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물낚시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봅니다.
궁금한게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보통 계곡지나 저수지에서 옥수수나.새우로는 붕어를 잡는데
글루텐으로 할시 매번던지고, 물속에 바늘이 들어가면 글루텐이 낚시 바늘에 붙어 있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보통 글루텐은저위에 한강+@21+물 쓰는데요, 비율은 1 :1: 1(물) 혹은 1 : 1 : 0.8(물) 섞어서 해보는데요,
유투브영상보고 똑같이 따라하고. 질게말기도하고 딱딱하게 말기도 하는데, 일단 바늘에 달아 꾹꾹 눌러 구멍자리에 넣었다가, 찌가 좀 튀어나와 다시 던질려고 걷어내보면 없습니다. 그리고 글루텐을 바늘에 달아 던져놓았을때 낚시바늘에 달려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게 원래 그런건가 궁금하구요, 글루텐 낚시는 어떻게 하는지 감을 못잡겠네요.
채비는 새미플루팅 4호원줄, 새미4호 목줄. 가벼운 찌맞춤. 원바늘. 정통바닥 낚시 입니다.
글루테을 바늘에 달때 둥글게 말을 글루텐에 바늘을 꼽듯이 넣고 마무리해주면 좀 더 잘 붙어 있습니다
점성이 좀 더 높은 글루텐을 사용해도 되고 글루텐을 많이 치대어도 오래붙어 있습니다
옥수수 글루텐 기준으로 30~40회 정도 쪼물거리거나 치대면 거진 한시간 이상은 가는듯합니다
좀 묻어 나와도 되고요 무게로 따져을때 물 0.8은 너무 많은것 같어요
글루텐을 달고 투척시 과도하게 튕기지만 않으면 떨어질 일이없습니다.
간혹 장대에 글루텐을달고 휘두르다보면 바늘에서
이탈하는 경우는 있지만 부드럽게 스윙하면 이탈하는 일은없죠.
앞치기도 낚싯대 탄성으로 부드럽게 투척하면 이탈하지 안습니다.
과도한힘으로 바늘부위가 앞으로 튕겨졌다 되돌아오는 과정에 많이 이탈됩니다.
물속에 들어갔을때는 잡어가 덤비지 않는이상 쉽게 이탈되지 안습니다.
(저는 글루텐으로 12시간만에 대물을 상면한적도 있습니다.)
이말은 물속에 들어간 글루텐이 분리되지 안았을까 걱정보다는
"믿고 기다리면 그님이 반겨줄거란 의미입니다."
그리고 찌맞춤 과정에서 잘못되어 회수해보면 글루텐이
없다고 하셨는데 당연히 낚시대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이탈돼죠.
아주 천천히 들어올려 보시죠.
콧물같이 축늘어져서 바늘에 달려나올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물속에서는 글루텐 성분으로 인해 부풀어 지기만하지 이탈은 안된다는거죠.
건탄 낚시를 생각하시면 될듯, 손가락 뿌러져라 꽉꽉 누르죠
그리고 바늘에 달때 글루텐을 펼쳐서 바늘을 얹고 포개는 방식의 경우 물성이 적으면 금방 이탈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바늘을 꼽듯이 달아보라 말씀 드린거에요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집어입자가 몇분간 흩날지는지
바늘에 달았던 크기에 비해 얼마나 더 부풀어 오르는지
가만히 놔두면 언제까지 매달려 있는지 등등이요.
테스트 해보고 내가 원하는 물성이 안나오면
약간의 추가배합으로 튜닝할 수도 있습니다.
찰기가 너무 강하면 감자가루나 볶은 보리같은 집어용 분말을 조금 추가하면되고
찰기가 너무 약해 캐스팅 후 일정량 부풀고 나면 자연스럽게 바늘에서 이탈되는 제품도 있는데 찰기가 좋은 다른 글루텐과 조금 혼용해서 찰기를 보완 할수도 있고,
옥수수가루 같은것을 조금 추가해서 찰기를 늘려주는 법도 있습니다.
시중에 수많은 글루텐 미끼가 있고
물성이 같은 제품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직접 테스트 해보시고 사용하시기를 권장해드리고, 저도 처음 접하는 떡밥류는 무조건 테스트해보고 현장에서 실사용합니다.
오랜시간이 지나도 거의 부풀지 않고 껌처럼 붙어 있는게 있는가 하면, 물에 들어가자마자 폭발적으로 부풀면서 집어제 가루가 흩날리면서 불과 2~3분 내로 바늘에서 자연이탈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부풀면서 집어제가 흩날릴때도
집어제가루가 아래로 대부분 침강하는것도 있고, 위로 아래로 다양하게 분산되는것도 있습니다. 이런 특성도 공략 상황에 맞게끔 개발자가 철저히 조율한 결과물입니다.
테스트 해보고 나면 자신감있는 글루텐 운용이 가능할겁니다.
세월이 약일수 있어요
식당개 3년이면 라면 끊인다 하잔어요
시간이 가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게 있어요
그리고 점성이 좋은 글루텐 일수록 바늘에 오래 붙어있구요.
어분글루텐 저녁에 달아놓고 밤새입질없어 그대로 두었는데 아침에 누치가 그 어분글루텐 먹고 올라오더군요.
가정아래 점성있게 반죽한
글루텐은 밤10시에 던진
미끼에 새벽에도 아침까지도
입질들어옵니다
의처증이나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한시간정도에 한번씩 입감을
갈아줍니다
초저녁 한번 투척으로 철수할때까지 그데로 두시면 됩니다.
초저녁7시에던져서 다음날 아침 10시에 입질받은적 많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입질이 들어 오기도 합니다
글루텐은 물속에 들어가면 금방 코처럼 흐물거려 지니까
다른 싸이트 어떤님 말씀처럼 투척시 바늘에서 안떨어질 정도로만
최대한 무르게 할필요도 없다고 생각 되고요
대류나 바람에 이는 물결 등으로 부풀은 글루텐에서 바늘이 이탈 되어도
글루텐의 후 성분이 쌀알 보다 작은 형태로 미늘에 붙어 있어서
그 작은 것이 붙어 있어서 다음날 새벽에도 입질이 오는....
바늘에 붙어 있지 않아서 입질이 없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는 안하셔도....
그리고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 하면은 아주 작게 다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참!붕어가 입질 하면은 미늘에 붙은 후까지 다먹어 치워요
대 들었는데 안붙었다? 입질 왔던거죠~!
계속 주루르다보면 돌처럼 굳습니다.
바늘에야 달려있겠지만 그게 먹이로 역할을 하겠나요?
경험상 물과 혼합이 잘 되었다 싶을때 그만치대고
봉지안에 넣고 놔두시면 자기들끼리 더 엉겨붇습니다.
조금씩 떼내서 쓰시면 되고 던지는 힘에 떨어지지만 않으면 웬만하면 붇어있읍니다.
저도 떨어졌나 걱정되긴 합니다먄
초반 몇번 밥준다 생각하고 서너번 헛챔질 하시다보면
치댄후 한시간여 지난 글루텐은 찰기가 더해지니 걱정 안하셔도....
내림낚시마냥 자주갈아줍니다 떡밥갈때도챔질을강하게해서 (포인트에 바늘에달려있는떡밥이챔질할때 물속에서 확풀어지도록)
집어효과를더 극대화시키죠 그러다가 입질이들어오는시점부터 작고단단하게 달아서 낚시하시면 입질잘받으실겁니다 물론자연지에서도 통합니다 밥질을부지런히 하시면 분명조과차이납니다 내림낚시와견주어도됩니다
던질때 포인트로 들어갈때까지는 안떨어집니다. ...근데 바늘에 있는지없는지는 ....
여튼 많은분들이 답변 달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하다보면 늘겠지요,,