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중단햏던 낚수놀이를 작년부터 다시 시작해서 주말이면 늘 마눌이랑 동출합니다ㅡ새로시작하고보니 이런저런채비에 요런조런 장비까지ㅡ눈도 머리도핑핑돕니다ㅡ유투브도보고 여러윌님들의 조언도받아서 이럼게 저렇게도해봤지만 오히려 스토레스만받아서(저는 점빵피고 주변풍광보면서 마눌하고 노닥거리다오는 게으른 낚시라서ㅡㅎ)올해부터 원봉돌 외바늘 풍덩채비로 돌아왔는데 채비나 찌맞춤에문제가있는지 도와주시면 올해 어복충만ㅡ대박나실겁니다ㅡㅎ
원줄:카본4호
목줄:당줄3호 카본3호 케브라2
목줄길이:15센티내외
찌부력:10-15푼
장소:노지(주로강계나수로)
바닥:맹탕위주(생자리파기는엄두가안나서ㅡㅡㅎ)
찌맞춤:수조에서 바늘만빼고 전자케미까지다꽂고 서서히가라앉아서 봉돌이 수조바닥에 살짝닿는정도ㅡ
미끼:옥수수 지롱이(가끔 새우도쓰고요)
낚시대:20부터40까있지만 36이상은 거의안쓰고 마눌이나 저나5대정도만폅니다
무거워도 너무 무거운가요?올해들어 저번 왜관낙동강서 본36짜리 하나본게 다라서 같이다니는 마눌한테 엄청미안시러버서ㅡㅎㅡ그래돚올릴붕순이늣 다올려준다는믿음으로 이렇게 계속써도될는지요ㅡ조언주시는 월님들께 미리감사드립니다ㅡ안출하시길바랍니다ㅡ
너무무거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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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3호 목줄2호(케브라1호) 봉돌6호정도 찌 사용 하고 쌍바늘에 떡밥 지롱이 주로 씁니다
현장에서 봉돌만 달고 케미꽂이 수평마춤 합니다
그리고 낚시하면서 물흐름 보면서 찌다리에 편납 살짝 감아줍니다
물흐름 읍으면 편납떼면 되구여
강낚시는 가벼운거 보다 조금 무거운게 편한듯 합니다
채비가 저보다 1호수 정도 높게 쓰시는데 제 생각은 카본3호원줄이면 웬만해선 원줄 안터지네요
바늘만 숟하게 뻗었지 원줄 목줄 나간적은 없네요
붕어7호 쓰다가 이두메지나 11호 로 바꾸고는 이젠 바늘도 든든 합니다
무거워서 보단 강낚시도 붕어밥을 좀 줘야 확율이 더 좋은 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걸림이 심하지 않으시면 짝밥(지렁이+곡물떡밥+글루텐+어분류)채비도 한번 운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강낚시 이거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언제 덩어리 걸릴찌 모를 긴장감이.....
전 매번 출조 할때마다 바늘뻗거나. 한눈 팔다가 고기가 물속수초 같은데 감아놔서 놓치거나 합니다 얼마전엔 5대 폈는데 잠시 쉬 하는 사이에
5번째 낚시대가 1번째 낚시대 옆에수초에 감아놨네요 ㅠㅠ
암튼 맹탕이면 수심도 좀 있는 편일텐데 꽤 무겁긴 하네요.
36칸 카본 4호라면 수심 1.5미터만 나와도 원줄 무게 상상을 초월합니다.
늦은 밤 계산하기 귀찮아서 넘어가지만 한 0.5g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글엔 꼭 올릴 놈은 다 올린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래도 낚시는 힐링인데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약간씩 찌맞춤을 조정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내가 뭐 잘못하고 있나 노심초사하는 것보단 조금의 성의를 표함으로써
진인사대천명인데 결국 붕어가 없었다는 핑게를 댈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죠.
그냥 현장 맞춤하세요.
바늘 빼고 던져서 찌탑이 천천히 내려가 케미꽂이에 걸리도록 딴 뒤
한 목 내놓고 낚시하면 봉돌은 완벽하게 안착합니다.
풍덩채비라고 잔챙이가 미끼 못 건드는 것도 아니고
괜히 닻이 박히도록 무겁게 맞출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적당히 무겁게 그저 까불지만 않도록만 해도 대물채비로 충분하고
활성 떨어져 있을 때 조금이라도 유리하겠지요.
그것도 못 미더우면 아예 딸깍맞춤도 한 번 해보시고요.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저도 마눌 데리고 가끔 가지만 기본적으로 불편해합니다.
내가 여자라도 불편하겠지만요.
오붓한 내외간 동출을 격하게 응원드려요~~
맹탕이면 더욱 더 풍덩채비보다 적당히 무거운 맞춤이 좋겠네요.
하지만 수초에 붙이시거나 특히 물수세미가 깔린 곳에서는
확실한 풍덩채비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여튼 조렇게하니 웬만한유속에견뎌줘서 저처럼게으른낚수놀이에는 딱이긴한데ㅡ쩝
수조에서 바늘케미빼고 딸깍마춤해서 유속이나 바닥상황봐서 편납이나 쇠링가감하면되겠군요ㅡ감사합니다ㅡ
괜찮다 싶은 맞춤이면 그 봉돌로 수조에 넣어보세요.
앞으로 수조에서 그 찌높이로 맞추면 되겠죠.
한데 카본 4호줄이면 중간 칸수에 달았던 찌가 무조건 몸통 1/3 이상 올라올 거예요.
그럴 땐 오링이나 작은 봉돌 같은 침력물을 달아서 찌높이를 내려주시고요.
앞으로 수조에서 늘 그 침력물을 달고 같은 찌높이로 맞추면 됩니다.
전 예전에 그렇게 맞췄습니다.
지금은 모든 찌 동일부력... ㅎㅎ
문제는 현장맞춤 찌를 수조에 넣었을 때 긴 대일수록 더 뜬다는 겁니다.
긴 대는 현장에서 원줄에 걸렸던 침력이 더 크기 때문이고
카본 4호 정도면 칸수별 침력의 차이도 대단하니까요.
낚시대마다 정해진 찌를 쓰신다면 문제가 없지만
같은 찌를 긴 대, 짧은 때 돌려가며 쓰면 좀 복잡해지겠죠.
하지만 칸수별 원줄 침력을 한번 파악해두면 두고두고 편합니다.
뭣보다 스스로 정밀한 낚시를 한다는 믿음이 생기니까요.
현장에서 풍덩채비로 돌아가는 건 언제든 가능합니다.
오링을 달아주면 되니까요.
전 찌맞춤을 정밀하게 해두고 현장에선 무거운 오링 몇 개 달아서
거의 풍덩채비 수준으로 낚시합니다.
그러다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오링도 빼보고 그럽니다.
위에 말했든 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짓이겠죠~~
근데 올릴넘이 적다는게
함정이죠 ㅋ
저는 저수지 위주로 수추권 언저리에 붙이는 편입니다.
강계에서 그정도 찌맞춤이면 유속 감안하면 크게 무겁지는 않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수초권 없는 강계에서는 붕어 다니는 수초 언저리를 노리는 낚시를 할 수 없으니 떡밥이나 집어제로 조금 집어를 시키는게 조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용하시는 미끼가 거의 생미끼 수준이시니
충분한듯 보입니다
그리고 사모님과 힐링낚시하기앤
지금쓰시는 채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