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향
신수향 이런낚싯대를 가지고잇고요
왠만한낚시터에선 옛날 거를 씁니다
얼마전 자주가는 터에서 습관데로 엣날대를꺼내 낚시를하다 줄을터트렷네요
그래 할수없이 수향두칸대를 한대를피고 낚시를하던중 붕어를 낚아 올리는데 상상도 못해본소리를 대에서 들엇네요 표현을하자면 우움 우웅 하는소리인데요 붕어가 힘을쓰면 대에서 울리는 우우웅 소리 .
잠깐이엇지만 이소리에 낚시를하는구나 생각이들더군요 전 첼로를 연주합니다 물론프로는 아닙니다 연주를 할때엔 잘 못느끼지만 가끔 내자신 음색에빠질때가 잇는데요.
생각해보면 낚싯대에서나는 소리는 그와또다른 자연의소리이며 잊지못할 음색이 아니엇나 생각합니다 그때의붕어는 20센티가 안넘은 작은 축에드는 물고기엿지만 그런 음을 대가토한다는건 낚시를 왜하는가에대한 또다른 답인듯합니다
경질대만 사용해서 연질의 로드가 우는 소리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손맛대 탐생중입니다.ㅎㅎ
대가 우는소리라... 무서울듯 하네요 부러질까봐.ㅎㅎ
환절기 안출하세요.
카본 2호줄 이상 밑걸림 해놓고 낚시대 팽팽하게 당긴 후 좌우로 흔들어보시면 그 소리가 납니다..
낚싯줄에서 나는 소리지만
낚싯대 속이 비어 있으므로 악기와 같은 역할을 하여 소리를 증폭시키는 거죠.
낚시대 자체가 울림통 역할을 해서, 소리가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죠.
기타나 바이올린 같은 악기처럼 말이죠.
잘 우는 낚시대는 손에서 그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떨죠.
요즘 나오는 낚시대들은 손잡이대가 비교적 가늘어진 탓인지, 그런느낌이 덜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예술로 승화시킨
몰아일체의 경지.
손맛이라는 단어가
허풍이 아님이죠.
한번쯤 체험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쉽게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아니라서~ 안타깝네요~
귀한 소리를 들으셨네요~
쐐액 쐐액~이소린 줄에나는 소리고 웡웡 이소리는 줄과 대의 공명음이죠..들어보지못한분도 많을듯합니다.요즘 같은 경질대에선 듣기힘든소리죠.
낚시대안이 비어있기때문에 울림통역할을 하는거같지만 음파전문가가 아니라서.ㅋㅋ암튼 대도 소리가 나는건 맞아요
그런데 월척도 안되는 7~9치가 줄 소리 내는곳도 상당합니다
붕어걸고 잉어구나 착각할때도 종종 있어요
귀맛도 중요하다는....
요즘 작대기 같은 낚시대에서는
듣기 힘들죠!!!
저 또한 7380님 및
담여수님, 스모그님, 제이킥님의 의견과 같은 생각이며,
낚시대의 울음을 마치 기타라는 악기의 메카니즘으로 연상했는데 마침 스모그님께서 먼저 말씀해 주셨네요 ^^
낚시줄의 진동이라 할지라도 결국 울림통에서 그 소리는 극대화 되고,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는 하나의 연주곡이 되는 원리에 극 공감합니다.
7380님께 기쁨을 안겨주는 정겨운 낚시대와 함께하는 즐거운 낚시 이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소리가 기가막히는데...
특히 어리강 2.5칸이 명기입니다
저도 한번쯤은 꼭 경험해보고 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
루어낚시를 하신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카본1호에 배스4.5짜를 잡아도 줄소리 득기
쉽지않죠.
라이트대 이하 사용시 가끔 한번씩 나곤 합니다만
별로 없을 거에요.
줄의 팽팽함이 속이 비어있는 낚시대에서 울림
역할을 해서 그렇습니다.
줄에서 소리가 난다면 루어헤비대 사용시 훅킹과
동시에 배스가 째고 달리는데 쐐에 하는 소리가
나야 됩니다.
아마 배스 루어낚시 해보신 분이라면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헤비대 사용시 수몰나무밑둥 구멍도 없는 수초속에서
사용합니다.
슝슝~~슈우웅~~~ 소리와함께 손까지 와닿는 진동 어휴 ...
그소리를 찾아 헤매이다 강한챔질에 라인이 팽팽해지는순간 나길래
이후로 중독되어 강하게 채서 소리를 듣습니다 ㅋㅋ
놀랐을 붕어한테는 미안하지만 ㅠㅠ
붕어는 소리나 울림이 짧던데 잉어 물었을때
소리가 가장 크고 울림도 오래 가더라구요
또 한가지는 가끔 이지만 한눈판사이 대는 미쳐 못들었는데
잉어가 물고쨀때는 라인이 물가르며 나는듯한 ?
울림없는 쌔엥~~쌔엥~~~ 소리도 나더라구요
여타 유명 영화 뮤지컬 작품을 포함한 40여작품
게임으로는 200여 게임을 제작한
사람입니다.
소리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지요.
이글에 달린 글들중 자신있게 자신의 이론을
주창 하시기에 글을 담아봅니다.
“진동”이란 것이 단지 줄이 물을 가르는 진동만으로
사람 귀에 전달 될만큼 크게 들리려면 얼마나 많은
회차를 움직여야 전달이 되어야 하는지 아시는지요?
사람이 듣는 가청주파수까지 전달이 되려면
줄에서 발생한 진동이 대를 통한 공진을 일으켜
가청주파수까지 이르는 현상이 일어나야 합니다.
단순히 줄이 물을 가르는 소리가 귀에 들린다는 가설은
어디에 근거를 하시는지요?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하지못한 지식의 바운더리가 있을것이란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게좀 알려주세요
많은 낚시인들이 소리만 들었지 궁금해 하지않겠습니까
저도 울림을 느끼고 소리만들었지
정확한건 아니기에 댓글보다보니
선배님들이 그렇다하시니 그런가보다 하고
라인쪽이 아닐까 추측만했는데
챔질순간 고기는 잠시 버티고 라인이 팽팽해지니
가해진힘때문에 라인이 좌우로 떨며 소리 내는줄 알았거든요
전문가 음악감독님이 정확한 소리의 위치와 원리를 알려주세요
채비 던질때 나는 소리와 같이... ㅎㅎ
저는 모노 2호줄에 하이옥수나 노랭이대 씀니다.
둘다 연질이라 조금만 커다란 잉어나 돼지 걸리면 만세하고 벌서야 합니다.
그때마다 애닳게 하는 저소리 환장합니다.
확실히 줄에서내는 쇅쇅 소리하고, 대에서 나는 휘파람소리 다릅니다.
잡는 재미보다 끌어낼때 명연주소리 듣기를 좋아라하는 1인입니다.
제글에 보시면 정확하게 공진현상을 일으켜야 한다고 적어 두었습니다만 설명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먼저 모든 물체에는 공진 현상을 일으키는 주파수가 있습니다.
이를 공진주파수라 하지요. 대표적인 예가 목소리로 와인잔을 깨트리는 현상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줄에서 나는 진동도 마찬가지로 공진을 일으키는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조건이 단순히 한가지만이 아니라는 것이 독특한 현상을 발생시키는 이유가 될수 있습니다.
1. 고기가 끌고들어가면서 생기는 대에서 생기는 텐션으로 인한 진동
- 이부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절번 사이가 당겨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다각적인(모든방향으로 당겨지는)진동이 발생합니다.
2. 수면과 수중에서 줄이 좌우 혹은 상하로 움직이면서 생기는 진동
- 크게 두가지로 이해할수 있습니다만 첫번째가 줄 자체가 물과 마찰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진동이 추가 됩니다.
- 물고기가 줄에 저항하면서 생기는 저항 이것에는 물고기의 무게, 힘, 움직이려고 하는 운동력들이 진동을 발생시킵니다.
3. 낚시대의 특성으로 인한 공진현상 증가
- 낚시대는 초릿대를 제외한 모든 절번이 공차설계 되어있는 튜브형식의 카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의 모든 관악기에서 사용하는 튜브형의 설계와 같습니다.
- 튜브형의 모양은 울림 즉 공진현상을 증가시키기 매우 쉬운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 쉽게 이해를 돕고자 한다면 플룻, 단소, 대금과 같은 악기들의 형태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 플랙서블 카본의 사용은 공진현상을 일으키시 쉽도록 매우 조밀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블어 사용되는 테플론과 도료의 사용, 그리고 카본의 비율은 낚시대마다의
독특한 공진음의 개성이 만들어지게 되는 조건이 됩니다.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낚시 오랜경력 가시시고 낚시대 다양하게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그중에서 유난히 낚시대의 진동음이 큰 낚시대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낚싯줄이 물에쓸리며 내는 음파가 초릿대라는 가는 현을거치며 점점 크게증폭되죠 결국 손잡이 부분에서 거대증폭이되서 토해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