가 저한테 걸어오는 소리가 납니다. 이게 한 10번정도..
환장하데요..제가 있는곳 뒤로는 길이고 길뒤로는 논..논뒤로는 마을이고 민가인데. 훤히 확트인 장소인데 자꾸 발소리가 납니다
ㅜㅜ 결국 파라솔텐트 안에 있지 못하고 나와있으니 입질..찌가 쭈우욱...그렇게 철수 했습니다.
근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뭐였을까요.. 숨을곳이라던지 이런 지형이 아무것도 없고 랜턴 비쳐도 암것도 없엇는데 ㅎㅎ
작년 여름 합덕의 백광제(백미지)라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넓은 저수지에 저혼자 밤낚시 하려고 캐미불을 밝혔는데
뒤에서 동네 어르신들 3~4명이 지나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 예전 여기서 사람 많이 빠져죽었어, 여기 물귀신 많아 " 하시던군요.
ㅡㅡ;
주로 혼자 낚시하는걸 좋아해서 크게 신경안쓰려고 하는데 그날따라 천둥,번개도 치고 그래서
거의 한시간 동안 접을까?말까?를 고민하다 결국 10시경에 접었습니다.
신경안쓰면 아무것도 아닌데 ... 왜하필 제 등뒤에대고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ㅠㅠ
어르신 나빠요~
작년 보슬비오는 소류지에서 경험했습니다.
절벅,절벅소리에 겁먹고 덜덜덜하다 마침 강력한 랜턴(LED랜튼)있던터라
소리난 산기슭을 삿삿히 수색한 결과 물떨어 지는 소리였습니다.
나무에서 빗방울이 모여 떨어 지니 절벅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였습니다.
그후론 전 랜튼2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차량헤드라이트만큼 밝은 것으로요.
저는요 무덤앞에 포장해논 길 가에다가 차대구 20미터정도 떨어진곳길위서 아래로 2미터정도 내려가야하는 포인트에 대물장비를 수차례 오르락내리락해서 내려놓구서 10대세팅하니깐 8시정도 되더라구요 일마치구 갔거든요. 그날따라 채비세우기도 얼마나 힘들던지요...세팅다하구나서 담배한대피우는대 갑자기 산속에서 여우?늑대?울음소리가 나더라구요.잘못들었겟지..하는데 또울고...또울고 전설의고향시작할때 우는소리 있잖습니까...하늘보니 달이 둥글더라고요... 낚시대 접는대 7~8대까지는 그래도 견딜만했습니다...
마지막캐미불을낚시대를 걷는데 얼마나 진땀이 나던지... 혼자 흥얼흥얼 거리면서 다접구나니.. 2미터 높이 대는오르막을 다시 장비 옴길생각하니 무서웠습니다 정말... 마지막짐 가질러 내려갈때가 젤 가기 싫엇습니다 버리고 가고 싶을정도로...결국 집에 일찍 들어가니 와이프가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던데요 ㅋㅋㅋ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짐승이든 사람이든 질겁합니다.
이건 사람 발자국소리도 아닌것이 동물 발자국 소리도 아닌것이,,
인기척도 아닌것이 동물기척도 아닌것이,,,
이런 희안한 소리와 느낌이 들면 사람 미칩니다,,ㅎㅎ
전 그럴때 정말 소름이쫙 --;;
없는 귀신타령하고 무서운건 다생각나드라고요 ㅎㅎ
전 노래도불러봣습니다 ㅎㅎ 무서워서 ㅎ
인가가 멀리 있거나 저는 독조를 즐기다
보니 거의 매번 산속에서 저벅 저벅 숲풀에서 부수적 부수적 눈에 보이지 안으면 게이치 않습니다 노래나 라디오를 들으며 낚시
하면 낚시에 좀더 집중이 되더라구요^^
왠지 목들미 서늘한 느낌 ~~
온몸에 전륜~~
환장하죠 뒤돌아 볼 용기도 않생겨요~~
설며시 옆에 함께간 친구 있는가 싶어 옆으로 돌아 보면
친구는 차에 들어가서 잠자고 ㅎㅎ
꼭 그런 터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머리와 털이 쭈빗하고 이상한 생각 들때가 있어요 ....
해가 넘어가도 계속 잘 나오드라구요
그때 정적을 울리는 문자 메시지소리...띵동.........ㅜㅜ
니 발밑에 손나온다 뒤에 누구없나........(조우의 문자내용)
뒤 안돌아보고 더망=======33
헉~~~~~~~~ 제 동작이 그렇게 빠른 줄 그날 처음 알았네요.......^^*
2개나 있어서 별로 어둡지 않은데 자꾸 제뒤쪽 5미터뒤에서 누가 저한테 걸어오는 소리가 납니다. 이게 한 10번정도..
환장하데요..제가 있는곳 뒤로는 길이고 길뒤로는 논..논뒤로는 마을이고 민가인데. 훤히 확트인 장소인데 자꾸 발소리가 납니다
ㅜㅜ 결국 파라솔텐트 안에 있지 못하고 나와있으니 입질..찌가 쭈우욱...그렇게 철수 했습니다.
근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뭐였을까요.. 숨을곳이라던지 이런 지형이 아무것도 없고 랜턴 비쳐도 암것도 없엇는데 ㅎㅎ
순찰돈던 병사 2명이 기절한곳이기도 합니다..친한 고참이라 신나게 떠들며 얘기하는데 제 뒤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 대화소리가
납니다. 웅얼웅얼 거리는소리고 정확한 말소리는 못들었습니다만..소리나는곳과 거리상 저와 2미터도 안되는 거리같았네요.
그때 한시간 반 근무중 50여분동안 고참과 저 얼어서 말한다디 안하고 교대 올때까지 떨었던적이 있네요 ㅎㅎ
혼자출조시 야생동물의 길목은 피해주는센스~!
무서우면 지는거~!
저는 후레쉬들고 무조건 확인하는버릇이...ㅠ
붕어구신 ~
뒤에서 오시더라도 헛기침을 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아님 낚시하는 사람은 무서워죽습니다...^^
귀신 쫒는데는 라디오~
사람 쫒는데는 몽둥이~
안출하세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넓은 저수지에 저혼자 밤낚시 하려고 캐미불을 밝혔는데
뒤에서 동네 어르신들 3~4명이 지나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 예전 여기서 사람 많이 빠져죽었어, 여기 물귀신 많아 " 하시던군요.
ㅡㅡ;
주로 혼자 낚시하는걸 좋아해서 크게 신경안쓰려고 하는데 그날따라 천둥,번개도 치고 그래서
거의 한시간 동안 접을까?말까?를 고민하다 결국 10시경에 접었습니다.
신경안쓰면 아무것도 아닌데 ... 왜하필 제 등뒤에대고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ㅠㅠ
어르신 나빠요~
뒤에서 남자들 목소리가 들립니다.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들이....
배트남인지 어디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젊은 청년 6명이 오는데 솔찍히 무섭더군요....
그러더니 제가 앉은 곳 50미터 위쪽에서 투망도 아닌 그물을 수로에서 수영하면서 반대편 까지 처버리더군요..-_-;
뭐라고 말은 해야하는데....인상도 그렇고 애들 몸도 무예타이 선수들 처럼 좋더군요.... 한소리 해야하는데.... 처다도 못보고...
그냥 조용히 낚시대 접고 철수 했습니다...ㅠㅠ 운동을 좀 해야겠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니까요.^^
착한분들은 그 다른 차원에 일절 의심도 욕심도 없기 때문이지요.
(마치 갓난아기의 심령처럼...)
혹 낚시하시다...의외의 모양이나 형색으로 나타나
조우하시게되면 의연히 대하시면됩니다. 그리고 도론도론
대화도 해보시길 권합니다. 무섭다 하고 피하지만 마시구요.^^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우리 차원의 일을
그들은 가능한 일로 바꿀수도 있을테니까요. 가령...
말뚝찌가....쭈우욱하고 올라가게할수도....^^
무서움이 없다면 아마........정신병자 이겠지요.^^
절벅,절벅소리에 겁먹고 덜덜덜하다 마침 강력한 랜턴(LED랜튼)있던터라
소리난 산기슭을 삿삿히 수색한 결과 물떨어 지는 소리였습니다.
나무에서 빗방울이 모여 떨어 지니 절벅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였습니다.
그후론 전 랜튼2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차량헤드라이트만큼 밝은 것으로요.
가끔 하늘도 올려다보고 평상심을 유지하시면 왠만한건 두렵지 않답니다 ^^
더 으시시 한 것 같으네요.
윗분 말씀대로 확실히 발자국이면 덜 무서운데, 진자 뭔지 모르고 이런 소리 들리면 머릿칼이 섭니다 서...
전 워낙 겁 많아서 주위에 꾼 없이 저 혼자면 미련없이 짐싸는데요.
문제는 낚시 잘되서 '이렇게 낚시 잘되는데 다른 분들 많을 거야..' 이렇게 생각 하고 있는데
갑자가 둘러볼 때 저 혼자고 시간은 밤 12시 경인걸 알 때.....
아후~ 말두 못합니다. 근데 그때 뒤에서 무슨 소리 들리면 진짜 무서워 죽습니다...
마지막캐미불을낚시대를 걷는데 얼마나 진땀이 나던지... 혼자 흥얼흥얼 거리면서 다접구나니.. 2미터 높이 대는오르막을 다시 장비 옴길생각하니 무서웠습니다 정말... 마지막짐 가질러 내려갈때가 젤 가기 싫엇습니다 버리고 가고 싶을정도로...결국 집에 일찍 들어가니 와이프가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던데요 ㅋㅋㅋ
헛기침 두번이면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