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에서 낚시를 하다가 매일 꽝 이어서
노지로 눈을 돌렸습니다.
저수지나 소류지나 모두다 얼어서 물낚시는 불가하고
그나마 수로는 얼음이 얼지 않은 곳을찾다가 냇가의 보를 찾아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울산이라 수로라긴 보다 물 가두어 놓은 내가입니다)
현장에 도착(6-30분) 좋은 포인트 위에 6대를 편성하고 시험차
엘레버리 편대 좁쌀 등 모든 바닦기법과 글루텐 지렁이 떡밥등 다양한미끼사용
3.6* 3.2*2 2.9*2
결과는 완전 말뚝 이었습니다.
어제는 날이 따뜻하여 난로 없이도 가능할 정도 였구요 3-4명의 조사님들이
더 계셨구요 그분들 모두 꽝 이었네요
아침이되어 물색을 보고서는 눈이 휘둥그래 졌습니다
물색이 넘 좋아 3.6대 밑의 떡밥이 훤히 보이더군요 (수심은 1.5--1.8m)
폭은 약30m
길이는 500m
보 부터 상류까지 올라가면서 물속을 확인한 결과 고기는 한 마리도 안보임
(봄-가ㅗㄱ으로을까지 글루텐으로 5-10여수 가능한 곳이구요 수십명씩 낙시하는곳)
중간에 위치한 2*2m정도의 콩크리트 구조물 주변으로 베스 3-4마리확인
이곳은 고기들의 은신처가 거의 전무합니다
오늘확인 결과 바닦도 모래더군요
가을 까지 잡히던 고기들은 어디로 갔ㅇ을까요?
여기는 울산 호계 입니다
두서 어ㅃㅅ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팁] 냇가 보 에서의 물낚시
버스 / / Hit : 7046 본문+댓글추천 : 0
지금은 물색이 너무 맑고, 소량씩 물이 들어오고, 보를 통해서 빠져나가므로, 물이 갇혀진 저수지 보다 수온이 더 낮을 확률이 높습니다.
수초나 돌무더기 등 은신처가 없다면 그곳 바닥 색깔과 가장 유사한 체색을 만들고, 맨바닥에 은신해있을 듯합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맑은 날 높은 둑위에서 내려다 보시면 맑은 물속에서 죽은 듯 움직임이 없는 붕어무리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2월에 다시 입질이 살아나므로, 꼭 들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다음 출조에서 피아노 소리를 내며, 옆으로 째는 강한 손맛을 선사하는 돌붕어 꼭 만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보나저수지등 물색이 경험상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바닦이훤히 보인다면 거의꽝이더군요 더군다나 수초나돌무덤이
없다면 최악에 상황이라고 보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