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OO 저수지로 낚시를 갔습니다
도착하여 낚시대 펴니 떡밥이나 지렁이는 사용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떡밥 달아 보았습니다 넣자 마자 환상적인 찌올림에 챔질을 하니 헛방
다시 떡밥달고 투척하자 마자 또다시 너무나 예쁜 찌올림 다시 챔질하니 약 10CM 쯤 되는 토종 붕어가
올라 왔습니다 그런데 먼저 가있던 일행이 새우를 가져다 주면서 이것으로 하라고 해서
일단은 3대는 그냥 떡밥채비 ( 영점 찌마춤에 바늘은 7호) 에 대충 새우달아 던지고
한대로 계속 떡밥으로 낚시를 하였으며 너무나 예쁜 찌올림에 10cm전후의 토종 붕어를 수십마리 잡았습니다
물론 새우 달아논 낚시대는 밥새도록 예신만 있었습니다
아침에 날이밝아 낚시대를 만져보니 옥수수 한알 입에 넣지 못할 붕애들이
낚시대에 부딪히는 느낌이 계속 날 정도로 많은 저수지 였던 거였습니다
자 질문 들어 갑니다
1) 이곳에서 size 괜찮은 (내기준 20cm 정도) 붕어를 잡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2) 피래미는 밤이 되면 취침모드에 들어 가는것 같은데 붕어는 붕어라고 잠을 안자는데
잔챙이를 피하고 큰붕어가 입질을 하도록 하여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선배 조사님들의 명쾌한 답변 기다리며 다시 그곳에 도전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너무나 많은 붕어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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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라 하면, 덩치급 상면이 가능한곳..
포인트는 저수지 마다 틀립니다.
상류 모래톱에서, 중류 곶부리, 하류 제방, 무너미까지....
우선 님의 자리를 우선 옮겨보시져~
담엔 미끼를 바꿔보시고..(새우, 참붕어, 메주콩..)
그래도 안되면 들이대는 싯점을 바꿔보시져..이른초봄, 늦은가을 또는 초겨울..
즐낙하세요~
만약 맞으신다면 제가 여기 몇번가보고 주의분중에서 신항지 매니아분이있는데
여긴 떡밥과 지렁이는 잔챙이 입질때문에 쓰지않고 오로지 옥수수나 생미끼를 쓰셔야 준척부터 월척급까지
나와요 새우보단 참붕어에 씨알이좋구요 가끔 가물치들때문에 고생할때도잇구요 ㅎㅎ
요즘같은 배수철에도 조황크게 기복없고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암튼 신항지에서 씨알좋은넘 잡으실라면 참붕어미끼만 쓰셔야되요
낮에 채집망을 꼭담구셔야 참붕어 채집이 됩니다
낮에는 떡밥낚시를 한다지만 밤에는 생미끼로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면 훨씬 씨알 선별력이 있다고 봅니다.
좌대를 타셨다니 포인트를 변경할수도 없었을테니..
당연히 생미끼낚시를 했었더라면 서너 마리를 낚았더라도 기대치 이상의 씨알을 만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안출하세요.^^
그리고 신항지 맞습니다 산밑에 차가 가장 많이 들어 갈수 있는 곳 맨땅에서 했고요 어린 붕어 너무 많더군요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떡밥이나 지렁이 낚시만 해보고 대물채비는 안해봐서요
그냥 바늘조금 크게 외바늘 달고 찌 조금 무겁게 하면 되는 것인지요?
그리고 쇼돌이님 언제쯤 가면 좌대 안타고 노지에서 큰붕어 잡을수 있을까요
제가 간날은 비가 온후 2~3일 된 날이라 상류 쪽에서는 큰놈 잡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긴 하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