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물낚시만 하다가 짬낚으로 노지 떡밥낚시를 하려구 합니다.
낚시대를 다시 사자니 그렇구해서 집에 선우청심대 23, 26, 33대가 있길래 이걸루 해볼까 하는데.
상관없나요? 원봉돌 쌍바늘로 한쪽에는 떡밥, 한쪽에는 글루텐으로 하려합니다.
아니면 떡밥대를 따로 장만해야 할까요?
떡밥 배합은 어케하는지요. 떡밥낚시는 잘안해봐서요 ㅎㅎ;; 온니 생미끼, 옥수수 대물만 해온지라.....
많은 가르쳐 주세요 고수님들...
노지 떡밥낚시 칸수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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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해서 고기를 잡기위한 전투낚시를 할것인지 아니면 힐링낚시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부터 포인트 결정, 채비, 미끼운용까지 모든 것은 현장에 도착하여 즉시 결정해야 하니까요
바야흐로 때가 때인 만큼 수초에 바짝 붙여서 산란 전후의 왕성한 식욕을 가진 붕어를 노려야겠지요
수심이 얕아도 물색이 좋고 나올 것 같은 포인트라면 쪼아볼 만 할것이고
낚시대 길이는 어디에 앉아서 어느 포인트를 공략하느냐에 따라 다르니 몇칸대로 해야 한다고 말씀드릴수 없겠죠
미끼는 집어제와 글루텐 짝밥이나 혹은 지렁이 집어제 짝밥도 괜찮습니다
낚시대 댓수는 떡밥낚시이니까 1대 혹은 2대로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미끼 낚시의 경우 붕어가 다닐만한 길목에 맛난 생미끼나 옥수수로 유혹해야 하니까 다대편성을 해야하지만
떡밥낚시의 경우는 외대 또는 쌍포로 집중공략을 해야 하니까 훨씬 피곤하고 힘든 낚시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고기를 모아놓고 잡는 떡밥낚시는 한번 입질을 받게 되면 계속해서 입질받을 수 있으니 재미있는 낚시가 되겠죠
낚시대는 포인트에 따라 길이를 결정하시고
채비가 무엇이든 비교적 예민하게 찌마춤 하시고
떡밥 운용은 집어제와 글루텐을 쓰시면 됩니다
집어제 = 신장 + 보리 + 어분 (1:1:1)
글루텐 = 5번 + 이모 + 3번 (1:1:1)
떡밥은 물을 넣어 뭉쳐서 쓸 수 있는 모든 미끼의 총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먹다 남은 XX가루를 총애합니다,.. ^^
그리고 떡밥 낚시는 조금 부지런해야 됩니다, 특히 낚시 시작하는 1~2시간 동안은 부지런해야 되지요. ^^
여러대 놓는 것 보다는 1~2대가 좋으며, 1대를 놓고 한다면, 극상으로 마음이 편하게 되어, 신선놀음을 하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